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전주에서 태어났으며, 육군 3사관학교를 졸업 중령으로 예편하기까지 주한미국 대사관 군수무관, 대대장 등 주로 무기체계분야에서 근무하였다. 꾸준한 학구열로, 20대에 동아대학에서 기계공학, 30대에 미 해군대학원에서 무기체계공학, 40대에 시카고소재 미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에서 신학, 50대에 경희사니버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였다.
미주한국일보 문예공모전에서 단편소설 「아버지의 그늘」(2007)이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소설쓰기를 시작, 제10회 재외동포문학상 우수상, 제2회 미주동포문학상 대상, 제1회 천강문학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2008년에 월남전 고엽제 피해를 다룬 첫 장편소설 「우리들의 교향곡」을 출간하였고, 2009년에는 남북통일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 두 번째 장편소설 「스터디 그룹」을 출간하여 2010년 1/4분기 예술위원회 주관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되었다. 신앙서적으로 「거룩한 전쟁」(2001)과 「일년 일독 매일묵상」(2003)집이 있다. 현재 월간 「창조문예」를 통해 장편소설 「자고새」를 연재 중이다.
“누나. 이 바위는 신이 만든 작품이라면 저 돌탑은 사람이 만든 걸작이네. 신의 작품과 사람의 작품의 조화가 너무 아름답다. 그냥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변하지 앉는 신의 모습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수양과 꿈, 욕망 같은 것이 느껴져. 우주라는 말은 이런 것을 가리키는 건가봐. 작은 우주를 보는 것 같아.”_ 제2장 고향은 항상 젊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