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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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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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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74g | 148*210*20mm
ISBN13 9788995816769
ISBN10 8995816767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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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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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와 마주하며, 사랑하기
안수민 (bere012@yes24.com)
어렸을 적부터 난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참 부러웠다. 공부를 진짜 잘한다는 친구보다, 얼굴이 최고 예쁘다는 친구보다, 글을 잘 쓰는 친구가 참 부러웠다. 세월이 지나고 학생의 신분을 벗어나 먹고 살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의 노동력을 팔아 살아가야만 하는 나이가 된 지금도 그렇다.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에 사시에 떡하니 합격한 친구보다, 나는 '죽었다 깨어나도' 쓸 수 없을 것만 같은 글을 쓰는 친구가 대단해보인다.

그렇다면 잘 쓴 글, 좋은 글이란 것은 무엇일까? 세상엔 여러 다양한 사람들이 있듯, 좋은 글에 대한 기준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나는 '공감'할 수 있는 글들을 좋아한다. 내가 평소 느끼고 있었지만, 나의 짧은 표현력으로는 형상화 할 수 없었던 감정들, 내가 평소 의식하고 있진 못했지만, 가지고 있던 생각들. 이런 생각과 감정의(망상까지도) 편린들이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는 글, 그래서 사람들의 마음에 닿아 함께 공명하는 글이 (적어도 내가 좋아하는)좋은 글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마음으로 이 책,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을 읽었다. 그리고 생각했다. 노희경이야 말로 바로 사람의 가슴을 울리는 그런 글을 쓰는 작가가 아닐까 하고.

나 역시도 한때(어쩌면 지금까지도) 지독한 보호본능에 시달렸다. 상처받을까봐 두려웠다. 상처줄까봐 더 무서웠다. 그래서 무언가 간절하게 원해본 적도 없었다. 간절하게 원하던 것을 잃어버리거나 가지지 못하게 되는 것이 두려워서, 처음부터 '나는 별로 원하지 않아.'하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늘 뒷걸음질 쳤다. 우물 안에서 조차 벌벌 떠는 개구리였다. 건드리면 몸을 잔뜩 웅크리고 저멀리 굴러가는 공벌레처럼 나는 그렇게 살았다.

그러나 이 책은 말한다. 스스로를 버리고, 비워내고, 내어주고, 그리고 사랑하라고. '상처' 준 것을 인정하고, '상처' 받는 것을 각오하고 '사랑'할 때에 비로소 우리는 진정한 '어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사랑'이라. 이 책에서 말하는 조금은 (많이) 낯간지러운 이 '사랑'이란 개념은 남녀간의 사랑에서부터 주류 문화에서 소외되고 있는 이웃들에 대한 사랑들까지, 그 폭이 매우 넓다. 그렇다. 이 척박한 세상에서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결국 그 넓은 사랑인 것이다. '지금' 사랑하지 않은 자, 모두 유죄다. 죄인으로 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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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은 이제와 내게 좋은 글감들을 제공한다. 나는 한때 내 성장과정에 회의를 품은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내가 만약 가난을 몰랐다면 인생의 고단을 어찌 알았겠는가. 내가 만약 범생이었다면 낙오자들의 울분을 어찌 말할 수 있었겠으며, 실패 뒤에 어찌 살아남을 수 있었겠는가. 나는 작가에겐 아픈 기억이 많을수록 좋단 생각이다. 아니, 작가가 아니더라도 그 누구에게나 아픈 기억은 필요하다. 내가 아파야 남의 아픔을 알 수 있고, 패배해야 패배자의 마음을 달랠 수 있기 때문이다. --- 「아픔의 기억은 많을수록 좋다」 중에서

그대여,
이제 부디 나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나라. 사랑에 배신은 없다. 사랑이 거래가 아닌 이상, 둘 중 한 사람이 변하면 자연 그 관계는 깨어져야 옳다. 미안해할 일이 아니다. 마음을 다잡지 못한 게 후회로 남으면 다음 사랑에선 조금 마음을 다잡아볼 일이 있을 뿐, 죄의식은 버려라. 이미 설레지도 아리지도 않은 애인을 어찌 옆에 두겠느냐. 마흔에도 힘든 일을 비리디 비린 스무 살에, 가당치 않은 일이다. 가당해서도 안 될 일이다. 그대의 잘못이 아니었다. 어쩌면 우린 모두 오십보백보다. 더 사랑했다 한들 한 계절 두 계절이고, 일찍 변했다 한들 평생에 견주면 찰나일 뿐이다. 모두 과정이었다. 그러므로 다 괜찮다. --- 「첫사랑에게 바치는 20년 후의 편지 “버려주어 고맙다”」 중에서

나는 요즘 청춘들에게 이런 말을 자주한다.
“나는 나의 가능성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섣불리 젊은 날의 나처럼 많은 청춘들이 자신을 별 볼일 없게 취급하는 것을 아는 이유다. 그리고 당부하건데, 해보고 말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해도 안 되는 것이 있는 게 인생임도 알았음 한다. 근데 그 어떤 것이 안 된다고 해서 인생이 어떻게 되는 것은 또 아니란 것도 알았음 싶다. 매번 참 괜찮은 작품을 쓰고 싶고, 평가도 괜찮게 받고 싶어 나는 애쓰지만, 대부분 내 기대는 허물어진다. 그런데 나는 100퍼센트는 아니지만, 70퍼센트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뭐 어쨌건 밥은 먹고 사니까. 그리고 그 순간엔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니까. 자기합리화라 해도 뭐 어쩌겠는가. 자기학대보단 낫지 않은가.
--- 「내 이십대에 벌어진 축복 같은 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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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그녀의 대사는 내 가슴속에서 쉽게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나문희
아주 쪼그만 애가 세상에 의연하게 도전하는 그 무모함이 너무나 신통하고 예쁩니다. 그래서 난 그녀가 좋습니다.
윤여정
노희경의 글 속에서 노희경이 성숙해가는 걸 보고, 또 내가 성숙해가는 걸 봅니다.
배종옥
중요한 일상 같은 ‘사랑’뿐 아니라, 지금까지의 내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는 글…
송혜교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통해 상처가 치유되고, 많이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빈
노희경의 글을 읽는 사람들이 저처럼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표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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