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의성을 찾아서

EBS 다큐 프라임


전세계가 사활을 걸고 있는 21세기의 화두, 창의성!

삶의 핵심 기술임에 틀림없는 창의성은 더 이상 특별한 사람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갖추어야 할 필수 요건이 되고 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창의성 교육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21세기는 창의성의 시대다. 기업이 창의적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듯이, 더 이상 창의성은 특별한 사람의 전유물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창의적 성과를 낸 사람은 어떤 특별한 요소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창의성은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비밀의 문으로 들어가본다.
창의성을 찾아서...


1. 노력으로 만들어진 신화
컴퓨터 조차 제대로 보급되지 않았던 시대에 한국 최초 인터넷을 보급한 전길남 박사. 23살 동양인 최초로 미국의 영화음악상을 받은 음악가 지박. 수천 번의 실패를 거듭한 끝에 전구를 발명한 에디슨. 50여점의 스케치를 통해 게르니카를 완성했던 피카소. 이들에게서는 몇 가지 창의적 요소인 남다른 도전의식과 내적동기를 발견할 수 있다. 세상을 발전시켜온 원동력이자 우리 삶의 질을 좀 더 낫게 만드는 필수품인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신비하고 비밀스러운 인간만이 가진 능력, 창의성에 대한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오해와 창의성에 대한 연구에 대해 살펴본다.

2. 생각이 자라는 법
누구나 일정 범위의 창의적 잠재성을 갖고 태어나며 이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길러질 수 있다. 아이가 네모난 사과를 그린다면 부모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실험에 참가한 부모들의 다양한 반응과 관찰을 통해 창의성 교육을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창의적 아동들에 대한 우리의 오해와 교육의 현주소를 들여다본다. 또 창의적 아이들의 잠재성을 최대한 살리며 교육을 통해 창의적 인물로 키워내는 일은 부모와 학교 모두의 몫일 것이다. 아이를 지나치게 통제하지 않고 스스로 체험하고 선택하게 하는 것이 어떤 효과를 내는지, 아이들 스스로 발견해가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본다.

3. 함께 만드는 세상의 변화
한국에서는 요란한 옷차림의 평범한 대학생이었지만 이제는 패션의 본고장 영국에서 주목받는 신진 디자이너가 된 스티브와 요니, 그리고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백남준을 통해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환경의 중요성을 알아본다. 또 리더가 구성원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조직의 창의성 증대에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큰 것인지 실험을 통해 알아본다. 개인의 창의성이 빛을 발하기 위해 필요한 창의적 환경의 중요성을 21세기 다양한 산물을 통해 창의성의 비밀을 풀어본다.



### 상상에 빠지다

EBS 다큐 프라임

상상력은 문화·예술산업에만 필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하는가?
이시대의 교육 화두는 상상력에 맞춰지고 있고 비행기와 우주선, 인터넷, 무선전화 등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기술문명은 어떤 이들의 '상상'에서 시작되었다. 지금 이순간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어떤 상상을 하고 있으며, 그 상상으로 어떤 미래를 꿈꾸고 있을까?

상상이 가져다주는 놀라운 변화와 상상의 힘, 상상력을 키우는 해법을 알아본다.


1. 상상, 미래를 말하다

- 상상 엉뚱함에 날개를 달다
* 우주로 가는 엘레베이터, 타임머신 연구가, 생명 연장 아파트
* 그 해의 가장 엉뚱하고도 기발한 연구를 한 학자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이그노벨 시상식

- 상상 그 유쾌한 도전
* 마징가제트의 지하기지 건설과 은하철도 999의 발차대 건설 프로젝트
* 세계 최소형 로봇 하나하나가 제품을 만드는 역할을 수행하는 가방속의 공장
* 건물 지하에서 1년에 3모작으로 벼농사를 짓는 미래형 농장
* 1인용 무인 자동차와 사람의 감정을 읽어 대화를 해주는 애완형 자동차

- 상상 세상과 통(通)하다
* 영국 런던의 러쉬 회사의 제품에 이야기와 상상을 접목시킨 스토리텔링
* 미국 보스턴의 호텔로 변신한 감옥과 유치장 레스토랑

- 상상 유토피아를 꿈꾸다
* 흔히 인간이 상상하는 모든 것이 연구된다고 하는 미국 MIT 미디어 랩
* 입는 로봇을 개발한 미국 UC 버클리 대학교
*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경쟁력인 일본의 전기설비회사

당신이 한번쯤은 혹은 한번도 상상해보지 못한 엉뚱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있고, 엉뚱하다 못해 재밌는 아이디어들이 때로는 기발한 발명품으로 탄생되기도 한다. 남들과 다른 엉뚱함이 주는 가치는 이 세상을 바꾸고 미래를 열어가는 힘이 된다.


