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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야 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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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야 잘 산다

: 성공하고 싶다면, 예뻐지고 싶다면,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잠부터 점검하라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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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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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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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7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7.8만자, 약 2.6만 단어, A4 약 49쪽?
ISBN13 9788970908809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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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종우
국내 최초로 개원의로서 수면클리닉을 연 이비인후과 전문의. 국내 10명뿐인 국제수면전문의이기도 하다.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레지던트 과정 이후 우리나라의 코골이 수술법이 획일화된 것에 한계를 느껴 미국으로 건너가 수면의학을 공부했다. 2006년 미국수면전문의 시험을 통과해 국제수면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가톨릭대 의과대학 외래조교수, 관동대 의과대학 외래부교수로 활동 중이며, 현재 국내 개원가 최대 규모의 숨수면클리닉 일산 본원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개원가 중 처음으로 구강 내 장치와 수면호흡장애 근치수술을 도입 및 임상 적용했으며, 수면질환에 관한 거의 모든 수술을 할 수 있는 수면 전문가로 꼽힌다. 수면전문의 1세대로서 잠과 수면장애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자 이 책을 펴냈다. 이론 중심보다는 4만 명의 환자를 진료하며 확립한 치료법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수면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제안한다. www.thesu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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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지나치게 산만하고, 화를 잘 내면 수면장애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찰해야 한다. 특히 코를 곤다면 더욱 주의 깊게 살펴보길 바란다. 원인이 아데노이드나 편도일 경우 수술만으로 증세가 호전되며 수술 후에 집중력이 향상되고 산만함이 줄어드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본원에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해보면 수면질환 개선 후 90% 이상 과잉행동 증상도 개선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p.88, ‘우리 애가 잠을 못 자서 산만한 거라고요?’

주변에 심하게 코를 고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 관찰해보라. 아마도 코를 골다 갑자기 숨을 몇 초간 멈추는 현상을 반복할 것이다. 자다가 숨을 멈추게 되면 우리 몸은 긴장하고 각성 상태가 된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자는 동안 몇 번씩 깨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잠을 오래 자도 잘 못 잔 사람처럼 몸이 무겁고 자꾸 졸린다. 자다가 잠시 숨을 멈춰 피곤을 야기하는 게 굳이 ‘질환’으로 분류될 만큼 큰일인가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수면무호흡증이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을 야기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그 심각성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p.116, ‘충분히 자는데 왜 낮에 잠이 쏟아지는 거죠?’

50대 중반의 김 여사는 얼마 전 동창들과 골프 여행을 떠났다가 속이 상해 병원을 찾았다. 한방을 쓴 친구에게서 “밤새 너 코 고는 소리에 잠을 못 잤다”는 소리를 들은 것이다. 안 그래도 요즘 부쩍 코를 고는 것 같아 신경 쓰이던 차에 이런 얘기까지 들으니 기분이 확 상했다고 한다. 김 여사와 같은 이유로 병원을 찾는 중년 여성이 늘고 있다. 30~40대 여성이 눈가 주름에 민감해하는 것처럼 50대 이상 중년 여성은 코를 고는 것에 대해 신경 쓰게 된다. 50대가 지나면 근육의 탄력을 유지해주는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코 고는 이가 늘어난다. 김 여사처럼 상기도저항증후군,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단순 코골이 증상은 간단한 시술만으로 소리를 없앨 수 있다. ---p.128, ‘코 고는 소리 때문에 집 밖에서 잠을 못 자요’

잠자는 곳은 ‘잠을 준비하는’ 곳으로 인지시킨다. 침실을 작업 공간, 식사 공간, 텔레비전을 보는 장소로 사용하는 건 좋지 않다. 자는 환경을 일정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그것도 수면리듬 살리기 중 하나다. 동시에 수면의식을 강화하는 게 필요하다. ‘이제 잘 시간’ 하고 스스로에게 신호를 주는 것이다. 책 읽기, 샤워하기 등 이는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환자는 라벤더 향을 맡으면 잠이 잘 온다고 해서 양압기에 라벤더 오일을 조금 떨어뜨려 사용하게 했다. 이렇게 저마다의 수면의식을 반복해서 강화하면 몸이 잠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잠들 수 있다.
---p.197, ‘밤을 잊은 당신, 잠에도 준비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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