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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속인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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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속인 거짓말

: 역사가 항상 진실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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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3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87쪽 | 452g | 153*224*20mm
ISBN13 9788986183641
ISBN10 898618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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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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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의 저주에 관한 이야기는 수많은 소설이나 영화, TV 시리즈물로 제작되어 잘 알려져 있지만 과학적인 분석이라는 것은 파라오 저주가 사실이라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그러나 파라오의 저주에 대해서 조사하던 학자들은 매우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한 마디로 파라오의 저주라는 전설은 조작되었다는 것이다. 투탕카멘 파라오의 무덤 발굴과 관련된 사람들은 모두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는 이야기와는 달리 실제로 그 발굴 작업에 관련된 사람 1천 5백여 명 가운데 10년 이내에 사망한 사람은 21명에 불과했다. 1933년 독일의 고고학자 슈타인도르프는 그동안 신문이 발표한 21명의 죽음을 하나하나 뒤쫓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나이가 들어 죽었거나 발굴과는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의 죽음, 또는 우연한 죽음이었다고 진상을 밝혔다. 파라오의 무덤을 최초로 개봉한 장본인인 카터는 18년이나 잘살다가 66세의 나이로 자연사하였고 그와 함께 무덤을 열거나 유물들을 옮겼던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26년 후에 사망했다.

파라오의 관에서 일반적으로 '사자의 안녕을 방해하는 자에게 저주가 있으라'는 문구가 써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투탕카멘의 관에는 정반대로 '왕의 이름을 알리는 자에게 복이 있으라'라는 말이 쓰여 있었다. 투탕카멘은 오히려 자신의 무덤이 후손들에 의하여 영광스럽게 개봉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거 같다.

투탕카멘의 저주에 대한 이야기는 당시 세계 각국의 언론사와 카나번사이의 복잡한 이해 관계 때문에 비롯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카나번이 발굴하는 데 자금이 쪼달리게 되자, 발굴이 성공할 경우 모든 정보를 독점적으로 보도할 수 있는 권리를 주겠다고 약속하고 런던 타임스 신문사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것은 당시까지만 해도 유례가 없던 일로, 엄청난 특종을 눈앞에 두고도 다른 신문사를 거쳐서야 기사를 보도할 수 있게 된 전 세계 언론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파라오의 저주는 때마침 카나번이 일찍 죽게 되자 이런 '악감정'을 가진 언론에 의하여 과대 포장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런 기사들이 예상 외의 반응을 보이자 언론은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투탕카멘에 조금이라도 관계되었던 사람이 사망하면 '파라오의 저주를 받은 죽음', '파라오의 복수', '투탕카멘으로 부터 저주를 받은 몇 번째 희생자' 따위의 제목으로 세인의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곧바로 파라오의 저주에 대한 수많은 영화가 제작되었고 소설도 수없이 나왔다. 소위 장사가 잘되는 상품을 그대로 두지 않으려는 장사꾼 속성이 파라오의 저주라는 전설을 부채질한 것이다. 실제로 이와 같은 질문을 받은 카터는 '투탕카멘의 저주를 둘러싼 소문은 중상 모략을 위해서 짜낸 착상' 이라고 혹평했다.

그러나 파라오의 저주가 있다고 해도 이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얼마 전에 파라오의 저주가 풀렸다고 확언한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오스트리아 국립 고대박물관의 어윈 프랭크 박사는 파라오의 저주의 역사가 끝을 맺게 되었다고 했다. 전설에 의하면 투탕카멘은 죽을 때 자신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복수를 하겠다고 했다. 프랭크 박사에 따르면 투탕카멘은 당시 권좌를 노리던 이들에게 계획적으로 살해당했다. 이 때문에 비명횡사한 젊은 왕은 '죽음의 저주'라는 극약 처방까지 동원하여 후대에라도 그 음모가 밝혀지기를 고대했다는 것이다. 1968년 X선을 사용한 머리의 검사에는 작은 뼈의 단편이 발견됐다. 두개골 파열이 흔적이었다. 투탕카멘이 살해되었을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해 주는 대목이다.
--- pp.250~254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를 프랑스인들이 처형하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들이 외국의 보수 세력만이 왕정을 구해 줄 수 있다고 믿고 치밀한 탈출 계획을 세운 후 프랑스를 탈출하려다 발각된 것이 결정적인 이유이다. 엄밀하게 말해서 그들이 프랑스를 탈출하는 것은 당시의 여건으로 볼 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나폴레옹의 실각 후 왕으로 복귀하는 루이 16세의 동생 루이 18세도 마차를 타고 프랑스를 탈출하는 데 성공했고 당시 목숨에 위협을 느낀 수많은 귀족들이 탈출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는 탈출에 성공하지 못한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그들도 파리를 탈출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국경을 넘기직전에 신분이 탄로나서 강제로 송환된다. 이 탈출극으로 왕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지고 결국 죽음을 자초했는데 그들의 탈출이 실패로 돌아가게 된 데는 앙투아네트의 왕비 병이 한몫을 단단히 했다.

그녀는 프랑스를 탈출하는 데도 왕비답고 우아하게 처신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측근들이 그들이 탈 마차는 작고 속도가 빨라야 하며 물건들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고 권고했지만 막상 마차를 제작하는 단계에서 앙투아네트가 자신의 휴대품을 모두 갖고 가야 한다고 고집을 부렸다. 그녀는 자신의 화장도구, 가구, 식기류, 술도 갖고 가야 하며 변기도 두 개나 설치하도록 명령을 부렸다. 화장실(변기)이 두 개나 갖추어진 것을 보면 아무리 탈출하는 처지라도 프랑스의 왕이 길가에서 용변을 본다는 건 생각할 수 없었던 모양이다.