2. 상상 그리고 뇌

- 상상치료
원하는 결과를 영상화해 뇌 속의 구조 변화로 신체에도 변화가 일어나게 한다. 상상치료로 암을 이겨낸 사람들을 만나본다.

- 위약(플라시보) 효과
가짜약임에도 진짜와 같은 심리적 효과를 내는 플라시보 효과. 실제 생리적 반응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 이미지 트레이닝
선수들이 실제처럼 하고 있다는 이미지 트레이닝.
실제 동작을 했을 때와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을 때, 근육의 활성화 정도가 유사한 패턴으로 나타나는 실험의 결과는 긍정상상의 힘을 보여준다.

- 상상력 대가들의 공통점, 공감각
소리를 들으면 색깔이 느껴지는 것처럼 어떤 하나의 감각이 다른 영역의 감각을 일으키는 공감각.
공감각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경험을 준다.
우리가 상상하는 동안 뇌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우리의 뇌는 실제와 상상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
어떤 것을 상상하면 뇌의 해당 부위와 연결돼 반응을 보이게 된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상상의 놀라운 힘, 그리고 뇌 속에 얽혀있는 상상의 비밀을 풀어본다.


3. 상상도 배울 수 있다

- 창의력 육성교육이 유명한 영국 프라이어리 학교의 그림수업
그림으로 전과목 수업을 하며 학생들의 창의력을 개발하기 위해 상상력 수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상상력을 키우는 핵심 속에 세상을 다양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담겨져 있다.

- 선생님의 역할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는 기노쿠니 학교의 교육법
스스로 생각할 때 상상력이 발휘된다는 교육철학으로 선생님이 가르치지 않아도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한다.
최근 영재 아동들이 일반 아동들에 비해 상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영재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상상력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배우는 것의 즐거움과 무엇인가에 도전하려는 호기심, 그속에서 다양하게 생각하는 방법까지...
스스로 상상하는 능력이 있는 아이들의 그 무한한 상상력을 키우는 해법을 알아본다.



### 기억력의 비밀

EBS 다큐 프라임

인간의 기억력은 진화하고 있다. 뇌 기억 용량은 한정되어 있지만 다양한 방법과 노력으로 기억의 저장고를 얼마든지 확장할 수 있는 것이다. 두뇌활동의 원천이 되는 기억력의 원리는 무엇이고, 기억력과 상상력,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본 프로그램에서는 뇌과학, 인지과학적 측면에서 본 뇌의 역할과 최적의 기억력 향상 방법을 국내외의 다양한 사례와 기발한 실험을 통해 알아본다.


1. 슈퍼 기억력을 찾아서
기억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훈련을 통해 확장이 가능한 영역이다. 기억력에 관련된 국내외의 흥미로운 사례를 알아본다.

- 기억력 챔피언을 찾아서
기억력 전문 강사이자 미국의 기억력 대회 우승자인 로니 화이트. F학점으로 대학에서 퇴학을 당했던 그가 기억력 챔피언이 되었다. 그의 슈퍼 기억력, 그 비밀은 무엇일까? 연습을 실전보다 더 어렵게 하는 그의 훈련방법을 알아본다.

- 기억력 천재를 찾아서
신비하고 복잡한 뇌. 때로는 작은 차이가 슈퍼 기억력을 만들기도 한다. 기억력 천재 서번트의 놀라운 능력이 그중 하나이다. 서번트 증후군은 자폐증 등의 뇌기능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이와 동시에 특정 분야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한 번 보면 바로 외우는 기억력 천재 이야기 영화 레인맨의 실제 모델인 킴픽을 만나본다.

- 기억의 한 조각을 찾아서
기억은 예상치 못한 순간 사라져 버리기도 하고 한 조각의 기억이 인생을 바꾸기도 한다. 교통사고를 당한 후 뇌의 얼굴 인식을 담당하는 부위가 손상돼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는 한 남자의 기억의 조각을 찾아본다.

- 모든 것을 기억하는 여자
질 프라이스, 그녀의 별명은 인간 달력이다. 모든 일들을 세세하게 기억하는 과잉기억 증후군인 그녀는 어떻게 살아온 모든 날들을 기억할 수 있게 되었을까?


2. 잠자는 뇌를 깨워라
세계 곳곳의 두뇌계발 프로젝트와 90일간의 직장인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의 일상 속에서 뇌를 건강하게 키우고 기억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 잘 먹어야 잘 기억한다
인도네시아의 한 초등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억력을 높이기 위한 우유 마시기 실험과 영국 런던의 학교 급식 캠페인을 통해 식생활과 기억력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본다.

- 잘 자야 잘 기억한다
일본 후쿠오카 메이젠 고등학교에서는 점심시간 후 15분간 낮잠을 자는 전통으로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 공부 의욕, 성적등을 개선시켰고 미국 샌디에고 대학의 새라 매드닉 교수는 하루 낮잠이 기억력과 인지력을 증진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낮잠 잘 것을 권하였다.

