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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잡힌 영혼 맘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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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잡힌 영혼 맘루카

로베르 솔레 저 / 윤은오 역 | 아테네 | 2005년 0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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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26쪽 | 692g | 153*224*35mm
ISBN13 9788995242476
ISBN10 8995242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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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로베르 솔레 Robert Sole
프랑스의 저널리스트이며 작가. 1946년 이집트 카이로에서 태어나 헬리폴리스의 이집트-프랑스 고등학교와 카이로 예수회 학교를 졸업했다. 18세 때 프랑스로 건너가 릴의 고등저널리스트학교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1969년 <르 몽드>에 입사했으며, 얼마 후 로마 특파원과 워싱톤 특파원을 지낸 다음 파리에서 사회부장을 거쳐 1989년 이후 <르 몽드>의 편집 부장과 편집부 부국장을 역임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타르부시』1992, 메디테라네상 『알렉산드리아 세마포르』1994, 『맘루카』1996, 『마자그』2000 등 4편의 소설과 『이집트, 프랑스인들의 열정』1997, 『나폴레옹의 학자들』1998, 『오벨리스크의 대여행』2004 등 3편의 역사 에세이집이 있으며, 공저로는 사진작가 카를로스 프레이르와 『알렉산드리아, 이집트인』1998, 프랑스 이집트 학회장 도미니크 발벨과 『로제타석』1999, 마크 발터, 사빈 아르크와 『이집트로의 여행』2003 등이 있다.
역자 : 윤은오
경북대학교 불어불문과 졸업, 프랑스 피카드리대학 불문학석사, 이후 툴루즈대학 불문학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번역서 시공디스커버리 <해양 고고학』, 『헤밍웨이, 파리에서 보낸 7년』이 있으며, 현재 로제 그르니에의 『파르티타』를 번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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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술이라는 건 공간의 흔적만은 아니다. 그건 또한 시간의 흔적이다.
사진가에 의해 포착되고 종이에 고정된 순간 영원으로 변모한다" --- p.362


“왜 사진술은 완전한 예술이 될 수 없다는 거죠?”
이브라힘은 사진에서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그는 짐작을 하면서도 이 사진의 작가가 누구인지 물었다. 한 주 전만 하더라도 그는 여전히 도리스와 예술적인 창작에 대해서 기나긴 토론을 하지 않았던가.
“예술작품은 유일한 겁니다. 똑같은 모나리자가 두 개는 될 수 없지요. 그렇지만 사진은 끝도 없이 재생산 될 수가 있는 겁니다.” 그는 이렇게 주장했었다. “재생산은 되지만 결코 처음처럼 똑같이 찍힐 순 없어요.” 그녀는 반박했었다. “어떤 사진도 다시 똑같이 찍힐 순 없답니다.” 하지만 이브라힘의 주장이 틀린 건 아니었다.“예술적인 창작이라는 것은 시간을 요구하지요. 음악이나 시와 마찬가지로 그림에서도 그건 똑같습니다. 반면 사진은 몇 초 만에 완성되지요.” 이브라힘의 말이 끝나자 도리스가 다시 얘기했다. “아니에요, 그렇지 않아요. 그건 몇 초 만에 완성되는 게 아니에요! 훌륭한 사진은 오래 전부터 준비되고 그리고 나서야 현상되는 거랍니다... 전 ‘현상하다’라는 동사를 좋아해요. 현상한다는 것은 그 어떤 사물에다 풍부함을 준다는 것이고 그것에 맞는 영역을 제공한다는 거죠. 또한 그걸 드러내준다는 거구요.” --- p.360


“사진사는 대체 어디 있는 거요?” 도리스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동안 땀에 흠뻑 젖은 그 남자가 신경질을 부리며 물었다.
“사진사는 저에요.” 그녀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 남자는 분개한 얼굴로 벌떡 일어났다.
“이런 일이 있나! 이런 일이 있나!”
그리고는 소리를 지르며 복도 쪽으로 후다닥 나가버렸다. --- p.145
.
“이 소설은 그림과 사진술의 대립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시대를 앞서간 한 젊은 여인의 직업적 그리고 사회적 상승이기도 하다. 그 성공으로 인해 흔들리는 한 부부의 이야기가 있다. 이 모든 것은 평화로우면서도 동시에 격동적인 이집트에서 일어난다. -나는 사진술을 통해 도리스의 도약을, 그녀의 해방을, 그리고 사회적 상승을 꿈꾸는 커다란 기쁨을 가졌었다. 나는 이 소설의 몇몇 장을 가장 중요한 인물로 쓸 만큼 이 여인에다 나 자신을 조명하려고 애썼다. 그것은 시대를 앞서간 한 여성이다. 1890년대에 카이로에서는 여자 사진사가 정말로 존재했을까? 나는 어떤 흔적도 찾아내지 못했다. 나는 이 소설을 쓰기 위해서 실존 인물에 영감을 받지는 않았다. 맘루카는 나의 순수한 상상력의 산물일 뿐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그녀가 몇 년 뒤에 탄생하게 될 이집트 여성해방운동 조직을 예고한다.”
--- 한국판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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