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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2

사기 2

: 진실로 용기있는 자는 가볍게 죽지 않는다

[ 특가 대상 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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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42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4830281
ISBN10 8974830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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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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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진연
전주 고등학교 졸업하였고 한국 외국어 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였다. 저서로 [십팔사략], [늑대벌] 등이 있다.
저자 : 사마천
중국 전한 시대의 역사가 이다. 한나라 태사령이었던 그는 B.C. 99년 이능의 투항 사건을 맞아 홀로 이능장군을 변호하다가 궁형(거세형)에 처해진다.
당시의 사대부 계층에서는 궁형은 치욕의 형벌이라 형을 받기보다는 자결하는 것이 상례였다.
그러나, 사마천은 오직 [사기]를 완성시키겠다는 일념으로 그 치욕과 굴욕을 받으며 드디어 동양 최대의 역사서인 [사기]를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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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세난]에서 한비는 유세의 어려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일반적으로 유세의 어려움은 나의 지식으로써 상대방을 설득하기 어렵다는 점에 있는 것이 아니다. 또한 나의 언변으로 상대편에게 내 의사를 와전히 전하기가 어렵거나 나의 의견을 충분히 납득시키기가 어려운 데 잇는 것도 아니다. 유세에의 어려움이라 하는 것은 상대방의 심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그의 마음속 품은 뜻에 나의 의견을 맞추어 넣기가 어렵다는 점에 있느 거이다.
상대편이 명예를 얻는 데에 모든 관심이 쏠려 있을 댸 이익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면 그는 유세객을 속물이라고 하여 깔보고 멀리 할 것이다.
--------중략-------
용이라는 짐승도 잘 길들이면 그 등에도 탈 수가 있는 것이다. 다만 목줄기에 하 ㄴ자 가량의 거꾸로 선 비늘이 있어 타는 사람이 잘못하여 그것을 건드리면 죽게 된다. 임금에게도 이러한 비늘이 있거늘 유세객이 그 비늘을 건드리지 아니하면 일단은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p 9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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