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들은 수 천 년에 걸쳐 인류를 위해 훌륭한 충고를 들려주었다. “너 자신을 알라!”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말을 ‘너의 부정적인 부분만을 알라’로 받아들이고 있는 듯하다. 사람들은 흔히 자기 자신을 평가할 때, 자신의 잘못, 단점, 부적격, 무능함 등에 대해 장황하게 늘어놓으니 말이다.
‘확실하다’는 말 대신 ‘확호불발’이라는 말을 쓰거나 바람둥이라는 말 대신 굳이 ‘파락호’라는 표현을 쓰는 사람들은 물론 다른 사람들보다 단어를 더 많이 알고 있는지 모른다. 하지만 생각이 큰 사람들은 그런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남들이 잘 이해하지 못할 만큼 어렵고 거창한 단어나 표현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거만한 마음자세를 가진 모범생들이다. 그런데 모범생들은 대부분 생각을 작게 한다.
최근, 사람들에 대해 깊이 분석해 본 결과 한 가지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그것은 가진 게 별로 없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을 현재의 모습대로만 본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기 자신이 보잘 것 없는 사람처럼 보이죠. 그들은 장래를 보지 못하고 단지 비참한 현실만 보며 사는 것입니다.
날마다 자기 자신과 대화를 나눠 보라. “오늘 내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자신의 현재 모습이 아닌 미래의 가능한 모습을 마음속에 그려 보라. 그러면 자신의 잠재적 가치를 현실화할 수 있는 방식이 마음속에 구체화될 것이다. 한 번 시도해 보고 결과를 지켜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