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불꽃놀이
중고도서

불꽃놀이

정가
10,000
중고판매가
1,000 (90%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일산중고책팔이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5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57쪽 | 148*210*20mm
ISBN13 9788932007526
ISBN10 8932007527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난 이른봄, 새학기가 시작되던 날, 난로를 뗀 추운 교실에서 잔뜩 옹송그리고 있는 새로운 담임반 학생들을 향해 선생님은 모조리 창문을 열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너희들이 내년에 중학교에 가게 되면 배우겠지만, 이라는 단서를 붙이며 칠판에 'Boys, be ambitious'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를 쓰고는 몇 번이고 보이스 비 앰비셔스를 외치게 했었다.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큰 뜻을 품어라, 보이스, 비 앰비셔스. 아이들은 찬바람에 우들우들 몸을 떨며 소름 돋은 얼굴로 용기라는, 인생이 중요한 덕목을 배우기 위해, 또한 미래라고 불리는 무형의 문을 향해 소리질러대었던 것이다.
--- p.124
유리문을 닫고 다시 누우니 좁은 가게 안은 그대로 관이 되어, 자신은 온갖 부장품들을 거느린 제왕의 주검이 되었다. 백골이 되고, 다시 어린아이가 되었다.그리고 에비가 찾아왔다.(문학과 지성사140p)

그 때부터 자신은 무덤속에는 지상에서 찾을 수 없는 많은 것 들이 있으리라는 환상에 빠지게 된 것 일까 (문학과 지성사 143p) 삶을 사는 것과 삶을 아는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 (문학과 지성가 144p)

죽은 뒤의 세상을 믿는 사람들이 더러 꾸는 꿈 속에서는 판결 받기 전의 혼들이 어디로 가는 것인지 자신들도 모르면서 넓은 길을 가득 채우고 떠밀려 가는 것이 보인다고 했다. (문학과 지성사 153p)

늙을수록 게염과 식탐이 느는 건 인간이나 축생이나 다를 바 없어. 인자는 수탉의 날개를 접어 사납게 밀어젖혔다. (문학과 지성사 129p)

에비는 바람이다가, 물이다가, 어둠이다가, 근원을 알 수 없는 먼 소리이다가, 호롱불빛에 일렁이는 고할머니의 커다란 그림자이다가 , 끝내는 단단히 오그라든 사추리를 차갑게 훑어내리는 손이 되곤 했다. (문학과 지성사 142p)


초파일에 절도 다니고 함서 괴기를 잡아 파니 마음이 껄끄럼하지만 나도 역시 죽어 버러지밥으로 육신 공양이 될게 아니유 (문학과 지성사 147p)

'구원받으셨습니까?'
누군지 떠올릴 겨를도 없이 사내는 관희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우렁우렁한 목소리로 물었다. 관희가 난처한 웃음으로 슬그머니 손을 빼내려 했으나 그의 손은 더욱 단단히 얽혀들었다. 현세의 삶에 매인 사람들은 장난기 섞인 동정과 냉소의 표정으로 흘긋거리며 재빨리 지나쳐갔다. (문학과 지성사 154p)

영원히 살리라는 축복과 영원히 죽을 수 없으리라는 저주( 문학과 지성사 154p) 뒤를 쫓아오는 정체 모를 그 무언가에 쫓기듯, 피난 행렬인 양 신경질 적이고 다급하게(문학과 지성사153p)
--- p.140-153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스카이로지스틱스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3,100원 제주지역 : 3,1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