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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가까이

대한제국 가까이

우리 역사 가까이-0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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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80쪽 | 188*238*20mm
ISBN13 9788992516303
ISBN10 8992516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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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서찬석
숭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 잡지기자로 사회 첫발을 내디뎠다. 그 후, ‘나이테’를 만들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을 기획하고, 원고 쓰는 일을 하고 있다. 또 몇 년 전부터는 사진 찍기에도 심취하여 주로 문화유산과 식물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창작 동화 『난곡에 뜨는 별』,『한나의 편지』, 『하하 공생 호호 천적』 등이 있으며, 답사 도서로 『동학농민운동 가까이』, 『삼별초 항쟁 가까이』, 『4·19혁명 가까이』, 『한강 Road』 등 여러 권이 있다.
글 : 최달수
강원도 정선의 산골에서 태어났다. 오랫동안 언론사에서 미술을 했으며, 서양화는 물론 교양 만화도 즐겨 그린다. 그동안 글 쓰고 그린 책으로는 『몸, 그 생명의 신비』,『마법의 성』, 『꼬불꼬불 인체여행』,『신비한 곤충』, 『신비한 동물』 등이 있으며, 커피로 그린 ‘최달수 그림전’을 여러 차례 열었다.
그림 : 우덕환
성균관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만화가 좋고, 어린이가 너무 좋아서 교양 학습 만화 창작에 뛰어들었다. 그동안 지은 만화책으로는 『수학원정대①,②』,『식물을 부탁해! 꼭꼭꼭!』 등 다수가 있으며, 그림책으로는 『하양쥐 가족의 새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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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13년, 그 파란만장한 역사를 찾아서……

대한제국이 어떤 나라였는지 물어보면 대부분은 조선시대 후기에 잠깐 이름을 바꾸었던 나라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연 그럴까.
대한제국이 우리 역사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높지 않다. 13년이라는 짧은 역사 속에 일본에 나라를 강탈을 당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한제국이라는 나라가 세워지면서 부강한 나라가 되기 위해, 독립을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이 노력을 했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한제국을 국제정세의 틀 속에 놓고 보면 고종 황제를 비롯한 사람들의 치열했던 몸부림을 느낄 수 있다.
당시 서양의 열강들은 너도나도 미개척지인 아시아로 진출할 무렵 근대화에 성공한 일본은 조선을 정복하여 대륙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하나씩 실천해 나갔다. 그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조선을 손아귀에 넣는 것. 강화도 조약까지 체결하여 쉽게 조선에 진출하는 듯했지만 고종은 오히려 청나라와 러시아 등 서양 열강들의 힘을 이용하여 일본을 압박했다.
고종은 조선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일본이나 서양 열강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대한제국을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난파선처럼 휘청거리던 대한제국은 이를 극복해내지 못했다. 대한제국은 탄생부터 문을 닫을 때까지 파란만장한 역사의 한가운데 있었지만 강대국으로 성장하지 못했고, 근대화도 속도를 내지 못했다.
결국 1905년 일본에 의해 강제로 을사늑약이 맺어지면서 외교권마저 빼앗겼다. 절체절명의 순간, 고종은 전세계에 을사늑약이 무효임을 알리기 위해 헤이그에 밀사를 파견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그리고 끝내 1910년 매국노들에 의해 병합조약이 맺어지면서 대한제국도 문을 닫고 말았다.
대한제국은 겨우 13년 동안 존속한 나라이다. 그 기간 동안 고종황제는 나라를 일본에 빼앗겼다.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사람이 바로 고종황제이다. 하지만 이것만 가지고 고종이나 대한제국을 보는 것은 나무는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격이 아닐까.
오히려 그 13년 동안 강대국에 대한 꿈, 독립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노력했는지를 보아야 하지 않을까? 그것이 바로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의미일 것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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