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코플스톤은 글과 그림을 다루는 일을 좋아합니다. 리즈는 커뮤니티 아트센터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가르치고 나누는 데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짐 코플스톤은 엑시터 미술대학에서 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무대디자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짐은 어린이들을 좋아하여 초등학교 교사, 아트 워크숍 지도자, 가정 학습 강사 등으로 일했습니다. 생기발랄한 그의 그림에 이런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 있지요. 부부 사이인 리즈와 짐은 함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이들은 『햇빛과 폭풍우』『달빛과 그림자』도 함께 펴내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서정보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시립 도서관에서 10년간 사서로 근무하면서 많은 서평을 썼으며, 지금은 글쓰기와 번역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장편 소설 『불온한 날씨』, 산문집 『딸이 있는 풍경』 『넓은 잎새길의 집, 그리고 오래된 골목들의 기억』이 있고, 옮긴 책으로 『트리갭의 샘물』『시간의 주름』『엄마의 의자』『프레드릭』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