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를 얻는다는 것은 아무런 노력 없이는 불가능한 생산적인 활동이며 진정한 지적인 동원을 요구하는 활동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시민이 그의 시간,돈, 관심의 일부분을 그것에 바칠 수 있을만큼 고상한 활동인 것이다. 정보는 현대적 오락의 양상들 가운데 하나가 아니며 오락이라는 은하수의 한 유성이 아니다. 그것은 그 목표가 시민을 형성시키는 데 있는 시민교육 학과목이다.
--- pp.195-197
이제 미디어 분야는 신자유주의에 사로잡히고 있으며 뉴스는 점점 더 품삯을 받고 일하며 제공된는 재료로 주문에 맞추어 뉴스를 만들어 내는, 멋대로 부려먹는 임시기자들에게 하도급으로 맡겨지는 추세이다.
--- p.80
게다가 기자들은 특히 광고나 광고주가 뉴스의 내용에 대해 행사하는 영향력과 압력을 걱정하게 되었다. 의 기자인 데이비드 쇼는 다음과 같이 썼다. <독자와 수입을 증가시킬 새로운 방도들을 찾고 있으며, 이윤만을 신경 쓰는 경영주의 끊임없는 압력에 놓인 신문들은 편집과 광고의 전통적인 분리를 지칭하는 단어인 '장벽'을 낮추거나 없애버렸다.>
그러나 거대한 미디어 그룹이나 미디어의 대주주-소유주가 하는 협박도 존재한다. 리자르 카푸킨스는 다음과 같이 걱정하고 있다. <지난 10년 또는 20년 동안, 뉴스는 선전의 수단일 뿐만 아니라 이윤을 가져다줄 수도 있음을 깨달은 다국적 기업들 간의 미디어 통제를 위한 커다란 사움이 목격되었다. 단 하나의 경제 그룹이 정보 전체를 통제하고 이 지구상의 600억에 달하는 개인들이 무엇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를 결정하게 될 상황으로 나아가고 있다. 물론 이는 정말로 가능하지는 않은데 그렇게 되면 반독과점 규제를 이기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경향이 점점 더 확실해지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므로 역설적이기는 하지만 중앙위원회가 검열을 통해 뉴스를 선별하던 공산주의 사회에서와 똑같은 경향을 발견하게 된다.>
이 모든 강요와 위협들의 무게는 기자들이 그들의 윤리의식을 옹호하려고 하는 수많은 저항의 경우들이 있긴 하지만 또한 포기나 나아가서는 암묵적인 공모의 많은 경우들이 존재하는 이유를 잘 설명해 준다.
--- p.83-84
< 루머를 방송하는 것 >
루마니아는 몇십 년 전부터 폐쇄된 비밀국가로서 소수의 전문가들만이 그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일련의 사건들 덕분에 수백 명의 기자들이 혼란스러운 상황의 한 가운데 서서 몇 시간 만에 그리고 대사관 보도담당관들의 통상적인 도움 없이, 수백만 명의 시청자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를 설명해야만 했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됨으로써 비정상적인 뉴스 전달방식이 보다 용이하게 나타났다. 기자들은 오래된 정치적 신화의 기초 원리들 - 엄청난 매혹의 힘을 얻었던 - 과 중요한 정서적 공감들의 유사점들에 교묘하게 근거하면서 끈질기게 돌아다니는 소문들을 곧이 곧대로 퍼뜨리고 다니는 것이었다.
--- p.148-149
< 루머를 방송하는 것 >
루마니아는 몇십 년 전부터 폐쇄된 비밀국가로서 소수의 전문가들만이 그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일련의 사건들 덕분에 수백 명의 기자들이 혼란스러운 상황의 한 가운데 서서 몇 시간 만에 그리고 대사관 보도담당관들의 통상적인 도움 없이, 수백만 명의 시청자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를 설명해야만 했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됨으로써 비정상적인 뉴스 전달방식이 보다 용이하게 나타났다. 기자들은 오래된 정치적 신화의 기초 원리들 - 엄청난 매혹의 힘을 얻었던 - 과 중요한 정서적 공감들의 유사점들에 교묘하게 근거하면서 끈질기게 돌아다니는 소문들을 곧이 곧대로 퍼뜨리고 다니는 것이었다.
--- p.148-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