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틀림없이 살이 빠진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은 간단한 법칙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이다.
심호흡을 하면 흉륵관절(胸肋關節, 복장뼈와 늑골 사이에 있는 관절-옮긴이)이 열린다. →
흉륵관절이 열리면 골반이 잘 닫히게 된다. → 골반이 닫히기 쉬워지면 살이 빠진다.
이 법칙으로 비만 경향을 보이던 사람도 살이 빠지고, 배에 붙은 군살로 고민하는 사람도 몸이 탄탄해진다. 심호흡을 매일 반복하면 흉곽은 점점 잘 열리고 골반은 점점 잘 닫히게 되면서 계속 살이 빠지기 쉬운 몸으로 바뀐다. ---p.23

식이요법과 운동으로도 살이 빠지지 않는 사람의 90%는 골반에 문제가 있다.
체크해보니 어떤가? 해당하는 항목이 많을수록 골반이 열려 있다고 진단할 수 있다. 발끝, 엉덩이 라인, 아침에 일어날 때의 기분, 수면의 질 등. 이는 모두 지금 여러분의 골반 상태
를 알려주는 척도이다. 하나라도 해당 항목이 있다면 긴장하자. 지금은 살이 찌지 않았더라도 살이 찌기 쉬운 몸으로 바뀌고 있다고 보면 된다. 여러 개 해당하는 사람은 뒤틀림의 영향이 부인과 증상으로 나타나고 있을 위험도 있다. ---p.55

바깥의 뒤틀림을 고치면 안의 뒤틀림도 해소된다. 몸의 균형이 좋아지면 모든 것이 좋아진다. 이것이 정체의 이론이다. 모든 골격, 장기는 연결되어 있다. 몸의 밖과 안, 몸과 마음은 늘 연동되어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 하는 것이다. 돌발성 요통이 좋아지는 것도, 우울증 등 마음의 감기가 낫는 것도, 몸이 날씬해지는 것도 뒤틀린 몸이 조정된 결과이다. (중략) 스스로 뼈와 근육을 단련하고 키우자. 이것이야말로 여러분의 건강을 유지하는 중요한 기본이다. 하루의 시작은 기분 좋은 심호흡으로 시작하자. 매일 아침 일어난 후의 심호흡으로 몸을 탄탄하게 하고, 확실하게 잠에서 깨야 한다. 그리고 낮이나 밤에는 몸의 형태를 바로잡기 위한 노하우를 계속 실천하는 생활을 하고, 뒤틀렸다 싶으면 그때마다 교정하면 된다. (중략) 이런 생활 가운데 몸의 불균형이 개선되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자연적인 리듬을 되찾을 수 있다. 자연에 거스르지 않는 삶 속에서 몸은 본래의 건강한 리듬을 회복해가는 것이다.

<b>70만 일본 여성들이 선택한 다이어트!<br/>다이어트 뭐 했냐구? 나, 숨만 쉬었어! </b><br/> 숨만 쉬어도 살이 빠진다니, 이 무슨 황당한 다이어트냐 싶겠지만, 결코 허무맹랑한 소리가 아니다. 20년 이상 5만 명 이상의 환자를 지도해온 자세보건균정사가 오랜 기간 동안 여성의 골격, 특히 골반에 대해 연구하여 찾아낸 과학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2007년 일본에서 출간된 이후 현재까지 70만 부가 팔렸고 여러 차례 방송과 잡지를 통해 소개되어 일본에 열풍을 일으켰으며 수많은 일본 여성들에 의해 그 마법 같은 효과가 입증되었다. 비만 체형의 경우 한 달 만에 8킬로그램이나 빠진 사례가 있을 정도! 그 비법이라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침대에 누워 2분간 기지개를 켜며 심호흡을 하는 것이 전부! 그런데 방법이 어렵지도,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식사 제한이 있지도 않은 데다 비용도 전혀 들지 않으니 시도해 볼 만하지 않은가? <br/><br/><b>골반에 비밀이 있다! 골반 다이어트의 결정판</b><br/> 그런데 기지개와 심호흡이라는 이런 단순한 동작만으로 왜 살이 빠질까? 그것은 인체의 법칙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 다이어트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골반이 닫히면 살이 빠진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는 인체의 법칙으로, 골반이 조여지면 온몸에 탄력이 생기고 머리가 맑아지며 주체하지 못하던 식욕이 정상으로 회복된다. 거꾸로 골반이 너무 느슨해져 있으면 아무리 운동을 하고 식사량을 줄여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다이어트로 고생하는 사람은 골반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골반을 닫히게 하려면 바로 심호흡이 효과적이라는 것! 우리 몸의 구조상 흉곽을 열면 골반이 닫히기 때문이다. <br/><br/><b>삐요삐요~ 당신의 뒤틀리고 느슨해진 몸을 개선하라! </b><br/> 지금껏 어떤 다이어트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그건 평소 나쁜 자세와 생활습관으로 인해 골격이 뒤틀리고 비뚤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는 비단 다이어트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일상생활에서 늘 활기가 없고 두뇌 회전이 더디고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며 업무 시간에 쉽게 졸리는 것도 모두 몸의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지은이는 말한다. 자세보건균정법의 기본은 이러한 뒤틀림을 개선하는 데 있다. 뒤틀림을 개선하면 불필요한 살이 빠질 뿐 아니라 몸의 각 부분과 장기들도 제 기능을 잘하게 되어 건강한 몸이 만들어지는 것이다.<br/> 평균수명 100세를 바라보며 낙관하는 지금, 지은이는 전혀 다른 예견을 한다.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있고, 지하철이나 길을 걸을 때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는 최근 젊은 사람들 중에서 이상적인 몸을 찾기가 어려운 탓이다. 이대로라면 최근 일본에서 제기되고 있는 ‘41세 수명설’도 현실이 될 수 있다며 경고를 던진다.<br/>당신의 몸은 지금 여러 가지 방법으로 문제를 호소하며 비명을 지르고 있는지 모른다. 이 책에서는 몸의 뒤틀림을 알 수 있는 테스트 ‘골반 열림 체크리스트’, ‘몸의 뒤틀림 간단 체크’를 통해 스스로 진단해볼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도 공복감을 날려주는 체조, 불면증을 없애주는 동작, 눈에 피로를 풀어주는 방법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비법들도 함께 담았다. <br/>지은이가 말하는 자세보건균정법(정체)<br/> 자세 즉 뼈나 근육을 정상적인 위치에 정돈해 신체의 여러 가지 이상을 개선하는 요법입니다. 생활환경이나 식생활, 치우친 운동 등으로 일어나는 신체의 불균형을 없애 건강을 회복하는 것으로, 의료와는 다릅니다.<br/> 인간에게는 200개 이상의 뼈와 그것을 지지하는 근육이 있고, 이들은 신체를 움직이는 기능 외에도 두개골이라면 뇌를, 흉곽이라면 호흡기를, 골반이라면 비뇨기·생식기를 지켜 기능을 돕습니다. 예를 들어 어깨나 가슴의 운동 기능에 이상이 일어나면 호흡기에도 그 영향이 나타납니다. 담는 것이 비뚤어지면, 내용도 비뚤어지는 것이죠.<br/>자율계와 운동계는 하나입니다. 따라서 뼈와 근육을 바로잡으면 몸이 건강해질 뿐 아니라, 살을 빠지게 하고 휜 다리를 교정하며 주름을 개선할 수도 있습니다. 병명에 사로잡히지 않고 먼저 신체의 불균형을 치료해 가는 것이 자세보건균정법(정체)에서 생각하는 건강한 생활의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