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바이스게르버(J. Leo Weisgerber) 1899년 2월 25일에 로트링엔의 메츠에서 태어나서 1985년 8월 8일에 86세의 일기로 본 근교의 메렘에서 작고했다. 그는 1925년 본대학의 강사, 1927년 로스토크대학 교수, 1938년 마부르크대학 교수를 거쳐 1942년 이래로 본대학교수, 후에 와서는 언어학연구소장을 역임, 1967년 3월 정년퇴직할 때까지 일반언어학 및 겔트어학 교수로서 봉직했다. 주 저서는 4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즉 제1권 <내용중심문법의 개요>, 재2권<언어에 의한 세계의 형성>, 제3권 <우리 문화의 구성에 있어서의 모국어>, 제4권 <도이치말의 역사적인 힘> 등이다. 이외에도 400여 편에 걸치는 논저가 있다. 그는 20세기에 있어서 언어연구의 대가들 가운데 한 사람이며, 훔볼트의 언어관을 현대 언어학에 유익하게 만들었으며, 자기 자신의 새로운 이념을 통해 확대시켰다. ‘내용중심언어학’은 그의 업적이다.

1928년생.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낱말밭의 이론><언어내용연구(엮음)>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언어내용론><구조적 의미론><현대음운론><현대 의미론의 이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