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윙크 박사는 뉴욕시 오번 신학대학의 성서학 교수로서 이 시대에 세계적으로 가장 저명한 신약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며, 기독교 문명의 폭력성에 대한 준엄한 예언자적 비평가이다. 폭탄이 평화를 보장해준다고 믿는 폭력과 전쟁의 가부장적 시대에, 그는 이 세상의 악한 세력들, 특히 정치, 경제, 문화적인 지배체제라는 구조악의 내면에 있는 영적인 실재, 즉 로마제국의 악마적인 영처럼, 성경에 "사탄"(Satan), 악마(demons), 혹은 "권세"(powers)로 표현된 악령들에 관해 30년 동안 연구한 끝에 발표한 3부작, 즉 Naming the Powers : The Language of Power in the New Testament(1984), Unmasking the Powers : The invisible Forces that determine Human Existence(1986),그리고 Engaging the Powers : Discernment and Resistance in a World of Domination(1992)을 통해 신약성경에 대한 놀라운 주석과 문명 비판, 정신 분석학과 사회분석을 결합시켰다. 그는 그의 저서 Engaging the Powers : Discernment and Resistance in a World of Domination(1992)이 출판된 직후 Pax Christi Award (1993), Academy of Parish Clergy Book of the Year (1993), Midwest Book Achievement Award - Best Religious Book(1993)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그밖의 저서들>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