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정보는 무조건 많을수록 좋다? 아니다. 인터넷과 각종 책들이 쏟아내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여행자들의 선택은 점점 더 어려워졌다. 반면 여행자들의 취향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이제 여행자들은 자신의 휴가를 알차게 보내는데 필요한 정보를 콕 찍어주는 똑똑한 도우미를 원한다. 그래서 [발리 홀리데이]가 나왔다. 세계 최고의 휴양지 발리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친절하게 당신의 여행을 컨설팅해주는 [발리 홀리데이]를 주목하라.

[발리 홀리데이]는 철저한 현지 취재를 통해 최적의 여행플랜을 제안하는 가이드북이다. 발리의 주여행자였던 신혼여행과 휴양여행, 그리고 점차 늘어가고 있는 자유여행자까지 독자의 여행 패턴에 맞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의 최대 강점은 독자들이 발리에서 할 것에 대해 분명한 선택을 내릴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것이다. 발리에서 자고, 먹고, 놀고, 볼 것 가운데 가격대비 최고만을 엄선, 디테일한 가이드를 통해 여행 플랜을 짤 수 있게 도와준다. 정보의 바다에서 헤매지 않도록 알차게 선별하고 눈에 확 띄게 배치했다. 또 각 업소별 장단점을 명확하게 밝히고 아닌 것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쓴소리도 한다. 이처럼 깐깐하게 안내하는 가이드북은 일찍이 없었다.

내 생애 최고의 휴가를 꿈꾸는 여행자를 위한 발리 여행 파우치!
생생한 현지 취재로 찾아낸 순도 높은 정보, 깊이가 다르다!

꿈의지도 해외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홀리데이’의 첫 탄, 발리
발리는 꿈의지도 해외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홀리데이’ 첫 탄이다. 홀리데이는 ‘내 생애 최고의 휴가’라는 시리즈 타이틀처럼 1년에 한두 번 어렵게 떠나는 소중한 휴가를 최고의 경험으로 만들기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가이드북이다. 해당 여행지에 정통한 저자들이 독자의 눈높이와 요구에 맞춰 발로 뛰며 ‘꼭 필요한 정보’ 만을 모아 책에 담았다. 이처럼 야심차게 시작하는 시리즈의 첫 탄으로 발리를 선택한 것은 ‘이전에 없던 발리 가이드북’이란 자신감에서다.

발리로 가야 하는 이유를 제시하는 가이드북
저자들은 오랫동안 발리에서 현지인인 듯 살면서 관찰하고, 가끔은 관광객인 듯 여행하면서 머물렀다. 덕분에 [발리 홀리데이]는 현지 여행업체가 포토샵으로 만든 홍보사진 뒤에 있는 진짜 모습들, 블로그만 검색해서는 놓치기 쉬운 알짜 정보들, 한국인들이 잘 안 간다는 이유로 코스에서 생략된 볼거리들, 서양인 중심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알기 힘든 우리 취향들, 발리에 오래 산 외국인들이 주목하는 핫한 스팟 등으로 가득 채울 수 있었다 [발리 홀리데이]는 독자가 발리를 찾아야만 하는 이유가 되는 가이드북이다.

가격 대비 효용을 제대로 따져주는 가이드북
발리를 찾는 여행자들이 가지고 있는 오해 하나. 발리는 ‘풀 빌라만 있는 고급 신혼여행지’라고 여긴다는 것. 그리고 기존의 가이드북들도 값비싼 리조트와 최고급 파인다이닝, 럭셔리 스파로만 지면을 채우고 있다. 비싼 식당과 비싼 숙소가 좋은 건 너무 당연한 일, 안 비싼 식당과 안 비싼 숙소가 좋아야 고마운 일이다. [발리 홀리데이]는 깨끗하고 저렴한 숙소와 우리 입맛에 딱 맞는 서민형 맛집, 싸지만 손맛 좋은 마사지&스파들을 알차게 집어넣어 독자의 지갑까지 생각하는 착한 가이드북이다.

