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만드는 사람들” 애니빅은 2007년 ‘한국형 문화 콘텐츠 창조’라는 슬로건으로 창립한 기업입니다. 애니빅이라는 이름 속에는 대한민국의 콘텐츠 시장에 큰(big) 생기(animate)를 불어 넣겠다는 당찬 포부가 담겨 있습니다. 태권도를 모티브로 세계의 무술을 총 망라한 메카닉 애니메이션 「메탈파이터」를 기획, 제작하였습니다.
흉악한 죄수들이(생태계교란 종) 탈옥했다! 평화롭던 자연계에 돌이길 수 없는 엄청난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난폭하고 흉악하기 그지없는 열여섯의 죄수들이(생태계교란 종) 탈옥하여 인간계로 달아났던 것! 그뿐이 아니었다. 죄인들은 어둠의 군대를 조직하기 위하여 221종의 ‘아혼’ 마저 약탈하였으니... 이런 상황을 알게 된 자연계의 대신들은 큰 절망에 빠지고 말았다. ‘아혼’이란 동식물 각 종족의 뿌리와 같은 어린 정령들을 일컫는 이름으로, ‘아혼’이 파괴될 경우 해당 동식물은 멸종을 맞이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다시 뭉치는 삼총사 비슷한 시각... 자연계에서 발생한 위기를 알 턱이 없는 장산은 생태 체험학습을 온 수연 일행의 가이드가 되어 쪽배축제를 즐기며 화천의 곳곳을 탐방하고 있었다. 수연은 장산의 라이벌이기도 했던 강태, 상길과 함께 장산의 비밀 장소를 찾아가고, 그 곳에서 쌓였던 감정을 털어버리고 화해하게 된다.
또 다른 세계를 만나다 그날 밤...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운이 창일, 대용을 조종하여 천하귀의 봉인을 풀게 만든다. 이것을 막지 못한 장산 일행이 무시무시하게 변한 황소개구리의 공격을 받는 절체절명의 순간! 어디선가 들려온 미지의 목소리에 이끌려 자연계로 피신하게 된다. 장산과 수연, 강태와 상길은 엉겁결에 거대한 음모에 빠져들게 되어 목숨을 건 힘든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이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펼쳐질까?
천하귀가 부활하다 자연계의 수장인 대원관은 천하귀의 온전한 부활을 막기 위해 정예 무사인 불개 삼형제를 급파하지만, 천하귀의 강력한 힘 앞에 이슬이 되어버린다. 천하귀는 떠나갈 듯이 포효하며 오랜 잠에서 깨어나게 되었다. 600년 가까이 갇혀있던 천하귀가 인간의 세계에서 부활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