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셀프트래블』은 뉴욕에서 머물던 시절 친구나 지인들이 나를 찾아 방문했을 때, 그들의 취향이나 예산에 맞춰 안내한 경험을 바탕으로 뉴욕의 곳곳들을 소개한 책이다. 그러니 부디 이 책으로 내가 직접 뉴욕을 안내해 주는 듯한 살가움이 느껴지길 바란다. 또한 뉴욕을 다녀와 나처럼 여전히 ‘뉴욕앓이’ 중인 뉴욕 러버들, 혹은 당장은 갈 수 없지만 언젠가 여행하고자 꿈을 꾸는 이들에게도 따뜻하고 유쾌하게 읽히길 바란다.
--- p.11 ‘프롤로그’ 중에서

쇼핑을 부추기는 도시 뉴욕! 뉴욕을 다녀간 사람이라면 누구든 이 말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굳이 시간과 돈을 들여 머나먼 아웃렛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맨해튼 시내에만도 여러 가지 종류의 할인 몰이 있어 이곳들만 잘 뒤져도 항공권 값은 충분히 뽑을 수 있을 만큼 좋은 물건들을 만족스러운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그러니 쇼핑할 체력과 돈만 준비하자. 여기서 소개하는 할인 몰들은 각각 특징이 있으니 자신의 취향과 여행 동선에 맞춰 몇 곳을 골라 방문하도록 하자. 전부 들렀다간 파산할 수도 있으니 지갑을 조심하도록!
--- p.40 ‘특색 있고 저렴한 뉴욕의 할인 몰들’ 중에서

1686년 설계되어 한동안은 공동묘지로 운영되었다가 1884년 ‘브라이언트 파크’라는 이름으로 변경한 후 현재의 공원이 되었다. 미드타운 한복판에 자리한 작은 규모의 공원이지만 무료 요가 레슨, 뮤지컬, 클래식, 댄스 공연, 패션쇼, 필름 페스티벌 등 1년 내내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공원 한쪽에는 체스 테이블과 탁구대, 회전목마, 카페, 분수대 등이 있어 시민들은 운동을 즐기거나 약속 장소로 이용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겨울철이면 아이스 스케이트장과 크리스마스마켓까지 만나 볼 수 있으니 뉴요커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사계절 어느 때에 방문해도 한가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 브라이언트 파크는 누구나 사랑할 수밖에 없는 보석 같은 공간이다.
--- p.84 ‘미드타운 브라이언트 파크’ 중에서

멋쟁이 친구라면 오프닝 세리머니나 키스에서 맞춤형 티셔츠나 운동화를, 뷰티 제품을 좋아한다면 사봉, 베네피트, 세포라에서 구매하면 된다. 커피 마니아라면 스텀프타운이나 유명한 커피 도매상인 포르토 리코에서 원두를 사고, 운동화 마니아라면 나이키 매장에서 해결하자. 속옷이나 보디 제품은 빅토리아 시크릿으로 가면 된다. 우리나라 사람의 체형에 안 맞을 수도 있으니 신중히 구매할 것.
--- p.249 ‘한국으로 가져갈 선물 해결하기’ 중에서