- 잘 운동하고 잘 공부해야 잘 기억한다
90일간의 직장인 프로젝트의 참가자들을 운동집단과 영어집단으로 나누어 실험을 진행한 후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과 공부가 우리 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


3. 기억력을 높여 드립니다
일상생활에서 무심히 지나치는 것에 대한 우리의 기억력은 어느 정도일까?
알게 모르게 기억에 의존하며 사는 우리들의 기억력을 테스트하고 기억력을 높일 비법을 찾아본다.

- 주의집중하기
놀라운 주의 집중력을 소유한 세계 기억력 대회 전 챔피언 도미니크 오브라이언의 여정 기억법을 통해 그만의 전략과 비법에 대해 알아본다.

- 숫자 기억법
전화번호처럼 길게 나열된 숫자를 효율적으로 기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이름 기억법
학생들의 이름과 얼굴은 물론 바뀐 자리까지 알아맞히는 선생님과 수많은 사람을 만나는 파티 플래너.이들이 사람들의 이름과 얼굴을 연결하여 기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얼굴과 이름, 정보 기억법
비행기에서 많은 승객들의 요구 사항을 기억해야 하는 스튜어디스.
전직 스튜어디스의 기억력 노하우에 대해 들어본다.

- 작업기억력 훈련
학습 능력과 관련 깊은 작업기억력. 우리 아이의 작업기억력은 어느 정도일까?
주의집중력과 작업기억력을 높이기 위한 실험에 참여한 다섯명의 아이들. 과연 이 아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 창의력의 열쇠, 감각학습

EBS 특별기획


세상을 다른 관점에서 보다!

사과는 어떤 소리가 날까? 향기나 맛을 묻는 것이 아니라 좀 이상한 질문인 듯하지만, 사과의 모양과 색깔 그리고 글씨를 눈으로 보고 고유의 소리를 듣는 사람이 있다. 이처럼 하나의 감각자극에서 두 가지 이상의 감각이 동시에 활성화되는 특별한 현상을 우리는 공감각이라고 한다. 소리에서 색깔을 봤던 화가 바실리 칸딘스키와 복잡한 방정식 속에서 색깔을 느꼈던 이론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은 남과 다른 특별한 감각을 가지고 있는 공감각자이다. 그리고 세계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깨우는 공감각에 주목하고 있다. 평소와 다르게 느껴보고, 남과 다르게 상상해보는 것은 창의력과 어떤 연관이 있으며,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창의력을 더 많이 끌어낼 수 있을까?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되는 공감각 및 감각학습에 대한 정보와 방법을 뉴질랜드와 덴마크의 사례를 통해 알아본다.


창의력 사고의 문을 열다!

언어, 암기력, 기억력이 아이들 성적을 좌우하고 있는 한국의 교육과정. 그러나 이제 변화가 필요하다. 정해져 있는 하나의 정답만을 쫓는 것이 아닌, 관점을 바꿔 남다르게 생각하는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첫 번째 열쇠는 바로 우리의 뇌 속에 있다. 생후부터 36개월 사이는 아이의 뇌를 창의적으로 성장하게 하는 골든타임이며, 이 시기에 다양한 감각자극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창의력 사고의 또 다른 열쇠는 아이를 마음껏 놀게 하라는 것이다. 스스로 흥미를 느껴 주의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호기심과 상상력을 깨우는 열쇠가 되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현지에서 실제 공감각자를 만나 우리의 눈에는 평범해 보이는 주변의 풍경들이 그에게는 어떻게 보이는지 특별한 그의 세상을 공감해보고, 교육현장에 다양한 감각학습의 원리를 적용하고 있는 뉴질랜드와 학교에서 행복하다고 답하는 학생의 비율이 80% 이상인 덴마크의 교육현장을 통해 일방적으로 학습 내용을 전달하는 수업이 아닌 다양한 상상들이 쏟아지는 교실을 만나본다.



### 두뇌게임

EBS 스페셜 프로젝트


인간지능의 실체를 파헤치는 리얼리티 쇼!

어느 한 사람을 두고 똑똑한 사람 혹은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규정지을 수 있을까? 본 프로그램에서는 프로 겜블러, 대중음악 작곡가, 뮤지컬 감독, 특수전 전문가, 과학 영재, 해커, 국악 신동, 오지 탐험가로 구성된 8명의 천재들이 흥미진진한 두뇌 대결을 펼친다. 각 분야에서 특출난 천재들의 미션에 대한 접근 방식과 행동을 살펴보며 인간지능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고, 천재들의 토크를 통해 그들을 남다른 모습으로 만든 비밀을 공개한다.