결국 그녀의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다 보니 당연히 거대한 마차가 되고 말았다. 12마리의 말이 끄는 마차에 루이 16세 일가 5명에 7명의 하인이 탈 수 있었는데 요즘 시대로 보면 거대한 버스와 마찬가지의 규모였다.

결국 이러한 거대한 마차에다 수행하는 마차 한 대까지 합세했으니 그들의 이동이 눈에 띄지 않았을 리 없었다. 사실상 그들이 프랑스 국경까지 갈 수 있었던 것도 엄청난 기적이었다. 더구나 천진한 왕 일가족은 파리를 벗어나자 긴장이 풀려 마차를 세우고 산책까지 즐겼다고 한다. 19세에 프랑스의 왕비가 되어 38세에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앙투아네트는 사치스러운 생활과 구설수로 군주제에 내재되어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장 극명하게 드러낸 상징적인 인물이었다.
--- pp.103~105
놀라운 것은 제 2차세계대전 중에 독일군이 설립한 각종 수용소에서의 유태인에 대한 학살이 일반인에게는 전쟁중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고 전쟁이 끝난 후 전범 재판을 할 때 나치의 간부들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는 점이다.
--- p.204
갈릴레이를 따라다니는 또 하나의 유명한 전설, 피사의 사탑에서의 물체 낙하 실험은 완전히 꾸며진 거짓말이다. 그의 나이 25세 때 피사 대학에서 수학을 강의하던 무렵이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유 낙하에 대해 무거운 것은 빠르게, 가벼운 것은 느리게 낙하한다고 생각하였다. 쇠공이 솜덩이보다 빨리 떨어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할 만도 하다. 그러나 갈릴레이는 지구의 인력과 공기의 저항 때문에 그런 차이가 생긴다고 생각했다.

'만약에 공기의 저항력이 없다면 무거운 것도 가벼운 것도 동시에 떨어질 것이다.' 공기가 없는 진공 중에서의 낙하에 대해서는 그의 생각이 옳았다. 그러나 당시에는 진공을 만든다는 것이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 갈릴레이의 제자 토리첼리가 '토리첼리의 진공'을 만들었는데 그것은 그가 사망한 다음 해인 1643년의 일이다.

진공을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한 그는 공기 저항의 영향은 가벼운 물체에서 더욱 크게 나타나므로 무거운 물체끼리를 비교하면 그들은 거의 동시에 낙하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한 갈릴레이는 1590년 어느 날 피사 사탑의 7층 회랑에서 직경 10센티미터의 납으로 만든 공과 떡갈나무로 만든 공을 동시에 가만히 놓았다. 납으로 만든 공의 무게가 떡갈나무 공의 2배이므로 과거의 이론에 의하면 납으로 만든 공이 2배나 빨리 떨어져야 했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았다. 군중들은 두 공이 함께 나란히 떨어지는 것을 보았고 똑같은 시각에 지면에 떨어지는 단 한 번의 소리를 들은 것이다. 그 순간 당시까지의 이론이 틀렸고 갈릴레이의 주장이 옳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는 것이 전설의 내용이다.

갈릴레이의 이 유명한 실험의 진위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 실험이 왜 일어나야 했는가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중력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했기 때문이다. 어떤 물건이든 힘이 없으면, 즉 끌든가 밀든가 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나 자석의 경우 쇠를 끌어들이지만 이 둘 사이를 직접 연결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자력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두 물체 사이를 연결하지 않고도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힘, 즉 중력에 대해 당시의 학자들은 알고 있었다. 이런 중력에 관한 지식은 전쟁에서 대포가 쓰이게 되면서부터 대단히 중요하게 되었다. 포탄이 공중을 어떻게 날아가는가를 자세히 연구하던 학자들은 포탄에 작용하는 힘에는 두가지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하나는 화약의 폭발로 생기는 힘으로 이 힘이 포탄을 공중 높이 쏘아 올린다. 다른 또 하나의 힘은 포탄을 지표면 쪽으로 당기는 것으로 이 힘 때문에 포탄이 계속 날아가지 않고 지면에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 힘을 중력이라고 불렀다.

그러므로 당시의 유명한 학자인 갈릴레이가 중력을 이해하기 위해 피사의 사탑에서 공개적으로 실헙했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은 아니다. 더구나 피사의 사탑은 그가 말한 낙하 실험을 하는 데 가장 적합한 곳이었다. 피사의 사탑은 약 55.8미터나 되며 그 당시에도 연직선으로부터 4미터 정도나 기울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명한 갈릴레이의 낙하 실험이 거짓말이라는 것은 갈릴레이가 피사의 사탑에서 물체의 낙하 실험을 했다는 증거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갈릴레이 자신도 자신의 저서에서 그런 실험에 대해 한번도 언급한 적이 없다. 더구나 그 당시의 실험 장면을 목격한 사람들의 기록도 전혀 없다. 사실 이탈리아의 유명한 학자인 갈릴레이가 공개적으로 실험을 했다면 그것은 당시에 매우 주목을 끄는 실험이 되었음이 틀림없고 누군가가 자신의 목격담을 적었을 것이라는 것이 갈릴레이 실험을 부정하는 이유이다. 결론은 피사의 사탑 실험은 실제의 사건이 아니라 꾸며낸 이야기라는 것이다.
--- pp.172~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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