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천만 관객의 비밀
중고도서

천만 관객의 비밀

: 흥행의 고수들은 어떻게 일하는가

최광희 | 책비 | 2016년 09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13,000
중고판매가
3,400 (74%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데몬에이드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66g | 152*223*20mm
ISBN13 9791187400097
ISBN10 1187400092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광희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뉴스전문채널 YTN에서 방송 기자로 일했다. 2001년 창간한 영화주간지 〈FILM 2.0〉의 취재팀장으로 옮기면서 본격적으로 영화와의 인연을 시작했다. 〈FILM 2.0〉에서 주로 흥행 분석과 영화 산업 관련 기사를 많이 쓰면서 자연스럽게 영화 흥행의 함수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것이 이번 책 『천만 관객의 비밀』의 자양분이 되었다. 2007년부터 프리랜서 영화 평론가로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의 작가와 출연자로 활동해왔으며 강연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센스 & 난센스(2012)』, 『무비스토커(2013)』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열정은 훌륭한 성과를 내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이다. 그리고 그 열정은 기다림의 시간을 통해 숙성되고, 충분히 잠복해 있던 열정은 절박한 순간에 활화산처럼 분출한다. 무엇보다 열정은 불질과 담금질을 통해 어디로 솟아야 할지를 가늠한다. 물론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는 말이 있듯이 열정이나 실력만큼 운이 따라야 한다는 것도 맞는 말이다. 하지만 중요한 건 준비되지 않은 이에게 기회는 결코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흥행이라는 엄청난 성과를 만들어낸 감독들은 물론 운이 아주 좋은 사람들이긴 하지만 열정이 단단하고 정밀하게 세공되는 과정을 흔쾌히 겪어온 이들이다.

매너리즘은 열정을 갉아먹는 곰팡이와도 같다. 열정이 창의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매너리즘에서 탈피하려는 노력이 필수적이다. 그리고 매너리즘에서 탈피하기 위해선 기존의 성공 사례를 답습하기보다 실패 사례를 더 면밀하게 분석하고 거기에서 교훈을 얻어낼 수 있어야 한다. 발상의 전환, 또는 역발상의 힘이 크다는 것도 영화의 흥행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비즈니스에서도 많은 경우 검증되고 안전한 길을 가려는 관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바꿔 생각하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성공의 법칙이 또 다른 성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오히려 희박하지 않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길이 맞다고 말할 때, 그게 아닐 수도 있다는 문제의식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그 누구도 감히 시도하지 않은 길을 개척할 수 있는 용기와 배짱이 필요하다. 물구나무를 서보면 전혀 새로운 세상이 보인다.
흥행 감독으로부터 새길 수 있는 열정의 세 번째 원칙! 창의적 열정은 바로 역발상에서 나온다.

지금까지 우리는 공감을 이끌어내는 열정이란 어떻게 만들어지고 달궈지며 가다듬어지고 예리해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 흥행 감독들의 이야기를 통해 살펴보았다.
공감이란 곧 성공적인 성과 창출의 열쇠이다. 그리고 공감을 만들어내기 위해선 목표로 하는 성과를 준비하는 단계에서부터 열정을 탑재하고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열정이냐에 대해서 언급했다. 열정은 기다림의 시간을 담금질로 채우는 과정이고, 자신이 가장 즐겁게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며, 고정관념과 매너리즘에서 벗어난 역발상의 지혜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 열정의 화룡점정은 세상을 향해 열려 있는 시각이다. 많이 듣고 비판을 경청하며 사회와 사람에 대한 관심 속에서 내게 공감해줄 수 있는 이들에게 먼저 공감하는 것이다. 그들의 열망과 결핍을 읽어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흥행 감독들에게 배우는 네 번째 열정의 키워드, 그것은 바로 눈과 귀를 열어야 성숙한다는 것이다.

---「제1장. 어떻게 열정을 유지할 것인가」중에서

기획은 성과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협업의 첫 단추다. 따라서 기획이 틀어지게 되면 마치 첫 단추를 잘못 끼었을 때 옷매무새가 완전히 틀어지는 것처럼 프로젝트가 목표했던 성과도 그 목표에서 한참 벗어날 수밖에 없다. 모든 인적 자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대치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작업 환경을 설계하는 것, 그리고 가장 걸맞은 인적 자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 무엇보다 도식적이고 상투적인 관성에서 벗어나면서도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중심 콘셉트로 발전시키는 것, 이것이 성과 창출의 가능성을 높이는 기획의 선결 조건들이라고 할 수 있다.

