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현승건은 현오규 장로와 오인숙 권사의 2남2녀 중 장남으로 신실하신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신앙을 전수하였습니다. 선조이신 현석문 순교자는 1836년 의주에서 프랑스 선교사 앵베르를 맞아들였으며 전도에 힘써 천주교 한양 회장에 임명되었습니다. 1839년 을미박해로 아내와 누이가 순교하고, 이후 [조선천주교순교자열전]의 집필을 시작해서 3년 만에 [기해일기]라는 이름으로 완성하였습니다. 1846년 김대건 신부와 함께 새남터에서 군문효수로 순교하였습니다. 외조부이신 오태선 순교자는 선천 북교회의 시무장로로 해방 후 이북에 공산 정권이 들어서고 교회에 핍박이 시작되자 가족들과 교인들을 남쪽으로 피신시키고 자신은 교회를 지키며 예배를 드리다가 공산당에게 끌려가 순교하였습니다. 전주고와 전북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산업대학원을 중퇴하고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구 합동보수 홍은동 총신)에서 M. Div. 과정을 수료하고 백석대학교 실천목회대학원에서 Th. M.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그 후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대학교와 한국성서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Ph. D. 과정을 이수하던 중 일본 선교의 소명을 받아 도일하였습니다. 2015년 안식년을 맞아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에 편입하여 Th. D. 과정을 마치고 “일본 복음화를 위한 문화전도 방식의 전도설교 연구” 라는 논문으로 Th. D.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소속 목사이며,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사)한국성서선교회 일본파송선교사입니다. 국군덕정병원교회에서 자원군목을 마지막으로 5년간의 군선교를 마감하고 2004년 일본으로 건너가 이마리시 이노치노고토바 키리스토교회의 협력 선교사로 사세보시에서 선교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2005년 나가사키현의 카와타나에서 “우리가 꿈꾸는 갈릴리 채플”을 개척하여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나가사키의 순교신앙을 발굴하여 소개하는 “나가사키 선교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족으로는 함께 동역하는 김용옥선교사와의 사이에 1남 1녀가 있어, 각각 한국교회에서 목사와 교회학교 교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교보문고에서 주문출판형식으로 출판한 <나가사키 문화전도>, <나가사키 땅 밟기>, <나가사키 선교이야기>, <크리스천 시리즈1>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