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와 마블에서 만화 스토리를 썼고, 「아메리칸 뱀파이어(American Vampire)」와 「스웜프 씽(Swamp Thing)」 등의 베스트셀러 시리즈를 비롯해 이야기 모음집 『부두 하트(Voodoo Heart)』를 썼다. 그는 사라 로렌스 대학교와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으며, 롱 아일랜드에서 아내 지니, 두 아들 잭과 에멧과 함께 살고 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열정적인 팬이다.
마블에서 출간된 「퀘이사(Quasar)」와 「엑스포스(X-Force)」, 이미지 코믹스에서 출간된 「스폰(Spawn)」, 「엔젤라(Angela)」, 「헌트(The Haunt)」 시리즈 등의 그림을 그렸고, 자신이 직접 창작한 만화 『크리치(The Creech)』의 스토리를 쓰고 그림을 그렸다. 또한 만화 이외에도 디스터브드(Disturbed)와 콘(Korn) 같은 밴드의 음반 커버를 그렸다. 그렉은 유려한 그림체로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정규 컨트리뷰터로 활약했으며, 조디 포스터의 영화 「복사들의 위험한 삶(The Dangerous Lives of Altar Boys)」의 애니메이션 시퀀스 캐릭터 디자인 및 토드 맥팔레인 원작의 HBO 채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폰」 제작에도 참여했다.
대니 미키는 만화 업계에서 잉커이자 사업가로서 24년 이상 확고한 명성을 쌓아온 인물이다. 그는 1990년에 「언캐니 엑스맨(Uncanny X-Men)」과 「엑스맨(X-Men)」 시리즈의 보조 아티스트로 경력을 시작해, 이미지 코믹스로 옮겨가 익스트림 스튜디오에 들어갔고 토드 맥팔레인을 도와서 「스폰」의 펜화를 담당하는 한편 「스폰의 저주(Curse of the Spawn)」, 카풀로의 작품 『크리치』에도 참여했다. 그는 닐 게이먼, 존 로미타 주이어와 함께 작업한 잭 커비 원작의 「이터널즈(Eternals)」로 하비 어워드 최고의 잉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또한 워크라이, 사무라이 코이만도스, 에듀스케이터즈 같은 창작물의 저작권 소유자이기도 하다. 현재 그렉 카풀로와 다시 함께
DC 코믹스의 「배트맨」을 맡고 있다.
미국 만화의 슈퍼 영웅들의 이야기가 대중문화에 끼치는 영향력에 흥미를 느끼고 2008년부터 블로그 ‘부머의 슈퍼 히어로(blog.naver.com/boomer27)’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만화 저작권 문제부터 최신 슈퍼 히어로 영화 제작 소식까지, 미국 슈퍼 히어로 만화의 모든 것을 시시콜콜 전해 주는 이 블로그는 미국 만화 팬들에게 마르지 않는 정보의 샘이다. 옮긴 책으로는 『배트맨: 다크 나이트 스트라이크 어게인』, 『배트맨: 나이트 폴』, 『(뉴 52) 배트맨 1: 올빼미 법정』, 『(뉴 52) 배트맨 2: 올빼미 도시』, 『(뉴 52) 배트맨 3: 가족의 죽음』, 『헐크』, 『엑스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