허니문의 로망 풀 빌라에서 호스텔까지, 발리에서의 특별한 하룻밤 제안
발리는 휴양이나 허니문을 목적으로 찾는 여행자가 많다.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디에서 묵느냐이다. 풀 빌라는 허니문의 로망이다. [발리 홀리데이]에는 발리의 풀 빌라 가운데서도 최고로 꼽는 곳을 선정해 그림 같은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특히, 고급 리조트 편에서는 호텔이용백서를 마련해 시간대별로 다양한 부대시설을 알차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 이밖에도 내 집 같이 편안한 B&B나 배낭여행자도 부담 없이 머물 수 있는 호스텔까지, 여행자의 조건에 맞는 다양한 숙박시설을 추천해 준다.

바비굴링과 선셋 칵테일,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로컬 레스토랑까지, 발리를 맛있게 먹다!
바비굴링을 아시는지? 발리의 전통 요리이자 발리 여행자라면 반드시 맛봐야 할 바비큐 요리다. [발리 홀리데이]에는 발리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드는 식당들을 발굴하고 우리 입맛에 맞춰 별점을 붙였다. 또 현지인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로컬 식당도 엄선해 알려준다. 이밖에 뉴요커 느낌 나는 선데이 브런치, 여행의 낭만을 선사하는 애프터눈 티, 장기 체류자들의 아지트인 최고의 뒷골목 식당들, 술과 과일 등이 포함된 발리 음식 백과사전도 있어 발리의 음식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발리의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지만 이제는 별 볼일 없는 식당들을 소개하는 ‘한때 좋았으나 한물간 식당들’은 발로 뛰는 저자들의 꼼꼼한 취재 분투기를 느낄 수 있다.

파도를 넘고, 바다 속을 여행하고, 밀림을 걸으며 발리를 즐기다!
발리에서 무엇을 하며 지낼까? 햇살 좋은 비치에서 선탠을 하는 것은 기본. 파도를 타고 넘는 서핑이나 바다 속을 여행하는 스쿠버 다이빙에 도전할 수 있다. 짜릿한 급류 래프팅이나 잔잔한 바다에서 즐기는 낭만 크루즈, 무엇을 선택해도 좋다. 소박한 발리의 밀림과 논둑길을 따라 걷는 트레킹도 힐링의 참뜻을 알게 해준다. 여왕이 된 것처럼 휴식하고 싶다면 럭셔리 스파를 즐겨보자.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합리적인 스파도 별도로 귀띔해준다. 하루쯤 히피처럼 지내고 싶은 자유주의자들을 위한 특별한 제안도 있다. 여행자가 꿈꾸는 모든 것, [발리 홀리데이] 안에 다 있다.

신들의 섬, 발리의 종교와 문화, 예술, 요리까지, 발리를 배우다!
발리를 단순한 휴양지로 여긴다면 오산이다. 발리는 신들의 섬이다. 발리 어디를 가도 수많은 신들이 거처가 되는 힌두교 사원과 유적지를 만날 수 있다. 발리 사람들의 신앙심은 아주 각별하며 지금도 종교와 전통을 소중히 여기며 살고 있다. [발리 홀리데이]는 발리의 종교와 문화, 전통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배려를 했다. 발리 문화를 알 수 있는 전통공연 관람, 발리 전통예술이나 요리, 요가를 배울 수 있는 강습, 발리 미술의 역사와 미술관 안내 등 독자들이 발리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했다.

발리의 향기와 행복한 기억까지 쇼핑하자
여행의 마무리는 언제나 쇼핑! 발리에서 꼭 사야할 쇼핑 리스트도 엄선해서 소개했다. 발리의 향기를 담은 커피와 발리에서 만드는 와인, 아무리 담아도 부담감 제로인 슈퍼마켓 필수 쇼핑 리스트, 발리만의 향기를 추억할 수 있는 발리 디자인 숍, 공항 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찾게 되는 쇼핑몰까지 빠짐없이 담았다.