세상에서 뉴욕의 맨해튼만큼 길 찾기 쉬운 도시가 또 있을까. 맨해튼은 애비뉴(Ave)와 스트리트(St)만 기억하면 된다. 남북의 길은 애비뉴, 동서의 길은 스트리트로 불리는데 애비뉴와 스트리트 앞에 붙은 숫자는 남에서 북으로, 동에서 서로 갈수록 높아진다. 숫자 외에 고유명사로 지어진 이름들도 있다. 브로드웨이Broadway, 렉싱턴 애비뉴Lexington Ave, 파크 애비뉴Park Ave 등이 그것이다(6th Ave는 아메리카 애비뉴America Ave라고도 부름). (…) 스트리트는 한 블록이 60~80m, 애비뉴는 한 블록이 150~200m 정도로 애비뉴가 좀 더 큰 거리 간격이다. 시간 여유만 있다면 하루에 몇십 블록의 스트리트와 애비뉴 정도는 걸어갈 수 있으니 운동도 하고 거리도 구경할 겸 걷는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팁 하나! 길을 걸을 때 쓰레기통을 유심히 보면 현재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다. 이스트 미드타운(East Midtown), 소호(SoHo), 5번가(5th Ave) 등 알아보기 쉽게 되어 있으니 쓰레기통을 확인해 보며 걸으면 방향감각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b>『뉴욕 셀프트래블』이 특별한 이유!</b><br/>★ 세상에서 가장 바쁜 도시, 뉴욕의 최신 정보를 담았다!<br/> ‘변화의 도시’ 뉴욕에서는 최신 정보가 생명이다! 『뉴욕 셀프트래블』에는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정보들이 가득하다.<br/><br/>★ 한국인들의 취향에 꼭 맞춘 맛집과 숙소 추천!<br/> 저자가 뉴욕에 체류하며 지인들의 취향과 일정, 예산에 맞춰 일정을 짜줬던 경험을 바탕으로, 뉴욕의 가장 ‘핫’하고 ‘힙’한 곳 중에서도 한국인들이 특히 좋아할 만한 맛집과 숙소를 추천한다. <br/><br/>★ 한 손에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여행서!<br/> 벽돌 같이 두꺼운 여행서를 온종일 가방에 넣고 다니느라 어깨가 아팠던 기억, 필요한 부분만 찢어서 들고 다녔지만 낱장을 잃어버려 결국 쓸모없어진 경험, 다들 한 번씩 있지 않을까? 『뉴욕 셀프트래블』은 뉴욕의 다채로운 정보를 꽉꽉 압축해 담아서, 언제 어디서든 가볍고 간편하게 펴볼 수 있다. 그마저도 무겁다면? 특별부록으로 제공되는 휴대용 미니 맵북과 지하철·버스 노선도만 분리해 들고 다니면 된다! <br/><br/>★ 초보 여행자를 위한 가장 친절한 여행서!<br/> “할렘, 무서운 데 아니에요?”<br/> “무료 화장실, 어디서 이용할 수 있나요?”<br/> “한식이 너무 그리워지면 어쩌죠?”<br/> 궁금했지만 남들에게는 물어볼 수도 없었던 사소한 궁금증까지 해결해준다! <br/><br/><b>Enjoy New York | 뉴욕의 가장 힙한 곳부터 뉴요커스러운 곳까지!</b><br/>『뉴욕 셀프트래블』은 맨해튼의 할렘 & 모닝사이드 하이츠부터 뉴욕의 중심부인 미드타운, 젊고 특색 있는 이스트 빌리지, 패션과 쇼핑의 거리인 소호 & 노리타 & 노호, 세계 금융의 중심지 로어 맨해튼 & 트라이베카, 예술가의 도시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등을 다루고 있다. 또 뉴욕만으론 아쉬운 여행객들을 위해 근교 도시까지 소개한다. <br/>본격적인 스폿 소개에 앞서 지역별 특징과 To Do List를 안내한 후, 지도와 함께 관광명소, 식당, 쇼핑 장소, 숙소 등을 차례차례 추천한다. 타임스 스퀘어, 센트럴 파크 같은 대표 명소는 물론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카페와 레스토랑까지 꼼꼼히 소개했다. 알아 두면 유용한 추가 정보는 Tip으로 정리했으며, Special 페이지를 통해 뉴욕의 생생한 현지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br/>Try New York | 기간별, 테마별 6가지 추천 일정<br/>당신이 꿈꾸는 뉴욕이 무엇이든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뉴욕 셀프트래블』은 기간별, 테마별 일정을 제시한다. 뉴욕의 핵심만 콕콕 뽑은 ‘1주일 코스’, 뉴요커처럼 여유롭게 여행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2주일 코스’, 식도락가를 위한 ‘맛집 일주 여행 코스’, 세련된 도시의 매력에 푹 빠진 당신을 위한 ‘건축 & 디자인 코스’, 쇼퍼 홀릭을 만족시키는 ‘쇼핑 여행 코스’, 골목마다 뮤지엄인 뉴욕을 흠뻑 즐길 수 있는 ‘뮤지엄 방문 코스’를 통해 누구든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br/><br/><b>Mission in New York | 뉴욕에서 이것만은 꼭!</b><br/>빠르게 지나가는 타임스 스퀘어, 유행과 쇼핑의 중심지, 베이글과 브런치로 맞는 아침, 골목마다 숨겨진 미술관, 사랑하는 드라마의 촬영지, 온갖 축제가 열리는 곳, 아름다운 야경 등. 뉴욕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수히 많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뉴욕에서 더욱 특별한 베스트 장소들만 따로 꼽았다! <br/>뉴욕의 야경을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는 루프톱 바, 도심 속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원들, 현지인처럼 쇼핑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벼룩시장과 주말시장, 베스트 뮤지엄, 가장 뉴욕스러운 사진 찍기 좋은 장소 등이 그것이다. 비 오는 날을 위한 실내 명소도 놓치지 않았으니 취향에 따라 즐기면 어떨까. <br/><br/><b>Inside New York | 뉴욕을 조금 더 알차게!</b><br/>저자는 한동안 뉴욕에 체류하며 현지인처럼 살았던 경험을 살려, 초보 여행자들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정보를 친절하게 소개한다. 메이저리그 야구 관람부터 특색 있고 저렴한 뉴욕의 할인 몰, 독특한 쇼핑 아이템까지 꼭 필요한 정보를 아낌없이 보여준다. 뉴욕을 한층 더 깊고 알차게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필독!<br/><br/><b>Step to New York | 한 권으로도 가볍게! 대형 지하철·버스 노선도 & 미니 맵북</b><br/>지하철과 버스가 잘 발달해 있지만, 길이 복잡한 탓에 헤매기 쉬운 뉴욕! 이곳을 헤매지 않도록 다양한 아이콘으로 보기 좋게 표시한 지역별 상세 지도를 수록했다. 스텝 부분의 ‘길 찾는 요령’과 함께 지도를 살펴보면 쉽게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다. 이 밖에 한국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각종 단위, 쇼핑할 때 꼭 필요한 옷·신발 사이즈, 화폐 등 생활 밀착형 기본 정보는 물론, 각종 입장권 패스 등도 꼼꼼히 비교해 알려준다. 입국 심사나 무료 화장실 위치 등 궁금했지만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정보도 가득하다!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