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혼자가 좋은데 혼자라서 싫다
중고도서

혼자가 좋은데 혼자라서 싫다

정가
15,000
중고판매가
6,000 (60%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Wally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6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97쪽 | 476g | 140*205*20mm
ISBN13 9791187383185
ISBN10 118738318X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정 - 네가 있어도 외로워

생각해보면, 내가 이기적이었는지도 모른다. 내 상황을 제일 잘 아는 건 나다. 그런 내가 답이 없는데 생판 남이 그걸 갖고 있을 리 없다. 갖고 있다 해도 상대의 상황에 제대로 귀 기울일 자세가 안 돼 있을 때가 많았다. 내가 원하는 답은 따로 정해져 있었다. 나는 대체 뭘 바란 걸까. 각자 고민만으로도 힘겨운데 내 어려움까지 똑같이 느끼고 이입해 달라는 건 대체 무슨 욕심인가. 친구가 독심술사도 아닌데 내가 원하는 리액션을 안 해준다고 섭섭해하는 건 가당키나 한 말인가.
---「힘내라는 폭언」중에서

밖으로 끄집어내지 않으면 진짜 자아는 자기 자신의 눈에도 보이지 않는다. 눈에 보이지 않으면 위로해줄 수 없다. 세상이 요구하는 기준에는 절대 부합할 수 없는 찌질한 자아는 그렇게 위로받을 기회도 차단당한 채 마음속에 웅크리기 시작한다. 쿨하고 자신만만하고 온화한 내 가짜 자아에 치여서 여기저기 멍들고 곪아버리게 된다. 남 헐뜯기 좋아하는 사회에서 이를 절대 들키지 않고, 제대로 치유하는 방법은 단 하나. 내가 스스로 돌보는 거다.
---「유출되면 큰일나는 일기 쓰기」중에서


사랑 - 그런 게 어딨어

나는 상대의 취향을 꼬치꼬치 조사하던 버릇을 최대한 버렸다. 이 디지털 영상 시대에 책 좀 안 읽으면 어떤가. 나도 뭐 그렇게 책을 열심히 보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어벤저스]가 인생을 바꾼 영화라고 하면 어떻고, 김치찌개는 매워서 못 먹는다고 한들 어떤가. 어차피, 완벽하게 맞는 사람은 없다.
또 혼자인들 어떤가. 어차피, 완벽하게 맞는 사람도 없는데 말이다.
---「취향의 함정」중에서

그 어떤 길을 택해도 불안하지 않은 삶은 없다. 그렇다면 이 불안과 어떻게 상생할 것인가를 도모하는 게 발전적이지 않을까. 해도 불안, 안 해도 불안인 게 결혼이라면 굳이 급하게 선택하지 말고 불안을 잘 다스리는 능력부터 키워야 한다. 그게 정답 아니겠나.
---「결혼하면 다 해결돼」중에서


회사 - 믿으면 큰일나

일반 인간관계에도 이를 권하진 않겠다. 연애도 우정도 뜨거운 게 좋다. 다만 직장에서의 롱런을 위해선 버라이어티한 내일을 대비할 줄도 알아야 한다. 주위 사람들은 우리 눈에 보이는 거리보다 더 가까이 있다.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잠깐만 방심하면, 추돌 사고는 반드시 일어난다. 직장에서의 추돌 사고는 보험 처리도 쉽지 않다.
---「회사에 영원한 친구는 없다」중에서

가끔은 그런 생각도 한다. 가장 효율적인 노후 대책은, ‘난 안 늙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난 평생 젊을 거라는 착각이다. 그래서 미리 불안해하지 않고, 쓸데없이 걱정만 하지 말고, 하루하루 즐겁게 살다보면 또 나름의 노후가 펼쳐질지도 모른다. 즐겁게 사는 사람 눈에만 보이는 성공의 기회도 분명 있다. 당장 라스베이거스로 달려가서 재산을 탕진하라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노후 걱정만 하면서 당장의 젊음을 내다버리는 것도 바보 같은 일이다.
---「혼자서 맞이하는 노후」중에서


독립 - 판타지는 저리 치워

냉장고에 생수를 잔뜩 사다놨는데 뚜껑을 못 열어서 못 마시는 상황. 예쁜 원피스를 사고도 결국 바지로 갈아입어야 하는 상황. 참치 캔 뚜껑을 못 열어서 캔 통째로 덩그러니 식탁 위에 올려놓고 밥만 먹는 상황. 시트콤 같다고 볼 수도 있지만, 당사자에게는 절망적인 무력감이 덮치는 상황이다. 언젠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내가 어느 날 갑자기 결혼을 선언한다면, 그건 내가 병뚜껑을 따면서 원피스를 입어야 할 일이 생겼다는 증거라고.
---「혼자가 무너지는 사소한 순간」중에서

물론, 쉬는 날 눈뜨자마자 씻는 게 결코 쉽지 않다. 전날 밤 늦도록 화끈하게 놀았다면 더욱 그렇다. 늘 잠이 모자란 사회 초년생 때는 더더욱 그렇다. 그래도 떡진 머리에 개기름 좔좔 흘리며 오후 4시에 일어나는 것과 8~9시에라도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다시 낮잠을 자서 오후 4시에 일어나는 건 굉장히 다르다.
---「일요일 아침엔 샤워를 하자」중에서


고독 - 기꺼이 품에 안고

어차피 우린 모두 혼자다. 실생활에서도 혼자인데, SNS에서는 아닐 리 만무하다. SNS는 다 가짜야, 라고 비웃는 건 SNS 바깥 어딘가에 진짜가 있다고 믿는 순진함을 드러내는 것이다. 물론 진짜는 있다. 그렇지만 가짜가 없지도 않다. ‘나야 잘 지내지’, ‘어머, 너 예뻐졌다’가 엄지 손가락으로 누르는 ‘좋아요’와 다를 게 뭐가 있나. 가짜라며 도망칠 필요는 없다. 난 그런 거 안 해, 가 그다지 쿨할 것도 없다. 어차피 우린 SNS 밖에서도 쿨하지 못하다.
---「페북 ‘좋아요’가 내게 미치는 영향」중에서

특히 잠들기 전 보고, 듣고, 생각하는 건 나 그 자체로 볼 수 있다. 다음 날 일어날 일에 대해 걱정하기 바쁘다면 그건 스트레스가 심각한 거다. 누군가가 자꾸 생각난다면, 그 사람을 좋아한다는 거다. 그때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진짜 자기가 하고픈 일인 거다. 자기 직전 잠깐이라도 진짜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 그런 나를 위한 곳이 있다는 것, 그걸 놓치면 내 자신은 어쩌면 ‘세상만을 위한’ 내가 지배하게 될지도 모른다.
---「진짜 내 공간」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4,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6,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