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설총 薛聰. 생몰연대 미상. 시호는 홍유후(弘儒侯). 아버지는 원효, 어머니는 태종 무열왕의 딸인 요석공주다. 어려서부터 재주가 많고 문장에 뛰어나 수많은 후학을 가르쳤고, 우리말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이두를 체계적으로 정리했고, 유학을 연구 발전시켰다. 대표적인 저서로 「화왕계」가 있다.
지은이 김수항 金壽恒. 1629~1689. 호는 문곡(文谷). 조선 후기의 문신. 1645년 반시와 1646년 진사시에 합격하고, 1651년 알성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며 벼슬길에 올랐다. 시문과 글재주에 뛰어나 사간원 정언과 홍문관교리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좌의정과 영의정에 자리에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당파 싸움에 휘말리며 1689년 진도로 유배를 가서 사약을 받고 죽고 말았다. 대표적인 저서로 「문곡집」이 있다.
지은이 이이순 李?淳. 1754~1832. 호는 후계(後溪), 육우당(六友堂), 만와(晩窩). 조선 후기의 문신. 1779년 생원시에 합격하면서 벼슬길에 올랐다. 1799년 효릉재관에 제수되었고, 1802년 선공감봉사에 자리에 올라 대조전의 수리를 담당했다. 이후 의금부도사와 은진현감의 직책을 역임했다. 대표적인 저서로 「계산세고」, 「후계집」 등이 있다.
옮긴이 김순기 대학에서 중국어와 중국 문학을 전공했다. 이후 어린이 책과 만화를 지으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국내외 고전에 관심을 두고 읽기 쉬운 우리말로 새롭게 옮기는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에는 「전집 삼국유사 삼국사기」, 「벌렐레」, 「지식 세포 시리즈」, 「더 그림 시리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