1980년대 중반 데이비드 맥스웰(David Maxwel)이 패니매(Fannie Mae: 미국 최대 모기지 금융 협회)의 CEO에 임명되었을 무렵 매일 1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었다. 경영진은 맥스웰이 적자운영 상태의 협회를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염려했다.
그의 의중을 확실히 알고 싶었던 경영진이 맥스웰에게 경영전략을 요구하자, 그는 ‘무엇’이 아니라 ‘누구’와 같이 일할 것인가에 대해 가장 먼저 물어야 한다고 답변했다. 협회가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기 전에, 우선 같은 목적을 가진 올바른 사람들과 함께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맥스웰은 패니매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헌신할 사람만이 회사에 남을 수 있다고 하며, 그 과정은 어렵고 힘들겠지만 개개인의 절대적인 헌신이 있다면 최고의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팀의 모든 구성원에게 일일이 자신의 뜻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그는 어떤 질문도 허용하지 않았으며, 만약 이 상황을 헤쳐 나갈 의지가 없다면 ‘지금이 바로 협회를 떠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마침내 26명의 경영진 중 12명이 남았다. 남은 경영진은 협회의 상황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해 헌신하겠다는 결심과 의지를 다짐했으며, 맥스웰은 금융계에서 인정받는 뛰어난 인재들을 영입하여 경영진의 빈자리를 채워나갔다.
맥스웰은 비로소 같은 목적을 가진 올바른 사람들이 함께함으로써,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총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하루에 1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던 패니매는 새로운 인재들과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자, 하루에 400만 달러 흑자를 예측할 수 있는 협회로 거듭날 수 있었다. 더구나 향후 20여 년 동안 패니매의 투자수익은 시장수익률보다 8배를 웃돌았다.
기업의 관리직이든, 스포츠 팀의 감독이든 적합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책임을 다하는 사람들과 한 팀을 이룬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b>성공적인 팀워크를 위한 모든 것 </b><br/> 누구나 최고의 성과를 거두는, 소속되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는 가장 즐거운 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허나, 이는 팀리더 혼자만이 잘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며 팀원들이 잘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다. 팀의 성과는 팀리더와 팀원들이 협력하여 성취했을 때 의미가 있으며, 그것이 바로 성공적인 팀워크이다. <br/> 이 책은 높은 성과를 이루는 팀을 만들기 위한 간략하지만 강력하고 실제적인 통찰력을 담고 있다. 이를 10가지 성공전략으로 제시하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br/><br/>1장 목표가 같은 인재를 채용하라<br/>-데이비드 맥스웰은‘무엇’이 아니라‘누구’와 일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했다. 팀원으로서 적합한 자격을 갖춘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사람과 한 팀을 이룬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br/><br/>2장 모든 팀원이 같은 생각을 하게 하라<br/>-제임스 매디슨은 ‘어떤 정부도 완전할 수 없다. 따라서 가장 최소한으로 불완전한 정부가 최고의 정부다’라고 말했다. 팀의 공동의 목적을 추진하기 위한 기본원칙을 확립하고 기대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는 확신이 있다면, 어떤 어려움에도 성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단합된 태도를 취할 수 있다.<br/><br/>3장 학습분위기를 만들어라<br/>-학습분위기를 만들어 팀원들이 자유롭게 꿈을 키우고 창의력을 발휘하게 하며 행동훈련 프로그램을 활용할 것과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리더의 기능에 대해 정의하고 있다. 학습환경의 조성은 많은 이점이 있다. 팀원들이 더욱 즐겁게 일함으로써 더 많은 열정과 생산성을 만들어내고 다가오는 미래에 대해 훨씬 더 긍정적이며 창조적이기 때문이다. <br/><br/>4장 이익과 손실에 대해 모든 팀원이 공유하라<br/>-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즈는 25년 만에 처음으로 심각한 재정위기에 처했지만 인원 감축을 하지 않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직원들이 회사의 최대 자산이고 회사가 여러 해 동안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주된 이유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팀원들이 이익과 손실을 모두 공유해야 팀 또는 조직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는다.<br/><br/>5장 부실한 성과를 회복하라<br/>-팀의 부실한 성과가 달라지지 않으면 팀과 회사에 문제가 발생한다. 이 책은 기대하는 것에 대해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행동계획을 마련하여 끊임없는 피드백과 팀원이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적절한 기술훈련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한다. <br/><br/>6장 리더는 팀원들과 조화를 이루라<br/>-마이클 조던은 최고의 농구선수였지만 필 잭슨 감독을 만나기 전까지 챔피언에 오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와 함께 뛰는 선수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자 그의 팀은 미국 프로농구협회 챔피언이 되었다. 팀워크는 리더만 잘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 팀원들의 역량이 골고루 발휘되어야 최고의 팀을 만들 수 있다.<br/><br/>7장 성공하기 위해 일하라<br/>-실패를 통해 계속 전진할 수 있는 7가지 비결을 제시한다. 실패가 아닌 승리에 중점을 두면 팀원은 자신감을 갖고 일하기 때문이다. <br/><br/>8장 역경을 통해 성장하라<br/>-팀의 발전을 특징짓는 네 단계를 정의하여 발생하는 문제를 이해하고 역경을 보다 효과적으로 다루는 데 도움이 되도록 썼다. 또, 팀의 마찰해결 방법과 ‘사소한 것에 목숨 거는 미팅’을 해야 하며 팀원들이 더 큰 문제를 다루는 데 익숙해지도록 경험을 쌓아야 한다.<br/><br/>9장 즐겁게 일하라<br/>-즐겁게 일한다는 것은 높은 성과를 올리는 팀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즐거워지기 위한 12단계를 적용하여 즐거움을 근무환경의 필수요소이며 핵심적인 가치로 만들어야 한다. <br/><br/>10장 더 넓게 더 멀리 보라<br/>-단순히 이익만을 추구하지 말고 팀원들이 의미 있는 봉사를 함으로써 업무에 대해 더 큰 가치를 생각하도록 이끈다. <br/><br/> 장마다 ‘팀워크를 위한 실제와 적용’을 다룸으로써, 각각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실제 실천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br/> 제시한 10가지 성공전략을 실천에 옮겼을 때에 당신의 팀은 누구나 들어오고 싶어 하는 최고의 팀이 되어 있을 것이다.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