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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총각네 야채가게

어린이를 위한 총각네 야채가게

: 무엇이든 가능해! 잠재력을 키워주는 멘토링 프로젝트!

주경희 글 / 정세라 그림 / 이영석 감수 | 쌤앤파커스 | 2012년 08월 2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5 리뷰 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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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8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409g | 173*225*20mm
ISBN13 9788965700715
ISBN10 89657007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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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주경희
‘여성중앙’ 신인 작가 모집에서 동화에 당선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기 시작했고, KBS 전속 작가로 활동했습니다. KBS­TV 〈하나 둘 셋〉, MBC 어린이 드라마 〈댕기동자〉, 〈요정 핑크〉 등 다수의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쓰거나 펴낸 책으로는 《꿈을 찾아 떠나는 마시멜로 이야기》, 《세계 리더들의 10가지 경제습관》, 《맨발의 꿈》,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꿈 은행》, 《소년 테무친, 칭기즈칸이 되다》, 《긍정 에너지》, 《부자 에너지》 외 여러 권이 있습니다.
그림 : 정세라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으며,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쭈글쭈글 주름, 꼬불꼬불 털》, 《아빠와 유치원 가는 길》, 《도시에서 꽃 찾기》, 《박치기와 알밤이》 등이 있습니다.
감수 : 이영석
‘대표님’ ‘사장님’이라는 호칭보다는 ‘아저씨’ ‘형’이라는 호칭이 더 듣기 좋다고 합니다. 이영석 아저씨는 돈 한 푼 없이 오징어 행상으로 시작해, 18평짜리 야채가게를 차려서 대한민국 평당 최고 매출을 올리는 가게로 만들어낸 놀라운 성공신화를 쓴 주인공이에요. 지금은 40여 개의 가게를 더 내고, 흔히 어른들이 ‘성공했다’고 말하는 대표적인 사람이지요.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많이 배운 것도 아니고, 든든한 후원자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지만, 아저씨에게는 성공할 수 있는 자신만의 비법이 있었습니다. 바로, ‘어떤 일이든 즐겁게 한다!’라는 생각과 ‘꿈을 품고, 목표를 세운다!’,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다!’ 같은 신념이었지요. 우리 친구 마루는 어느 날 아저씨를 만나 아저씨의 성공 비법을 하나씩 배워갑니다. 무슨 일이든 시큰둥하고 자신이 없던 마루는 하루하루 지날수록 ‘꿈을 찾는 연습’, ‘즐겁게 공부하는 법’, ‘꿈을 완성해가는 비법’들을 알아갑니다. 그리고 마루에게도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고요! 친구들 모두 그 기적을 함께 경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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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마루의 가슴이 쿵 하고 내려앉았어요.
‘엄마를 알고 계시면 혹시 오늘 일을 말하시는 거 아냐?’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 말고는 특별한 게 전혀 없고, 성적 역시 중간을 맴도는 마루로서는 이번 일로 엄마를 속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마루는 간절한 마음으로 아저씨에게 말했어요.
“저, 오늘 일은 제가 잘못했어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엄마에게만은 알리지 말아 주세요. 저 때문에 속상해 하시는 거 싫거든요.”
“왜? 그동안 엄마 속을 많이 썩인 모양이지?”

순간 마루의 눈에 사무실 벽에 붙어 있는 종이 한 장이 들어왔어요. 아저씨의 일과표였어요.
“새벽 2시 반에 일어나 가락동 시장에서 물건을 고르고, 구매한 물품들로 오전 10시에 가게 문을 열고, 오후 8시엔 매장 문을 닫은 뒤 직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그날의 매출 계산…….”
세상에! 아저씨는 밤 10시쯤 잠자리에 누울 때까지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었어요. 마루는 아저씨의 일과표를 바라보며 그 사실이 도저히 믿기지 않았어요.
“마루야! 나하고 약속 하나 해 줄래?”
“네? 네. 뭐든지요.”
“오늘 집에 가서 인터넷 게임을 하루만 참아 봐. 그리고 공책에 어떻게 규칙적인 생활을 할지 적어서 내일 올 때 가져오면 좋겠구나.”

마루의 발걸음은 가벼웠고, 지나가는 차 소리마저 흥겹게 들렸어요. 마루는 가게 안으로 들어갔어요. 사장 아저씨는 보이지 않았어요. 마루는 각종 채소가 진열되어 있는 곳을 구경하고 있었어요. 그곳에는 푯말이 하나씩 붙어 있었어요.
다이어트에 제일 좋은 채소 ­ 당근
요리에 빠질 수 없죠 ­ 양파
오메 징하게 맵네 ­ 청양고추
비타민 덩어리 ­ 파프리카
파 가게에서 제일 대장 ­ 대파
삼겹살이랑 제일 친한 친구 ? 깻잎
마루는 그만 푸하하 웃어 버리고 말았어요. 빼곡히 적혀 있는 내용들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총각네 야채가게 직원 아저씨들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어요. 직원들은 가게 안에 네 명이 있었는데 그중 한쪽 귀퉁이에 마련된 생선 좌판 안쪽과 바깥쪽에 한 명씩 있어 생선을 사러 온 손님들을 위해 움직였어요. 여기서 일하는 분들은 다른 가게 사람들과는 사뭇 달랐어요. 푸른 들판의 채소처럼 싱싱했거든요. 누구에게나 친절했고 웃음과 에너지가 넘쳤어요.

어느덧 대장의 트럭에는 장사할 물건이 한가득 실렸어요. 그런데도 대장은 살 게 더 남은 듯, 한참을 생각하고 있었지요.
“대장! 왜요? 빠진 게 있나요?”
“참외를 아직 못 샀는데, 어떻게 하지?”
“네? 참외라면 벌써 수십 개도 더 먹어 보셨잖아요.”
“그래, 그런데 딱 내 마음에 드는 것이 없구나.”
대장은 한참을 더 고민하는 것 같았어요. 그러고는 뭔가를 결심한 표정을 지으며 마루를 바라보며 말했어요.
“아무래도 오늘은 참외를 팔지 말아야겠다.”
마루는 자기의 귀를 의심했어요. 사실 마루가 맛본 참외들은 달고 맛있었기 때문이에요. 더군다나 요즘은 참외를 찾는 손님들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대장은 참외를 사지 않겠다니, 마루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것도 당연했어요.
“아무거나 갖다 놔도 잘 팔릴 거다. 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물건을 파는 것은 장사꾼의 양심을 속이는 일이지. 조금의 이익을 더 얻기 위해 양심을 속여 가면서까지 장사를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단다.”
마루는 손님들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일 가게를 놔두고 총각네 야채가게에 몰리는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아주 작은 가게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매출액을 이끌어 내는 비결은, 바로 대장이 직접 가락시장에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구매하기 때문이었어요.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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