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발상 전략은 세계적인 투자 귀재인 워렌 버핏에게는 일상적인 투자 방식이다. 그는 작년 하반기 미국의 금융위기 발발 직후 급락하고 있던 미국의 주식을 공격적으로 사들이면서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남겼다. “지금 미국 주식을 사라. 나는 이미 사고 있다. 다른 투자자들이 욕심을 부릴 때는 두려워하고, 다른 투자자들이 두려워할 때는 욕심을 부려라.” 이 말은 사람들이 우르르 투자 대열에 뛰어들 때는 이미 상투에 가까워 투자 적기가 아니고, 반대로 사람들이 공포에 사로잡혀 있는 침체기가 투자 적기임을 시사한다. --- p.33
경매투자의 첫 단계는 투자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것이다. 시세차익이냐, 임대수익이냐, 실거주 목적이냐, 사업용이냐, 그리고 시장 안목이 있다면 용도 변경 및 리모델링 후의 임대나 분양 등 수도권은 투자 계획도 짜 둬야 한다. 다음으로 관심 지역과 투자 종목에 대한 투자 대상도 잘 잡아야 한다. 경매투자로 성공하려면 MB 정부의 정책 노선과 시장 동향을 이해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 p.75

상가를 분석할 때 반드시 지켜야 될 우선순위가 있다. 상권 분석을 먼저 하고 입지 조건 분석은 그 다음에 해야만 제대로 된 상가를 구할 수 있다. 여기서 상권 분석은 상권 전체의 성쇠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고, 입지 조건 분석은 개별 상가의 성패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다. 상권 분석은 입지 조건 분석 이전에 그 상권 전체가 죽은 상권인지 번성하는 상권인지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당연히 번성하는 상권이어야만 하며, 이때 개별 상가의 입지 조건 분석을 하여 입지 조건이 유리한 상가를 구해야 한다. 이는 숲을 먼저 보고 난 뒤 한 그루 한 그루의 나무를 보는 것과 같은 이치다. --- p.155

소형 주택 중에서는 전용 85㎡ 이하 아파트가 임대수익과 환금성을 모두 보장해 준다. 전월세 수요가 꾸준하고 일정 수준의 시세차익도 보장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1인 가정이 계속 늘어가는 추세여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식지 않을 전망이다. 주상복합 아파트를 비롯하여 다세대주택이나 연립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도 임대사업용으로 괜찮지만 시세차익 면에서는 아파트에 비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b>부동산은 내가 고수!<br/>혼란스러운 부동산 시장 내비게이션이 필요하다.</b><br/><br/> 부동산투자로 돈을 버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집이나 땅을 샀다가 오른 시점에 되팔아 차익을 남기거나, 경매나 재개발, 상가투자, 임대 등을 통해 이익을 챙기기도 한다.<br/> 부동산투자가 언제부터 일반화된 재테크가 되었는지 몰라도, 지금은 주식이나 채권 등과 함께 돈벌이의 중요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부동산 시장만큼 시끄러운 판도 없다. 불법과 편법이 판치고 정부의 단손과 규제가 자주 가해진다. 워낙 큰 자금이 움직이면서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br/><br/> 따라서 경기침체와 정부규제나 정책이 변경되는 혼란한 시장에는 부동산에서 뼈가 굵은 고수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 책은 부동산의 기본 내 집 마련부터 경매, 재개발, 상가, 땅 투자, 임대주택 사업, 그리고 절세비법까지 부동산 각 분야의 재야의 고수들의 투자 지침, 및 성공 사례를 공개한다. 아무쪼록 독자들이 이 내비게이션을 따라 부동산투자 성공의 지름길로 접어들길 바란다.<br/><br/><b>성공적인 부동산 투자지도</b><br/><br/> 일반적인 부동산투자는 대게 3가지 유형으로 나타난다. <br/> 첫 번째는 사놓고 오르면 되파는 것이다. 집이나 땅에 대한 투자가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가장 전통적이지만 하락의 리스크도 있다. 두 번째로는 가치증대형이다. 물건을 사서 가치를 높인 뒤 더 비싸게 처분하는 방식이다. 리모델링 기법을 동원하기도 하고 상가처럼 운용을 잘 해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 파는 방식이다. 재개발이나 재건축도 이에 해당된다. 세 번째는 장기운용이다. 빌딩이나 상가를 임대하거나 장기간 운용함으로써 안정적인 고정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선진형으로 불린다. <br/> <br/>『부동산 내비게이션』은 이 모든 방안을 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기획되었다. 우리가 추구하는 부동산 재테크의 길을 알려주고 투자의 길목을 지키게끔 제시한다. 내가 원하는 재테크 길의 도로망은 어떤지, 어떤 길로 가야 헷갈리지 않고 경제적으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지를 제시한 방향타라고 보면 된다. <br/> 내 집 마련이나 경매, 재개발과 재건축, 상가, 토지, 임대사업 등 요즘 부동산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주요 비즈니스의 핵심을 꿰뚫고 있다. 7장으로 나누어 각 장마다 이 분야의 고수 7명이 저마다의 재테크 철학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세금 다이어트를 통한 절세 재테크까지 제시됐으니 실로 부동산 투자의 내비게이션이라 할 만하다. <br/><br/> 어렵지 않은 아이템을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하도록 정리했으며, 부동산 시장에서 빚어지는 대부분의 투자 행태를 콤팩트하게 제시하고 있어 독자들에게 부동산 투자지도로서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