초정밀 지도와 교통편, 여행 스케줄 등을 통한 발리 7개 지역에 대한 완벽한 안내
발리 버킷 리스트를 완성했다면 이제 여행의 동선을 짤 차례. ‘발리 지역’ 편은 발리를 모두 7개의 권역으로 나눠 소개했다. 지역 편에서는 우선 그 지역을 가장 잘 돌아볼 수 있는 하루나 이틀 일정의 스케줄을 제시한다. 그 다음 대형 정밀지도와 교통편을 통해 그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게 한 뒤 여행지와 식당, 숙소를 하나씩 풀어서 소개했다. 저자들이 강력히 추천했던 곳들은 별도로 정리해 우선 고려할 수 있게 했다. 맘에 드는 곳이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어렵다고? 그렇다면 저자들의 추천하는 일정표를 따라 가시라. 그걸로 충분하다.

D-day별 미션을 통한 여행준비 컨설팅으로 여행갈 준비 끝!
[발리 홀리데이]의 마지막은 ‘여행준비 컨설팅’으로 채웠다. 발리로 여행 가기 40일 전부터 당일까지 여행자가 준비해야할 것들을 일정별로 10가지 미션을 통해 제시한다. 여행 계획과 예산 짜기, 숙소 예약하기, 여행정보 수집하기, 여행자 보험 가입과 환전하기, 짐 꾸리기, 인천공항 출국 및 발리 입국 등을 일정별로 제시했다. 여행자는 일정별 플랜을 그대로 따라 하면 발리 여행의 꿈이 현실이 된다.

저자들이 말하는 발리는·······

배낭을 둘러메고 온 여행자들은, 발리의 착한 물가가 좋다고 말한다. 단돈 천 원이면 뜨끈한 국수를 먹을 수 있고, 이천 원이면 고기반찬 듬뿍 올린 한 접시 밥을 먹을 수 있고, 오천 원이면 극진한 마사지를 받을 수가 있으니까. 모험을 좋아하는 청춘들은, 발리의 자연이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입을 모은다. 지상 최고의 다이빙 스팟을 찾는 다이버들은 해안을 따라 보트를 타고, 거대한 파도를 넘나드는 서퍼들은 보드를 싣고 오토바이를 달린다.

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은 발리의 힌두 문화에 흠뻑 빠져 헤어 나올 수가 없다. 오늘도 발리 어느 마을에선가 벌어지고 있을 종교 의식, 높게 쌓은 제물을 이고 사원으로 향하는 행렬들, 풍부한 색감의 그림들과 섬세하게 새긴 조각들, 온 몸으로 신의 뜻을 전하는 무희들과 신을 만나고자 기도하는 사람들. 온 마을이 한 마음으로 신을 섬기고 사는, 하루에도 몇 번씩 그 신에게 꽃잎을 따다 바치는, 경건하고 아름다운 일상이 모두의 것이다.

가족과 함께 찾은 이라면 눈살 찌푸릴 일이 적은 건전한 휴양지라는 것이 매력. 바다를 배경으로 로맨틱한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다면 그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기회다. 깔끔한 저가형 컴팩트 호텔도 수두룩, 여자 친구들 우정 여행에도 발리는 제격이다. 연인과 함께 찾은 이라면 가격 대비 탁월한 숙소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신들을 위해 바치던 온갖 손재주가 이제는 관광객들에게도 좀 나누어졌으니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은 발리에 새로운 인생을 걸었고 발리에서 새로운 출발을 한 세 사람이 마음을 모아 만든 초대장이다. 우리가 발리의 바다와 석양을 부조금 대신 넉넉하게 받은 것처럼, 이 아름다운 자연을 더 많은 사람들이 선물로 받았으면 좋겠다. 사람이 나서 자라고 죽는 순간까지 온 마을이 함께 웃고 울고 나누는 발리의 문화를 더 많은 사람 들이 공감했으면 좋겠다. 언제나 당신을 위한 자리 한 켠은 마련해 두는, 인심 좋고 마음 넉넉한 발리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