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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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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경영

: 수신에서 치국까지, 정조가 묻고 세종이 답하다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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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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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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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4.18MB ?
ISBN13 978896370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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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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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생생지락.’ 백성들 각자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발견하고 살아가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하라는 말씀이 참으로 감명깊사옵니다. “나라의 근본을 튼튼하게 하는 길은 백성에게 있으니, 임금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이들을 돌보고 지켜주어, 백성들이 각자의 삶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입니다.”

세종 그래, 우리가 펼치는 정치는 곧 백성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너의 가슴 속에는 오로지 백성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담도록 해라.” ---정치

정조 “큰 정치를 위해서는 적체된 인사人事를 소통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배웠나이다. 해당 업무에 뛰어난 인재를 찾지 못했다고 해서 10년이고 20년이고 한 사람에게 계속 같은 임무를 맡기다 보면, 인사 적체를 해소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위로 올라가지 못한 채로 사장되고, 그 임무를 맡길 만한 다른 인재들을 길러내는 것도 어려워질 우려가 있다 생각되옵니다.” 황희가 불후의 명재상이기는 하지만, 그로 인해 다른 뛰어난 신하들이 재상으로서의 능력을 발휘해볼 기회조차 얻지 못하지 않았사옵니까.

세종 너의 말이 참으로 옿다. 내가 반성할 부분이다. 과인이 김종서가 북방에서 돌아온 이후에도 함길도와 관련된 업무는 그의 자문을 받아 처리하도록 하여 성과를 거둔 바 있는데, 적절한 시기마다 인사 적체를 해소해주되 해당 업무의 전임자가 후임자에게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잘 전달해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보완해주면 될 것 같구나.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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