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송봉운: 작가, 만화가, 중국어 전문가, 번역자, 강사, 일러스트레이터 등의 다양한 직함을 가지고 있는 것만 보아도 그의 창조성이 발휘되는 영역이 무궁무진한 것을 가늠할 수 있다. 늘 사색하는 젊은 혼을 가지고 방대한 양의 독서를 통해 세상을 철학적이고 인문학적으로 조명하는 사고를 즐기며, 그런 과정 중에 깨달은 내용들을 혼자만 소유하지 않고 더 광범위한 독자들을 위해 늘 가장 쉬운 단어를 선택하지만 그 내용은 곱씹을 가치가 있는 심오한 글을 쓰기 시작했다. 현대에 핍절한 것으로 보이는 현대인을 위한 격언을 만드는 일에서 부터 그 일은 시작되었다. 학벌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지만 능력이 없어서 못 들어간 것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하여 늦은 나이에 명문대학교를 들어가 졸업하기도 한 괴짜 사람이다. 연세대학교에서 중문학을 공부했고, 북경 어언대학교에서 현대중국어를 전공했다. 영국과 싱가포르 등지에서 중국인들에게 한국인으로서 표준 중국어를 가르칠 정도의 탁월한 언어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12년(2012년 현재까지)동안 중국어를 가르쳤는데 그에게 중국어를 배워 교사와 강사가 된 사람도 많다. 현재는 집필을 주된 일로 하고 있으며, 누구나 쉽게 접근하지만 결국 그 사색의 깊이에 매료되어 헤어나오지 못하는 글을 쓰는 일명 달인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