1. 천재들의 전쟁 1부

천재들은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다중지능검사를 시행하고, 인간지능의 모든 영역과 관련된 두뇌게임에 도전한다. 과연 다중지능검사와 두뇌게임의 결과는 일치할까? 그리고 신체운동지능을 알아볼 수 있는 거꾸로 안경 미션과 공간지능을 알아볼 수 있는 주차 퍼즐 미션을 하게 된 천재들은 과연 어떻게 풀어나갈까?


2. 천재들의 전쟁 2부

대결에 앞서 시행했던 다중지능검사에서는 어떤 문제가 나왔고, 천재들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천재들의 다중지능검사 결과와 주차 퍼즐 미션의 결과를 살펴보고, '간지럽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창의적인 그림 그리기 미션과 '우리 부모님 나를 이렇게 키웠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천재들의 토크를 들여다본다.


3. 천재들의 전쟁 3부

천재들이 그린 그림 중 아이들의 눈에 가장 간지러워 보였던 작품은 무엇일까? 창의적인 그림 그리기 미션의 투표결과를 살펴보고, 생활지능을 알아볼 수 있는 병들어 옮기기 미션과 수학논리지능을 알아볼 수 있는 총명탕 룰렛 미션, 그리고 '나는 이럴 때 천재 또는 바보 같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천재들의 토크를 들여다본다.


4. 천재들의 전쟁 4부

감성지능을 알아볼 수 있는 심리게임 미션과 고정관념을 탈피해서 3개의 밀실을 탈출해야 하는 종합 미션, 그리고 '어렸을 때 나는 이런 아이였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천재들의 토크를 들여다본다. 마지막까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두뇌게임, 과연 천재들 중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



＃＃＃ 천재

EBS 다큐 프라임


천재에 대한 선입견, 스스로에 대한 편견을 날려버릴 유쾌한 다큐멘터리!

아인슈타인, 모차르트, 레오나르도 다빈치... 인류 역사상 시대마다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은 늘 평범한 사람들과 구별됐다. 천재는 타고나는 것일까? 만약 당신에게 천재성이 숨어 있다면? 단지 살아가면서 그 천재성이 무뎌졌을 뿐이라면? 본 프로그램은 천재는 어떤 사람들일지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해, 무엇이 한 인간을 천재로 만드는지 조명하고 우리도 천재가 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게 한다.


1. 다빈치의 사랑법

인류 역사상 최고의 천재로 불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의 천재성의 진짜 비밀은 늘 지니고 다녔던 수첩에 숨겨져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13,000장의 수첩의 내용은 세상의 모든 것을 담으려는 듯 방대하다. 화가이자 공학자이며 건축가, 해부학자, 동물학자의 경계를 넘나들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서로 다른 분야를 연결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사랑했던 거의 모든 것을 미완성으로 남겨놓은 채 세상을 떠났고, 500년 전 다빈치가 남긴 수첩의 조각들은 그의 삶을 완성 시키려는 사람들에 의해 되살아난다. 그 중 다빈치의 수첩을 연구하는 레오나르도3팀은 '사자 로봇' 설계도를 발견하였고 그것은 동물, 기계, 해부와 식물 등 다빈치가 치밀하게 관찰했던 모든 분야의 총 집합체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어떻게 모든 분야를 넘나들며 서로 상관없는 것들을 자유롭게 통합시켜 새로운 아이디어를 쏟아낼 수 있었던 것일까? 본 편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수첩에서 일러준 관찰하고 생각하는 법을 통해 천재가 생각하는 법, 천재가 세상을 해석하는 방식을 밝혀본다. 또, 미완으로 끝난 다빈치의 삶을 완성시키려는 사람들을 통해 과거가 아닌 현재에도 여전히 살아 있는 다빈치를 만나본다.


2. 아이 피카소, 아이 다빈치

아이들은 모두 천재라고 말한다. 인간은 태어날 때 모두 천재였다고도 말한다. 이 말은 진실일까? 몇몇 특별한 아이들이 아닌, 모든 평범한 아이들에게 해당하는 말일까? '모든 아이들은 천재다.'라는 명제에 다가가는 길은 쉽고도 어렵다.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고, 아이들이 끼적인 그림과 그들의 질문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아이들과 우리가 천재라고 부르는 이들이 같은 사람들로 보일 것이다.본 편에서는 이를 증명하기 위해 4일간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나무조각으로 만들고 싶은 것 만들기, 피카소 그림에서 따온 선 위에 숯으로 그림 그리기, 잘려진 이미지들을 이용하여 그림 그리기 등을 통해 평범한 아이들이 자유로운 공간에서 내놓은 창조적인 결과물들을 살펴본다. 모든 것이 허락되는 자유로운 공간에서 아이들이 만든 것은 피카소가 만든 것과 다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