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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사학자 가짜 고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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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사학자 가짜 고대사

: 식민사학과 동북공정을 둘러싼 주류 강단사학의 '흑막'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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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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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6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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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6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33.2만자, 약 10.4만 단어, A4 약 208쪽?
ISBN13 978899385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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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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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화는 결국 신채호의 주장을 비과학이라고 규정했다. 나는 이이화의 마음이 전해오는 것 같다. 앞서 말했듯 우리는 과학이라는 이름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 신채호가 틀렸으면 그냥 틀린 거지 이토록 길게 신채호를 인용한 이유는 무엇인가? 신채호를 차마 버릴 수 없어서? 그럼에도 그는 지성의 양심으로서 과학을 외면할 수 없었을까? 모르긴 몰라도 그랬으리라. 이이화는 그 근거로 낙랑 유물 유적을 언급했다. 그러나 그것들이 윤내현에 의해 바로 과학이란 이름으로 철저히 비판되었다는 사실은 잘 몰랐던 것 같다. 그 이후로는 강단의 주류 고대사학자 자신들조차 그 증거들을 슬금슬금 뒤꽁무니로 감추고 있다는 사실도 몰랐을 것이며 이제 그 증거들은 심지어 식견 있는 비전문가 대중에게조차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도 몰랐을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위의 인용에 등장한, 이이화가 “도저히 용납하지 못하여 심한 갈등을 겪고 비판해야 했다”는 한영우와 이 낙랑군의 문제에 관해서만 쌍둥이처럼 닮은 내용을 공유하게 되었다.

한편 이런 윤내현에 비추면 연구사 검토에 관한 한 서영수는 초보자 수준도 안 된다. 특히 서영수는 근현대 이전의 연구사 검토를 해본 적이 없다. 그는 동시대의 가까운 연구사에 대해서는 몇 마디 품평하기를 좋아하지만 이조시대 이전의 연구에 대해서는 작은 논고 한 편 써본 적이 없다. 그러니 초등학생이 수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을 향해 산수를 못한다고 나무라는 격이며 하룻강아지가 호랑이에게 사냥을 못한다고 탓하는 격이다. 결국 이는 서영수가 윤내현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음해하겠다는 이야기인데, 이것은 좀 곤란하다. 왜냐하면 이처럼 무능하고 뻔뻔한 자들은 종종 무서운 사고를 저지르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서영수가 저지른 이 무서운 짓, 정확히 말해 서영수가 저지른 가공할 만한 범죄를 관람해보자.

내친 김에 이 차이를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 한국 고대사와 관련된 윤내현의 첫 번째 논문은 「기자신고」다. 앞서 이 논문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했다. 윤내현의 「기자신고」는 현대 고고학과 인류학과 문헌학의 개가다. 윤내현 이전까지 기자라는 신비의 인물은 수천 년간 논의되었으면서도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없었다. 그렇게 때문에 신채호도 리지린도 이 기자를 부정했다. 하지만 윤내현은 이 기자가 누군지를 정확히 알아냈다. 기자는 조작이 아니며 그렇다고 단군조선을 이어받은 고조선의 새로운 왕도 아니었다. 기자는 고조선의 서부 지역에 실제로 존재했던 고조선의 제후국 가운데 하나였다. 이것은 고조선의 역사를 구성하는 데 확고한 이정표의 역할을 한다. 즉 일체의 문헌적, 고고학적 논증은 기자라고 하는 명백한 사실을 기준으로 재배치되어야 한다. 이는 모든 과학의 기본이다. 가설의 논증은 명백한 사실로부터 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윤내현은 확신을 가지고 이 원칙을 그대로 실현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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