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관리는 모든 기업의 성공적인 성장의 요체이다. 위험관리기법에 대해서는 위험을 사전에 탐지하는 수학적인 분석모델이 충분히 있음에도 항상 실패하는 기업은 나온다. 결국 우험관리에 있어 수학적인 공식이나 각종 자료분석보다 더 증요한 것은 위험관리에 대한 기업문화와 강한 위험관리기준을 체질화시키는 것이다. 여기에 최고 경영진. 그리고 CEO의 흔들리지 않는 원칙이 절대적으로 중요하게 작용한다. ---'마인드 더 갭 이야기' 중에서
파생상품에 대한 투자로 본 손실을 가지고 파생상품을 판매한 월스트리트 투자은행을 비난하지만, 월스트리트 투자은행들이 거래한 사람들은 교원연금, 공무원연금 등에 근무하는 투자담당 전문가들이다. 투자자인 교원들이나 군인, 경찰과 소방관 등 공무원들의 피해를 들어 투자은행에 분통을 터뜨리지만 투자은행의 입장에서 보면 정말 억울한 일이다. 투자은행과 투자기관 사이에 정상적으로 이루어진 거래에서 손해를 본 투자자가 연기금의 투자펀드 운용책임자보다 중개기관인 투자은행에 분통을 터뜨리면 참으로 난감한 일이다. 그러나 금융기관들 또한 탐욕스러운 신용평가사나 시장의 트레이더들과 함께 시장에 거품을 조장한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았고 따라서 이러한 시장의 위기를 초래한 투자은행과 신용평가사, 월스트리트의 탐욕스러운 거래인들을 싸잡아서 비난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