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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살려면 거울을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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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살려면 거울을 봐라

: 얼굴만 봐도 훤히 보이는 내 몸 건강진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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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0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88g | 152*225*20mm
ISBN13 9788925544823
ISBN10 892554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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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남무길
자올한의원 원장. 경희대학과 한의학과를 나와 같은 대학원에 들어가 한의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대한한의학원전학회와 대한형상의학회 정회원이며 주기적으로 동의보감연구회를 열고 전국의 한의대생을 대상으로 동의보감을 강의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한의학에 매력을 느껴 자연스럽게 한의학과를 택하고 한의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 깊고 방대한 공부 끝에 한의사로서 많은 환자를 만났지만, 체질과 증상을 보고 맥을 짚는 것만으로는 개개인에 딱 맞는 맞춤형 진료가 어렵다는 점이 풀리지 않는 숙제로 남아 있었다. 어딘가 빈 듯한 퍼즐 조각을 찾으려는 고민 끝에 만난 것이 바로 형상의학.
형상의학을 알고부터는 환자를 만날 때, 기본적으로 이목구비와 얼굴형, 체형을 살피는 버릇이 생겼다. 얼굴과 몸이 말해주는 단서를 모아 질병에 접근하면 환자에 대해 더욱 많은 비밀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형상 전문 의사’라는 별칭이 붙은 지금도 형상과 다양한 질병과의 관계가 모두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고 형상과 질병을 다각도로 연구하고 있다.
홈페이지 http://www.goun107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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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는 간과 신장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고, 흰자위는 폐의 건강을 나타낸다. 눈꺼풀 아래위는 비장을 나타내고 소화 기능을 보여준다. 눈머리와 눈꼬리는 심장의 건강 상태를 알려준다. 그러나 눈 건강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장기는 역시 간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간이 좋지 못하면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오고, 눈이 침침해지거나 어지러운 것처럼 눈앞이 맑지 못하다.---p.74 ‘눈에는 간의 기운이 담긴다’ 중

붉은빛이 돌고 촉촉한 입술은 비장이 건강하다는 의미다. 비장은 위의 뒤쪽에 붙어 있는 작은 장기로, 위와 함께 소화 기능을 담당하는 곳이기 때문에 입술이 건강하면 소화 기능이 좋다고 해석할 수 있다. 반대로 소화 기능이 저조하면 입술이 갈라지거나 건조하고 뾰루지가 생기는 등 트러블이 나타난다. 또한 입술이 건조하고 마른다는 것은 자궁에 어혈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유산을 많이 한 경험이 있으면 자궁에 어혈이 있어 입술이 마를 수 있다.---p.85 ‘입이 잘생겨야 소화가 잘된다’ 중

얼굴이 둥근 편이면 체형도 동글동글하기 마련이다. 정과는 대체로 살집이 있는 체형이고, 체질적으로 살이 잘 찌는 편이다. 몸을 많이 쓰거나 움직이기를 싫어하는 ‘귀차니즘’ 생활 패턴도 이런 체형을 만드는 데 일조한다. 정과는 식욕이 좋아 뭐든 잘 먹는 데 비해, 운동량은 부족해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 습이 잘 생기는 체질이라 몸이 잘 붓는 편이니 두루두루 비만 체질을 갖춘 셈이다---p.112~113 ‘정과, 보름달 얼굴은 살이 잘 찐다’ 중

기과는 얼굴에 각이 져서 사각형이나 마름모꼴로 생긴 얼굴형을 말하며 기가 울체되기 쉬운 형상이다. 턱과 코가 발달된 편이고, 한눈에도 의지가 강하고 야심이 크며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 넘쳐 보인다.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즐기며, 모든 면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매우 성실하다. 기과는 목표의식이 뚜렷하고 실리를 추구하는 경향이 커서 그만큼 성공할 확률도 높다.---p.118~119 ‘기과, 사각형 얼굴은 기가 세다’ 중

어류 물속에서 사는 물고기와 모양새가 비슷하다. 배가 통통하며 잠시도 쉬지 않고 입을 뻐끔거리는 물고기를 닮아 입이 크고 입술이 튀어나왔다. 꼬리를 흔들며 움직이는 물고기를 닮아 허리와 엉덩이가 발달해 걸을 때 엉덩이를 실룩거린다. 관상학적으로 입이 크거나 입술이 두툼하면 식탐이 많다고 하는데, 어류도 그런 성향이 있다. 입이 큰 만큼 미각도 발달해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데, 담백한 것보다는 기름진 것, 채식보다는 육식을 선호한다.---p.151 '어류, 물고기처럼 허리와 엉덩이가 발달한 체형' 중

여학생은 키가 157cm에 몸무게가 48kg으로 키가 작고 마른 체형이었다. 얼굴이 역삼각형인 것은 신과의 특징이고, 눈이 반짝반짝 빛나고 입술이 얇은 것은 조류의 형상이었다. 학생 어머니의 말대로 머리 회전이 빠른 조류의 특징을 가져 공부를 잘할 스타일이었지만 얼굴형이 신과에 속하는 걸 보니 걱정이 많은 타입으로 보였다. 시시때때로 우는 새는 부리를 가만히 두지 못하고 항상 움직인다. 입술이 얇고 움직임이 많은 조류도 마찬가지다. 이런 사람들은 입을 가만히 두지 않고 항상 재잘거리는 특징이 있다. 진료하는 동안, 이 여학생은 눈동자를 끊임없이 굴리며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보였고, 증상에 대해 쉴 새 없이 이야기를 했다. “선생님, 그리고요.”, “선생님, 그래서요.”, “참, 이건 왜 그런 건가요?” 라며 열심히 얘기하는 모습이 마치 한 마리 새가 재잘대는 것 같았다.
---p.271~272 '시험 때만 되면 소화가 안 되고 불안해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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