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간 인구구조와 경제발전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진단해온 일본의 권위 있는 경제학자. 전 세계 언론이 주목할 만큼 정확하고 예리한 분석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인구감소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희망을 논하는 이 책 역시 2004년에 베스트셀러 반열에 등극, 독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저자는 현재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는 나라는 아무리 노력해도 인구감소, 특히 노동인구의 감소를 막을 수 없다고 역설한다. 또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인구감소사회는 지금보다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다는 것을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가며 설명한다. GDP가 줄어든다고 해서 국력이 쇠퇴하는 건 아니며, 오히려 ‘부자나라 vs 가난한 국민’이라는 부끄러운 경제 성적표를 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 저자의 이런 주장은 무조건 인구를 늘려야 한다는 섣부른 주장만 요동치는 대한민국에서 객관적이고 성숙한 눈으로 현재의 고령화ㆍ저출산 현상을 파악하고 적절한 대책을 모색하는 데 귀중한 지표가 될 것이다. 1945년 오사카 출생. 도쿄 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했고, 2004년 동 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장성 국가예산편성국 등에서 근무했으며, 1997년부터 정책연구대학원 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은 거시경제학, 사회기반학, 재정학. 주요 저서로는 《인구감소사회의 설계》 등이 있다.
도쿄가쿠게이대학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트라이건>, <링>, <쉘위댄스>, <사무라이 픽션>, <역> 등의 일본영화와 그밖에 각종 영상물을 번역했다. 옮긴 책에는 《3년 후, 당신의 미래》, 《공부 그만해라》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 도쿄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에 삼성그룹에 입사, 1991년부터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인 섬유, 석유화학 산업 연구에 이어, 지금은 경제, 산업, 기업을 중심으로 일본사회 전반에 대해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