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세일즈센터 원장이자 대표강사인 그는 ‘세일즈’에 미친 사람이다. 세상 모든 일이 세일즈라고 생각한다. 그부터가 40년 가까이 세일즈로 먹고 살아왔다. 세일즈맨으로 직접 현장을 누비다가, 1990년부터는 세일즈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 삼성SDS, 하나은행, 르노삼성자동차 등 대기업 세일즈맨들이 그의 수강생이다. 앞으로의 꿈은 ‘세일즈 대학’을 만드는 것이다. 그는 영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가정주부도 세일즈를 알아야만 현 시대를 효과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 : 이재철
세일즈 트레이닝 매니저인 저자는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년간 제약회사 세일즈맨을 했다. 세일즈 중에서도 가장 고도의 전략을 필요로 하는 제약회사 세일즈맨을 하면서 영업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됐다. 그래서 2001년 돌연 세일즈 트레이너로 전업했다. 이후 300회 이상 세일즈 훈련 및 2000건이 넘는 동행 방문을 통해 세일즈맨을 관찰하고 그것을 세일즈 훈련에 접목시켜왔다. 그래서 그가 진행하는 트레이닝에는 세일즈맨이 현장에서 느끼는 고민들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그는 세일즈를 전쟁과 같다고 말한다. 그래서 자신이 트레이닝하는 세일즈는 ‘전사’를 길러내는 일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나도 그랬지만 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대개 자기가 원했든, 그렇지 않았든 제대로 배우지 않고 이 일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 와중에 견디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업으로 이직한다. 다행히도 이 힘든 고비를 이겨낸 사람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세일즈를 익혀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방법이 언제까지 효과적일 수 있을까? 바로 지금까지다. 지금보다 더 센 고객을 만났을 때, 과연 그 방법이 통할 것인가? 통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을 테지만, 만약 통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또다시 실패를 통해 새로운 방법을 익혀나갈 것인가? 처음 몇 번이야 열정으로 참고 견디며 다시 배워나갈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경험이 계속 반복된다면 그때마다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칭찬도 계속 들으면 지겨워진다고 하는데, 실패가 반복되면 얼마나 지치겠는가? 설사 수많은 실패를 통해 자신의 세일즈를 익혔다 해도, 이번 세일즈가 왜 성공했고 왜 실패했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스스로 찾을 수 없다면 자기만의 세일즈로 끝나는 것이다.---p.19
“열심히 몽둥이를 휘두르다 보면 언젠가는 맞겠지.” 세일즈는 맨 땅에 헤딩하면서 몸으로 배우는 것이 최고라는 말들을 한다. 이는 한편으로는 의미가 있지만, 이제는 효율성과 효과성을 따져볼 시대가 되었다. 몽둥이를 아무리 부지런히 휘둘러도 고객들이 요리조리 피해가는 지금과 같은 시대에는 맹목적인 활동보다는 효과적인 세일즈 툴이 필요하다.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툴을 배우고 몸에 익히기 위해서 세일즈 교육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과거에는 열심히 뛰어다니기만 하면 먹고 살 수 있는 시대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열심히 뛰는 것만으로는 절대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없다. 이제는 제대로 뛰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세일즈맨이 제대로 잘 뛰기 위해서는 변화된 트렌드에 맞게 자신의 지식과 기술을 부단히 갈고 닦아야 한다.---p.27
이기고 나서는 다시 이번 싸움에 대한 점검을 하는데, 이것이 바로 사후관리다. 오늘 내가 사용한 검법 중 오늘 내가 무엇을 잘했는지, 무엇이 부족했는지 등등 자신의 지식과 스킬, 실력을 재검토하고 보완하는 것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셀프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살리며 꾸준한 연습을 통해 이 기량을 유지하면서 더 센 고객을 만나 싸워나가는 것이 무사의 일생이며 프로 세일즈맨의 삶이다. 세일즈는 무사들의 진검승부와 같다. 센 고객을 잡아본 세일즈맨은 그 아래 단계의 고객은 훨씬 쉽게 잡을 수 있다. 그래서 센 놈과 놀아야 하는 것이다.---p.93
세일즈 프로세스를 견고한 지도로 가졌을 때 얻을 수 있는 성과 중의 하나는 고객의 다음 행동이 예측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바둑의 고수들이 상대방의 몇 수 앞을 예측하고 바둑을 두는 것과 비슷한 경지에 이르는 것이다. 예측 가능한 세일즈를 통해 고객의 다음 행동을 알 수 있다면 세일즈는 재미있어지고, 고객의 행동에 대한 대비의 폭과 깊이가 더욱 커져 준비의 시간 대비 효과성이 높아진다. 이런 예측 가능한 세일즈가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우리는 언제 구매가 일어날지를 알게 되고, 매출이나 수입의 예상도 가능해져 세일즈에 안정감이 붙는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 이런 안정감은 세일즈맨의 기본을 더욱더 강화시켜 불황이 오고 위기가 닥쳐도 참고 기다릴 수 있는 여유까지 갖게 한다.
세일즈 관련 프로그램이나 교육 업체는 넘쳐납니다. 그러나 많은 프로그램들이 기법에 너무 편중되어 있거나 신뢰에 기반을 두는 금융영업과 동떨어진 경우가 상당수입니다. 피닉스세일즈센터는 조금 다르더군요. 인간의 구매동기에 대한 심리학적 기반 하에서 영업의 원칙과 방법들을 얘기하기 때문에 직원들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많다고 느꼈습니다. 영업을 새로 시작하는 분들이나 영업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싶은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 임종화 상무 (주)대우증권 인력개발본부장
묻고 싶다. 얼굴을 맞댄 고객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는 고객을 기쁘게 하기 위해 얼마만큼의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가? 세일즈에서 중요한 건 단순 열정과 감정이 아닌 사람, 특히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다. 또한 서로가 원하는 바가 일치되고 조율이 잘되었을 때 우리가 원하는 결과물을 창출한다. 세일즈에는 왕도가 없다고 한다. 타인의 성공 노하우는 나의 것으로 만들기도 쉽지 않다. 세일즈는 외로운 싸움이다.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해줄 지침서인 이 책이 발간되었다. 세일즈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갓 시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권유하고 싶은 책이다. - 김주신 이사 (주)미래에셋생명 역삼은퇴설계센터장
서점에 가면 세일즈에 관련된 책이 참 많습니다. 세일즈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두 권정도 안 읽어본 사람이 없을 겁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읽을 때는 다 맞는 말인 것 같지만, 다 읽고 나면‘ 과연 나에게도 똑같은 상황이 올까?’ 하고 말입니다. 이 책을 통해 그 갈증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상황이 변해도 적용할 수 있는 세일즈의 기본 원리. 이것이 바로 제가 이 책에서 찾은 숨은 2퍼센트입니다. 강달중 이사 (주)크레듀 사업지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