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나가 류 작가님의 만화 아인슈타인의 괴물 1권 리뷰입니다. 개성적인 그림체가 제일 큰 매력이죠. 바닷가 마을에 아버지와 함께 어부 일을 하며 살고 있는 주인공 레루는 그 마을 외딴곳에 혼자 살고있는, 마을 사람들에게는 경원시되는 '박사' 아인슈타인과 친하게 지냅니다. 그러던 어느날 바다에서 상어의 습격을 받아 아버지도 친구도 죽고 혼자 살아남은 레루는 박사에게 구출되어 다시 살아나게 되는데요.. 짐작하셨다시피 프랑켄슈타인 소재를 차용하고 있으며 둘이서 마을을 떠나 여행을 시작합니다. 끝까지 궁금한 건 아인슈타인이 여자냐 남자냐.. 그냥 무성이어도 좋겠네요. 

미야나가 류 작가님의 아인슈타인의 괴물 01권의 리뷰입니다. 이 리뷰는 해당 도서를 다 읽은 뒤 작성한 것이므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며,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작성하였다는 점에 유의하시어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읽게 된 계기+해당 도서의 전체적인 인상: 이북 상품권이 남는데 뭐 살만한 만화 없나 둘러보다가 화풍이 특이하고 그럭저럭 평가가 괜찮아서 호기심에 구매해 보게 되었습니다.
1권의 내용: 주인공 레루가 죽음의 기로에서 마녀 아인슈타인의 심장을 받아 괴물로 되살아나게 된 뒤의 이야기입니다.
좋았던 부분이자 아쉬웠던 부분: 화풍이 독특해서 좋으면서도, 그림이 굉장히 복잡해서 다소 눈이 아프고 알아보기 힘들어 정신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몽환적인 분위기가 마음에 드네요.

01- 레루라는 소년은 작은 어촌에서 가족들과 물고기를 잡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화목한 어촌이지만 수확량이 적어 마을이 고민이 많습니다. 의논 끝에 위험한 어장으로 물고기를 잡으러 가지만 레루는 조난 당하고 맙니다.

02- 레루는 마을에서 약사를 하던 한 정체모를 소녀에게 구원 받지만 끔찍한 대가를 치루게 됩니다. 그 대가는 인간 세상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라 레루와 소녀는 마을에서 쫓게납니다.

05- 그렇게 쫓겨난 레루와 소녀는 또 난파 당해 한 섬마을에 좌초됩니다. 그 마을에서 한 소년의 병을 치료하고 그 대가로 난파선의 폐물들을 모아 배를 만들어 다시 떠날 준비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