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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들이 원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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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들이 원하는 것

: 유인경 기자의 한국 남자 기 살리기

[ EPUB ]
유인경 | 해냄 | 2012년 08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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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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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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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6.13MB ?
ISBN13 9788973377060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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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유인경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잡지 기자로 활동했으며, 결혼 후 3년 동안 전업주부로 지내다 1990년 《경향신문》에 입사, 지금까지 잘 버티고 있다. 여성부 부장을 거쳐 현재 경향신문사의 시사주간지 《뉴스메이커》의 편집장으로 일하며 「유인경이 만난 사람」이라는 인터뷰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방송, 강연, 기고 등의 기타 활동까지 활발히 하고 있는데, 특히 KBS 1TV <아침마당> <생활법정> 등에 10여 년간 출연했고, 지금은 MBC TV <아주 특별한 아침>에 고정출연하고 있다. 또 문화센터나 기업체, 학교 등에서 특강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에게 수다를 떨고 있으며, 《여성동아》 《행복한 동행》 등에 고정 컬럼도 연재중이다.
저서로는 『유인경의 해피먼데이』 『웬수들과 살기』 『내인생 내가 연출하며 산다』 등이 있으며, 개인 홈페이지 www.soodasooda.com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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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은 우리나라 여성들이 처한 현실이 열악하고 ‘여자란 이유’만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경우가 많다. 취직, 승진 등에서도 여전히 차별을 받고 있고, 직업을 가진 여성들의 경우엔 직장과 가사노동 그리고 양육 등 삼중고에 시달린다. 살벌한 조직에서 남자들만의 리그에 들어가지 못해 여전히 유리천장만 바라보기도 한다.
그렇게 약자로 당하다 보니 여성들은 이제야 자신의 존재가치와 권리에 대해 눈뜨기 시작했고, 늦긴 했어도 똘똘 뭉쳐 남녀고용평등법, 호주제 폐지 등을 이뤘다. 그런데 오랜 동안 한참 처져 있던 여성들은 부지런히 공부해서 진도가 20장 정도에 이르렀는데, 기득권자로 권세를 누렸던 남성들은 아직도 7, 8장에서 헤매는 것 같다. 그러면서 상대적 박탈감과 역차별이라고 억울해 한다.
--- 본문 중에서
산전수전 다 겪고 안간힘을 써서 간부직에 올라 이제 막 그 회전의자의 안락함에 자리잡아 가는데, 직장에선 거기서 내려가라고 몰아낸다. 그 커다란 회전의자 하나만 빼면 튼튼한 새 의자 세 개는 놓을 수 있다면서 합리성을 강조한다.
이젠 지쳐서 좀 쉬려고 가정에 돌아가려 하면 아내와 자식들은 뜨악한 표정으로 묻는다. “어디 있다가 왜 이제서야 오세요? 우린 요즘 바빠요.”
중년은 가장 절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30대엔 뭐든 가능할 것 같지만 40대는 노력만으로는 안 되는 게 있다는 것을 절감한다. 30대에는 사법고시, 한의과 대학 시험, 외국 유학 등에 도전해 볼 용기와 열정이 있지만, 40이 넘으면 그건 용기가 아니라 무모한 짓이라고 주변에서 만류한다. 훌훌 세속의 욕망을 털고 출가하려 해도 승려제도에도 40세 이하란 나이 제한이 있다. 경로우대증을 받으면 완벽히 포기라도 해보겠지만 모든 걸 체념하기엔 몸과 마음이 너무 젊다.
--- 본문 중에서
얌전하고 조신한 아내도 중년이 넘으면 변한다. 남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되어 씩씩하다 못해 무서워지고, 자식들 앞에서도 “으이구, 귀신은 뭐하나 몰라. 저 애물단지 안 잡아가구”, “넌 제발 절대로 니 아빠 같은 남자랑 결혼하지 마라” 등 비아냥거리는 것이 취미다. 헛헛해서 눈에 띈 케이크나 과일이라도 먹으면, 아이들 줄 간식인데 손댔다고 야단을 치기도 한다.
그런데 더욱 억울하고 비참한 것은 무섭고 더러워도 아내 없이는 노후생활이 힘들 거란 것을 알기에 제대로 반항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밥도 혼자 차려 먹지 못하고, 영화구경이나 나들이갈 친구도 없고, 자식들과는 더더욱 소통이 안 되는 남자들은 아내의 비위를 맞춰야 덜 구박받고 노후가 편하겠기에 중년부터 혀를 깨문다.
--- 본문 중에서
나설 곳과 안 나설 곳,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너무 정확히 파악해 얄밉도록 자기관리를 잘 하는 손석희 아나운서. 하지만 어디 그게 쉬운가. 자기만이 그 지역과 나라를 위할 수 있다며 경력이라곤 전과 몇 범인 사람이 정치에 뛰어들고, 공적인 자리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고결한 언행을 하는 사람도 남들이 보지 않는다는 생각에 룸살롱 호스티스의 손이나 가슴을 떡 주무르듯 하는 사람들이 좀 많은가. 불행한 과거사를 들추거나 이상한 복장을 해서라도 어떻게든 튀어보려고 안달하는 세상에 프로그램을 위해 자신을 일부러 안 드러내고, 자신을 그저 “패널을 말리고 시간을 조율하는 진행자일 뿐”이라고 겸손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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