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취재팀장, 스트리트매거진 편집장. 사보 편집팀장 등을 거쳐 자유기고가로 주로 활동해왔고 현재 월간《창업&프랜차이즈》 편집부장으로 있다. ‘천칭자리…. 판단력이 흐리다’라는 말을 부정할 수 없어 슬프다. 글쓰기란 일은 희한하게도, 빠져나가려고 해도 벗어나기 힘든 매력이 있다. 칭찬에 웃고 핀잔에 침울해하면서 좌절감과 희망 사이를 오간다. 그래도 발 빼지 못하는 것은 ‘내 글’이 실렸을 때의 희열 때문. 오늘도 그래서 쓴다.
저자 : 유현경
오랫동안 기업 홍보조직에 몸담고 있었다. 사보, 사사, 홍보물, 광고, PR 등 홍보에 관해서는 안 해본 일이 없다. 특히 사보 콘텐츠 만드는 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보통 사람들의 작지만 소중한 스토리에 관심을 갖게 됐다. 아마추어로 영화칼럼을 기고할 만큼 원래부터 쓰는 일을 좋아했는데 생각해보면 그 뿌리 또한 사람과 스토리에 관한 관심 때문이다. 현재는 각종 사보, 웹진에 글을 기고하며 자기만의 글쓰기를 계속하고 있는 중이다.
“친구들이 그랬죠. 창피하지 않느냐고. 하지만, 창업 성공에 대한 저의 간절한 마음이 그 정도로 절박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오는 날에도 일부러 비를 맞으며 홍보에 나섰죠. 우산을 쓰고 가는 행인들에게 외쳤어요. ‘여러분은 좋겠습니다! 우산이 있어서요. 왜 비오는 날은 소주만 드시나요. 전통주도 드세요!’”---막걸리 싸롱, 팔도 막걸리 홍보하는 막걸리 전도사 중에서
“가장 장사가 잘되는 대박집 세 곳을 다녀보라고 해요. 세 곳을 다니면서 그 집에서 가장 잘하는 것 세 가지와 가장 못하는 것 세 가지를 체크해보라고 합니다. 그러면 내가 점포를 운영할 때는 가장 잘하는 세 가지를 하면 되고, 가장 못하는 세 가지를 안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