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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권력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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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권력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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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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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13 978899738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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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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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A의 정정불안은 세계 금융위기 이후 세계 권력지형의 변화 속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는 미국의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시험하는 시금석이기도 하다. MENA의 민주화 도미노는 그 동안 중동의 친미정권과 군사적 헤게모니를 앞세워 원유의 공급·가격 체계를 적절한 수준에서 통제해온 미국 석유패권의 균열과 새로운 재편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미국으로서는 민주화 요구에서 비롯된 MENA의 정세 변화가 미국이 그 동안 가장 우선순위로 추구해온 ‘민주주의’라는 가치와 ‘석유패권’이라는 이익이 충돌하는 지점에 서있다는 점에서 더 곤혹스럽다. (생략) 19세기 영국은 석탄, 20세기 미국은 석유라는 전략자원을 토대로 세계의 경제패권을 장악해왔다. 세계 경제패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략자원인 석유를 장악할 필요가 있었고, 미국은 그 동안 중동지역의 석유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테러와의 전쟁’이란 명분을 내세워 무력 사용도 불사해왔다. 2003년 대량 살상무기 제거를 앞세워 일으킨 이라크 전쟁이 대표적이다. 이라크는 석유 매장량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데다 지정학적으로도 중동의 중심부에 위치한 요충지다. 당연히 당시 반미 성향의 사담 후세인 정권은 미국에게 눈엣가시였고 결국 전쟁으로 이어졌다. 재스민 혁명은 이러한 미국 중심의 중동지형을 통째로 흔들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수십 년 동안 미국과 유대관계를 유지하면서 미국의 석유패권을 지탱시켜준 중동의 친미정권들이 모두 재스민 혁명의 회오리에 빠져들었기 때문이다. --- 「‘아랍의 봄’과 흔들리는 석유패권」 중에서

인류 역사상 최초의 디폴트는 기원전 4세기 그리스 델로스 섬에서 일어났다고 보는 것이 정설이다. 에게해 중앙에 위치한 이 섬은 지리적·종교적 요충지였던 덕에 현금이 몰렸다. 이렇게 쌓인 돈으로 델로스 섬은 금융사업을 벌였다. 주변 도시국들에게 돈을 빌려준 것이다. 이 국가들은 신전을 짓고 복지정책을 확대하는 데에 델로스 섬으로부터 빌린 돈을 펑펑 썼다. 그런데 마케도니아가 급부상하면서 델로스 섬 주변국들의 교역량이 급감했고 결국 13개 도시국가들이 동시에 파산을 선언했다. 델로스 섬은 원금의 80%를 떼였다. (생략) 16세기에는 유럽 주요 국가들의 채무위기가 이어졌다. 프랑스의 경우 왕실 채권에 대한 투기 바람이 불어 프랑스 채권 수요가 많았지만 어느 순간 채권 값이 폭락하면서 프랑스왕 앙리 2세가 1557년 디폴트를 선언했다. 이 시기 무적함대를 앞세워 유럽의 강대국으로 군림했던 스페인도 막대한 전비를 감당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하다가 결국 1560년 파산을 선언했다. 그 이후로도 스페인은 다섯 차례나 더 파산상태에 빠졌다. --- 「재정여력이 가른 국가 운명」 중에서

문제는 1960~1970년대에 설계된 복지혜택이 노년층에 집중돼 노인들은 풍족한 연금 혜택을 받으면서 살고 있는 반면, 젊은 세대들에게는 혜택이 크지 않다는 점이다. 전체 공공지출 가운데 24%가 65세 이상 연금 지급에 쓰인다.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실업급여 지출액은 600억 유로에 그친다. 노천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한가롭게 오후를 즐기고 있는 노인들과 제대로 된 직장을 찾지 못해 허덕이는 청년층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곳이 바로 이탈리아다. --- 「성장이냐 복지냐, 고조되는 복지논쟁」 중에서

대공황 당시 미국은 자국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1930년에 스무트·할리 관세법(Smoot-Hawley Tariff Act)을 만든다. 허버트 후버(Herbert Clark Hoover) 정부 때 제정된 이 법은 약 2만 개가 넘는 수입품목에 대해 역대 최고 수준의 관세를 부과한다. 이 법으로 미국 기업은 일시적으로 혜택을 받았지만 미국에 수출하던 국가들의 수출이 위축되고 이에 따라 이들 국가들의 소득수준이 하락하면서 미국 상품의 해외 수요가 급격히 위축됐다. 미국만 해도 수출과 수입이 50% 이상 감소했다. 파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각국이 관세인상조치에 나서면서 미국뿐만 아니라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와 캐나다 등 10여개 국가가 모두 관세인상을 단행했다. 이로 인해 1929~1933년까지 국제 교역량은 40% 이상 감소했고 대공황은 오히려 장기화됐다. --- 「고개 드는 보호주의의 망령」 중에서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은행은 어디일까? 미국과 유럽의 유명 은행들을 떠올릴법하지만 정답은 바로 중국 공상은행이다. 중국 공상은행은 2011년 1분기 말 현재 시가총액이 2519억 달러(한화 약 277조 원)로 전 세계 금융회사 가운데 시가총액 1위를 차지했다. 1984년 설립된 중국 최고의 은행인 공상은행은 2006년 상하이와 홍콩증시에 상장됐고, 상장과 동시에 당시 전 세계 금융회사 시가총액 1위였던 씨티그룹을 단숨에 밀어내며 정상의 ?리를 꿰찼다. 공상은행의 1위 자리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미 금융위기 이전부터 선진은행들이 금융부문에서 뒤처지고 있었던 셈이다. 씨티그룹뿐만 아니라 과거 세계 금융계를 호령했던 뱅크오브아메리카(BOA)나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HSBC홀딩스 등 영미권 은행들의 시가총액 역시 공상은행에 한참 뒤쳐져 있다. 공상은행은 시가총액 뿐 아니라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세계 1위를 달린다. 2010년 공상은행의 순이익은 253억 달러로 HSBC홀딩스의 132억 달러를 압도했다. 덩치 면에서도 2008년 이후 3년간 총자산이 무려 55% 늘었다. 특히 세계 금융위기로 금융시장이 출렁였던 2009년에 21%나 성장했다. 순이익은 최근 3년간 100% 넘게 늘어 단순히 규모만 커진 것이 아니라 영업의 질도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굿바이 뉴욕! 금융질서의 지각 변동」 중에서

리처드 왓슨은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선 중국이 인구 구조의 변화 때문에 세계 대권을 본격적으로 노려보기도 전에 성장엔진이 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중국에 대해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부동산 거품, 낙후된 금융시스템 등이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즉 일본의 90년대와 흡사하다고 평가한다. 또한 심각한 소득불균형 같은 사회문제와 환경문제 등을 지적한다. 그러나 중국의 미래를 전망할 때 정말 주목해야 할 대목은 인구문제다. 청년층 인구 비중이 줄어들면서 거리에는 직업도 미래에 대한 꿈도 없는 젊은이들이 넘쳐나 경제 사회 모두 위험에 빠질 수 있다.” 그는 결국 중국의 문제점을 인구 구조에서 찾고 있는 셈이다. 저축률도 높고 실업률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고령화시대에 진입하면서 교육받은 젊은층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는 얘기다. 같은 브릭스 국가 중 고령화의 위험에서 자유롭고 젊은층의 인구도 많아 상대적으로 활력이 넘치는 인도에 대해서는 낙관론을 펼치고 있는 것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 「미래는 발명하는 것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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