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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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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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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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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선규
저자가 대통령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경험한 얘기들 가운데 몇 가지를 정리한 것이다. 또한 본인이 체험한 우리 시대의 대소사를 함께 전하고 있다. 다만, 어느 특정인을 다루는 부분은 개인에 따라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에 ‘저자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하지만 대통령의 마음과 철학이 저자가 느낀 그대로 전해지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 그리고 혹시 그동안 오해가 있었던 사람들이 있다면, 마음의 문을 여는데 자그마한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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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숙연해진 분위기가 머쓱했던지 대통령은 얘기를 이었다.
“과거에 건설회사에서 일할 때보면 여론이라는 것이 수시로 변해요. 동네에 백화점이 들어선다하면 초기단계에는 위험하다, 시끄럽다, 먼지난다……. 아주 반발이 심합니다. 그러다가 터파기가 끝나고 골조가 세워지면서 어느 정도 공사가 진행되면 반발하는 강도가 조금씩 약해지거든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 백화점이 완공되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져요. 주변에 도로가 번듯하게 닦여지고 백화점 가서 쇼핑도 하고 휴식도 취하고…… 또 집값이 오르고.. 그러면 다들 좋아합니다. 자 그렇다면 이 경우에 백화점 건설을 둘러싼 주민들의 의견 가운데 어느 단계의 여론이 진짜 여론입니까?”
- PART 1 대통령과 대한민국 중에서

찻잔을 앞에 두고 묵묵히 들어주던 대통령이 말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절대 무리하지 말아요. 나는 방송에 내편 들어달라고 할 생각이 전혀 없어요. 방송은 그저 있는 대로, 사실대로만 해주면 돼요. 방송이 자기들 맘대로 억지 주장을 해서 안 되듯이 우리도 방송에 우리 입장에서 이래라저래라 하면 안 되지. 언론의 입장에서 판단해서 국가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에 힘을 실어주고 정부가 못 보는 것 제대로 지적해주면 그것은 고마운 일이고…….”
대통령은 새로 보직을 받은 내가 의욕이 앞서 복잡한 방송현안을 푸는 데 혹시 무리라도 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사실 그런 일을 푸는 것이 당시 언론비서관의 가장 중요한 임무였기에 나는 내심 조바심을 내며 긴장의 나날을 보내고 있던 터였다.
- PART 1 대통령과 대한민국 중에서

그렇게 첫 번째 방송토론회를 한 뒤 이듬해 1월 30일 SBS에서 두 번째 방송이 진행됐다. 대통령과의 원탁대화라는 이름으로. 방송 직전 패널들을 만나 당부했다.
“대통령 봐주지 마시고 질문을 세게 해주십시오. 어설프게 하면 대통령도 여러분도 다 죽습니다.”
패널 한 사람이 내 말을 받았다.
“정말 그렇게 해도 됩니까? 안 그래도 어느 선에서 해야 하나 고민 중이었는데…….”
“당연합니다. 마음 놓고 물어볼 것 다 물어보십시오. 따지고 싶은 것 다 따지십시오.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안 그러면 여러분도 욕먹습니다.”
- PART 1 대통령과 대한민국 중에서

미국은 대체, 왜 강한가?
책의 시작은 19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91년 1차 걸프전에 종군하면서 그곳에서 미국의 힘을 봤습니다. 그 후 소말리아, 유고내전, 수단내전 등 국제적인 분쟁지에서 경험은 더해집니다. 그렇게 20년 넘는 기자생활 동안 세계를 다니면서 제가 직접 경험했던 것은 미국의 엄청난 힘이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은 발가락의 때만큼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아픈 현실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책을 쓴 겁니다. ‘미국 왜 강한가’라는 책 제목의 뒤에는 ‘우리는 왜 강하지 못한가’ 하는 안타까움이 담겨 있습니다.
- PART 2 미국 왜 강한가? 중에서

대한민국이 그런 처절한 역사를, 한 100여 년 전만 해도 그런 역사를 가졌는데 지금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가 됐습니다. 여쭙겠습니다.
그 비결이 뭘까요?
(……)
맞습니다. 바로 교육입니다, 교육! 교육 말고는 없었습니다. 자원이 있었습니까? 자본이 있었습니까? 뒤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후원국이 있었습니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단 하나 교육! 저희 어머니처럼 먹을 것 못 먹고, 입을 것 못 입고, 허리띠 졸라매면서도 내 자식만은 그래도 사람 노릇하게 가르쳐보리라, 땀으로 눈물로 분투, 노력했던 우리 부모님들이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런 부모님들의 마음을 그대로 고스란히 받아서 ‘내 이 녀석들을 일꾼으로 키워보리라. 이 녀석들을 통해 세상을 바꿔보리라. 가난한 대한민국, 힘들고 어려운 우리민족이 그래도 대접 받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내 이 녀석들 키워서 한번 멋진 나라 만들어보리라’ 제자들 감싸안고 부둥켜안고 같이 눈물로 지새워온 선생님들이 계셨습니다. 그분들이 아니 계셨으면 대한민국의 오늘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전 세계가 깜짝 놀라는 대한민국의 오늘의 기적은, 그 기적을 일군 주인공들은 바로 선생님들이십니다. 선생님들이 아니셨으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있을 수 없습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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