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UX(사용자 경험)를 종종 구멍 가게와 편의점에 비유하여 설명을 하곤 한다. 구멍 가게와 편의점을 이용할 때 소비자가 느끼는 차이가 바로 UX이고, UX가 만족스러운 수준에 다다를 때, 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의 업무 환경 역시 다르지 않다. 업무 사용자가 업무를 볼 때 만나는 것은 시스템의 인터페이스이지만, 시스템 저변에 깔려 있는 상황적 맥락이나 비즈니스에 대한 여러 UX 요소들을 고려하지 않으면, 좋은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수 없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업무 사용자의 만족을 기대해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사용자의 만족도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업무의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기업의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초석이 된다. 이 책은 이러한 UI/UX에 대한 개념에 쉽게 접근하여 기업 환경에서 빠르게 실천할 수 있는 인간과 시스템의 조화를 추구하는 융합기술의 기본서가 될 것이다.
이중식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디지털정보융합학과 교수)
다룰 수 있는 데이터 양이 한정적이었던 시절에는 잘 정리된 한 장의 보고서가 업무의 미덕이었다. 그러나 데이터를 측정하는 단위 자체가 바뀌어버린 오늘날에는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한 장의 보고서만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무모한 일이다. 거대한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원하는 결과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UI/UX 기술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투비소프트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기업용 UI/UX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UI/UX 개발 도구로 인정받고 있는 엑스플랫폼을 통해 스마트한 기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해준다.
임춘성 (연세대 공학원 원장)
IT 제품 및 서비스 시장은 프로세서,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대부분 IT 기술들이 평준화됨에 따라, 기술 중심의 시장에서 사용자 편의(Usability) 중심의 서비스 시장으로 탈 바꿈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새로운 응용 제품 및 서비스가 몇 개월 아니 몇 주 단위로 출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응용 제품 및 서비스의 주요 경쟁력은, 애플 아이폰의 예에서 보다시피, 제품 및 서비스 들을 포장하는 사용자 편의, 즉 UI/UX 기술에 기인한다. 투비소프트의 엑스플랫폼은 이러한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서 UI/UX의 적극적 도입과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IT 서비스 UI/UX 시장에서 엑스플랫폼은 국내에서는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 및 미국에서도 그 상품성을 인정 받기 시작했다. 이 책은 새로운 IT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엑스플랫폼을 기반으로 UI/UX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기법과 활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IT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기를 원하는 엔지니어부터 관리자까지 UI/UX S/W 시스템을 개발하기를 원하는 관련자들에게 꼭 필요한 가이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최성운 (명지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기술과 사람을 중심으로 여기며 대한민국 대표 UI/UX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투비소프트의 엑스플랫폼 가이드북이 드디어 출간됐다. 오랜 기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다양한 레퍼런스를 가지고 비즈니스 UI/UX의 혁신을 주도했던 투비소프트의 경험을 가득 담아놓았으니 책의 내용과 품질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이 책이 스마트 기업 실현을 꿈꾸는 기업과 개발자들의 업무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정희용 (마이크로소프트웨어 대표)
투비소프트를 취재하면서 직접 알게 된 때가 2003년, X인터넷이라는 용어 자체도 잘 알려지지 않았을 당시 투비소프트는 해당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었다. 이후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RIA) 등 투비소프트는 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기업용 UI/UX분야를 이끌어왔다. 투비소프트의 엑스플랫폼은 그래서 의미가 깊다. 기업용 UI/UX플랫폼의 최고 기업으로서 내놓은 작품 '엑스플랫폼'을 쉽게 설명해주는 이번 가이드는 기업의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높은 ROI를 올릴 수 있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
이병희 (개발자포털 데브멘토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