소통은 리더십의 연장선에 놓인 미덕이자 협업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윤활유와도 같은 역할을 한다. 서로 맞물려 있는 기계 부품이 잘 돌아가게 하려면 당연히 윤활유를 쳐주어야 한다. 그래야 기계가 제대로 작동한다. 그런 것처럼 소통은 작업 과정을 매끄럽게 만들어준다. 무엇보다 전체 협업 과정의 분위기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준다. 협업에서 분위기는 정말 중요한 요소라는 거, 알고는 있지만 많은 이들이 정말 자주 까먹는다. 최동훈 감독의 친구가 되는 소통, 윤제균 감독의 역지사지 소통, 우민호 감독의 해법을 같이 찾는 소통, 이 세 가지 소통 방법론 모두 우리가 협업으로부터 최선의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이정표가 될 수 있다.

성공적인 성과를 창출해내기 위한 협업의 과정에서 우리는 늘 위기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흥행 감독들로부터 배울 수 있었다. 다시 강조하지만 가장 바람직한 위기관리는 위기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다. 최동훈 감독처럼 작은 실수라도 그때그때 바로잡고 넘어가는 게 현명한 위기 예방법이다. 두 번째는 피할 수 없거나 예상 가능한 위기가 닥쳤을 때는 그 위기에 대한 면역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야 더 단단하고도 대범하게 또 다른 위기에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기는 오히려 개인과 조직을 단련시키는 기회일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윤제균 감독의 경우처럼 위기를 맞게 되면 학습의 기회로 삼으라는 것이다. 똑같은 위기 상황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이다. 누구에게나 위기는 찾아온다. 그러나 윤제균 감독의 말처럼 누구에게나 매직 아워는 반드시 다시 찾아온다.

---「제2장. 어떻게 효율적으로 협업할 것인가」중에서

성과 창출의 첫 단계는 우리가 만들어낸 협업의 결과물을 통해 어떤 이들로부터 공감을 얻어낼 것인가를 정하는 것이다. 공감을 만들어내기 위해선 자신이 가진 자산의 가치를 명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가치가 가장 먼저 도달해야 할 지점을 선정하고, 도달 지점으로부터 주변 영역으로까지 확산될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

성공적인 성과를 창출해내는 데는 단 한 가지 방법만 있는 게 아니다. 물론 우리가 주류 또는 대세라고 부르는 방식을 채택하는 게 가장 안정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장 안정적인 곳에는 누구나 다 몰리게 돼 있다. 틈새를 찾는 것은 그래서 중요하다. 틈새가 의미 있는 것은 사람들이 변하기 때문이고 트렌드가 바뀌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소비 패턴이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다 실패했다고 말하면서 떠난 불모지가 오히려 새싹을 틔울 수 있는 옥토가 될 수 있다. 모두가 위험하다고 말하는 곳이 황금의 땅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공감을 만들어내는 건 공감을 할 주체가 어떤 것에 익숙한지를 파악하고 연구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익숙한 그릇이든 익숙한 내용이든 누가 보더라도 고개를 끄덕일 수 있어야 한다. 그런 가운데서도 식상하거나 뻔해질 수 있는 함정을 피해 가야 한다. 지겹게 들은 이야기들을 다시 반복하면 진부해지기 십상이다. 지루하기 때문에 공감이 안 되는 것이다. 그러나 지루하고 지겨운 것이라도 살짝 비틀어서 참신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제시하면 사람들은 진부하게 느끼지 않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새로운 것을 제시하겠다는 생각에 집착한 나머지 지나치게 전위적이거나 아방가르드한 뭔가를 제시하면 그것 또한 공감을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다. 내가 가진 결과물에 공감할 사람들의 시야각 안에 머물면서 반보 정도 앞서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다.

과대 포장 또는 의도적인 왜곡, 숨김, 이런 것이 통하던 시대는 지났다. 또 그런 게 통해 봤자 그 기간은 얼마 가지 못한다. 괜히 과대 포장을 했다가 정작 자신이 가진 자산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우를 범할 수도 있다. 홍보와 마케팅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가진 협업의 성과물이 어떤 매력과 공감 포인트를 가졌는지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거기에 가장 적절한 최적의 포장 방식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흥행 영화들의 사례는 시사하고 있다. 즉, 알맹이의 개성과 쓰임새를 직관적이면서도 쉽게 알리되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던져진 마케팅 요소들을 통해 상상을 품게 하고 그것을 강렬한 호기심으로 바꿔 놓을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는 것, 그것이 바로 공감 포장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성공적인 성과를 창출해내는 데에도 타이밍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누구라도 성과물이 자신 있으면 빨리 세상에 내놓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이 그걸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자신이 만든 결과물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전반적인 사회의 트렌드와 이슈 역시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시점이란 단순히 연속으로 흐르는 시간의 한 지점이 아니다.
거기에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잠재의식, 수많은 열망과 결핍의 정서들이 뭉쳐져 있다. 그들의 정서와 최대한 폭넓은 접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점을 찾아내는 것, 그래서 서둘러야 한다면 서두르고 늦춰야 한다면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 그것이 바로 타이밍의 예술이다.
---「제3장. 어떻게 공감을 이끌어낼 것인가」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4,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3,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