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죽기 전에 논어를 읽으며 장자를 꿈꾸고 맹자를 배워라
eBook

죽기 전에 논어를 읽으며 장자를 꿈꾸고 맹자를 배워라

: 절대지식 동양고전

[ EPUB ]
리뷰 총점8.3 리뷰 10건 | 판매지수 24
정가
7,500
판매가
7,500
추가혜택
쿠폰받기
구매 시 참고사항
  • 2020.4.1 이후 구매 도서 크레마터치에서 이용 불가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5월 29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5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4.1만자, 약 4.4만 단어, A4 약 89쪽?
ISBN13 9788996819356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장자의 제자 중에 사색을 즐기는 이가 이틀 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장자에게 물었다. “지난번 산에서 본 거목은 재목감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천명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인집의 거위는 쓸모가 없어서 죽임을 당했지요. 대체 쓸모가 있는 것과 없는 것 중 어느 쪽이 좋은 건가요?” 장자는 웃으며 답했다. “나 장주(莊周)는 쓸모 있음과 없음의 사이에 있을 것이다. 쓸모 있음과 없음의 사이란 도와 비슷하기는 하나 참된 도는 아니다. 하여 세상의 구속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지.” ---겉으로는 그래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르다 似是而非 중에서

자공이 장례식에 도착하였을 때 맹자반과 자금장은 노래를 부르며 거문고를 뜯고 있었다. 그들이 부르고 있던 노랫말은 대충 이러하였다. “상호! 아이고 상호! 그대는 이미 티끌세상을 벗어났거늘 우리는 아직도 인간으로 남아있구나!” 자공은 그들에게 황급히 다가가 말했다. “주검을 앞에 두고 노래를 부르다니 그것이 예의요?” 두 사람은 서로 마주보고 웃으며 말했다. “그렇게 말하는 걸 보니 자네는 진정한 예(禮)의 의미를 모르는군.”
자공은 돌아와 공자에게 고했다. “그들은 대체 뭡니까? 그들은 덕행을 연마하지 않을 뿐더러 심지어 이를 도외시하고 있습니다. 안색 하나 변하지 않고 주검 앞에서 노래를 부르지 않나. 도저히 그들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대체 그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공자는 이 말을 듣고 대답했다. “그들은 세속 밖에서 살아가는 이들이다. 자신의 간과 쓸개를 잊고 눈과 귀도 잊고 삶과 죽음을 반복하느라 그 시작과 끝을 알지 못하느니라.” ---처음과 끝을 알지 못하다 不知端倪 중에서

진 평공은 늘그막에 음악에 심취하게 됐는데 어느 날 사광을 불러 말했다. “내 나이 이미 70살이 넘었는데 악기를 배우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겠지?” 사광은 총명하면서도 장난기가 많은 사람이었다. 그는 일부러 왕의 말을 못 알아들은 척 딴전을 피우며 말했다. “밤이 늦었다고요? 그럼 사람을 불러다 등불을 켤까요?” 그러자 진 평공은 화를 내며 말했다. “난 자네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고 싶은데 자넨 왜 자꾸 농담을 하는 건가?” 그제야 사광은 정중하게 대답했다.
“저는 언젠가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부지런히 공부하는 사람은 이제 막 솟아오르는 아침 태양처럼 앞날이 창창하고 중년에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은 정오에 내리쬐는 태양처럼 비록 반나절밖에는 그 빛을 내리쬘 수 없지만 무척이나 강렬한 빛을 머금는다고 했습니다. 노년에 이르러서야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은 촛불과 같아 감히 태양빛과는 견줄 수 없겠지만 깜깜한 어둠 속에서 앞을 못보고 헤매는 것보다는 천 배 만 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 다가올 일은 잘할 수 있다 往者不可諫 來者猶可追」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