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한국e-Book산업협의회 결성을 주도하고, 2006년 한국e-Book산업협의회와 한국전자출판협회 통합과 함께 사무국장을 맡는 등 지난 10여 년간 전자책 관련 일을 해왔다. 현재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자문위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문서언어(SC34) 분야 표준개발위원회 위원, 국가기술자격정책심의위원회 세부직무분야전문위원회(인쇄/출판/디자인 분야) 위원, 국립중앙도서관 한국문헌번호운영위원회 위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디지털만화유통위원회 위원, 국립국어원 개방형 한국어 지식대사전 멀티미디어 자료구축평가위원, 한국전자출판학회 이사, 그린북아시아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EBS, KBS, 팬택, 대교출판, 한국번역가협회, 일산직업능력개발원, 디지에코, 벤처스퀘어, 산업교육연구소 등에서 컨설팅과 강연 활동을 해왔다.
해변이 아름다운 이유는 수많은 모래알갱이들이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 하나하나는 작고 힘이 없지만, 거대한 파도에 휩쓸려 이리저리 밀려나는 존재처럼 보이지만, 그들의 연합이 거대한 파도와 대륙의 충돌을 완화시켜 주는 위대한 연합전선입니다. 전자책 산업 역시 수많은 크고 작은 뉴 퍼블리셔와 저자, 작가들이 지속 가능한 창조적 에너지를 분출시킬 수 있는 환경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지향하고 만들어 가야 하는 숙제입니다. 콘텐츠 기획이나 생산 능력만 있다면 자본 없이 언제든지 도전해 볼 수 있는 신세계가 바로 전자책이기 때문에 전자책 출판사를 내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길 바랍니다. 글로벌 시장에 마음껏 창조적 에너지를 분출하면서 경제적 비전을 만들어 내는 것이, 이 땅의 젊은이들이 한국 사회의 병든 경제적 구조를 벗어나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