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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 철학사상 헬레니즘, 그리스비극 철학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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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 철학사상 헬레니즘, 그리스비극 철학사상

[ EPUB ]
탁양현 | e퍼플 | 2019년 07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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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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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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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0.3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3.6만자, 약 3.8만 단어, A4 약 86쪽?
ISBN13 9791163476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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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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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지은이 탁양현

원광대학교 법학과 학사
전남대학교 철학과 석사
전남대학교 철학과 박사
≪한민족의 역사 속 보수와 진보≫
≪인문학 여행자의 동아시아 여행기≫
≪상상력 여행 고독 인문학≫
≪삶이라는 여행≫
≪노자 정치철학≫
≪장자 예술철학≫
≪공자 철학≫
≪원효 철학≫
≪니체 철학≫
≪헤겔 철학≫
≪맑스 철학≫
≪데리다 철학≫

예컨대, 동아시아 문명권에서는 샤머니즘의 형태로서 胎動했으며, 이러한 흐름이 인류의 가장 始原的인 것으로서 분별된다. 이후 동아시아 遊牧文化의 祭政一致的 샤머니즘 전통은 세계의 각 지역으로 傳播된다.
東西의 고대사회에서는, 모든 민족이 그 집단의 큰 일을 결정하는 데 있어 神意를 구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공동생활을 영위하였다.
따라서 모든 종교가 생활의 중심에 있었고, 神에게 祭祀하는 일이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 신에게 제사하는 일은 그 집단의 長이 主宰하여, 이 제사장이 정치적 首長을 거의 겸하였다.
神을 대변하는 祭司長에 의해 다스려지는 국가 또는 정치체제로서 祭政一致體制는, 종교와 정치적 권력이 분리되지 않고, 한 사람에 의해 집중된 정치체제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세속적인 권력에 만족하는 政治支配者들과 종교전문가인 祭司長들이 나누어지는데, 점차 힘과 권력은 세속적인 정치지배자나 왕에게 귀속되면서, 종교도 그 밑에 예속된다.
고대 ‘그리스’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도 처음에는 종교가 ‘祭政一致(theocracy)’의 형태를 지니고 있었지만, 점차 祭政의 분리가 이루어진다. 그 시기는 別邑이나 종교전문가인 天君이 등장하는 三韓社會부터라 볼 수 있다.
당시에는 세속적인 권력의 대표자인 君長과 직업적인 종교전문가인 天君이 별도로 존재하였다. 그리고 서구의 정치진화론으로 보면, 고대국가 출현 이전의 君長 또는 ‘族長(chiefdom)’사회 단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 시기의 정치적·사회적 상황은, 중국 기록인 後漢書 東夷傳과 三國志 魏志 東夷傳에 잘 나타나 있다.
後漢書 東夷傳 漢條에는,
“여러 國邑에서는 각각 한 사람이 天神의 제사를 주재하는데, 이를 天君이라 부른다. 또 蘇塗를 만들어 그곳에 큰 나무를 세우고, 방울과 북을 매달아 놓고 귀신을 섬긴다.”는 기록이 보인다.
三國志 東夷傳 漢條에는,
“귀신을 믿기 때문에, 국읍에 각각 한 사람씩을 세워서 천신의 제사를 주관하게 하는데, 이를 천군이라 부른다.”
“여러 나라에 각각 別邑이 있으니, 이를 소도라 한다. 큰 나무를 세우고 방울과 북을 매달아 놓고 귀신을 섬긴다. 그 지역으로 도망온 사람은 누구든 돌려보내지 아니하므로, 도둑질하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들이 소도를 세운 뜻은 浮屠와 같으나, 행하는 바의 좋고 나쁜 점은 다르다.”고 하였다.
이러한 기록들을 통해 볼 때, 농경문화를 배경으로 洞祭에서 발전한 蘇塗信仰은, 別邑의 형성과 더불어 등장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직업적인 종교전문가이며 제사장인 천군은, 국읍에서 선임된 것으로 이해된다. 다시 말해, 이 시기에는 이미 제정일치단계에서 벗어난 것으로 여겨진다.
또 천군이 주관하고 있는 별읍은 신성불가침의 영역으로, 서양의 ‘逃避所(asylum)’를 연상케 한다.
그리고 별읍의 소도라는 명칭은, 立木·竿木 등을 나타내는 소대 또는 솟대 등을 의미하는 데서 연유된 것으로 여겨지는데, 이는 농경문청동기와 같은 고고학자료와 솟대 등의 민속학자료로서 입증되고 있다.
崔南善은, 한국의 檀君은 무당의 다른 이름인 ‘당굴’의 寫音이고, ‘당굴’은 몽골어 ‘tengri(天)’와 공통된 말이며, 馬韓의 여러 소국의 神邑의 長인 天君도 이와 같은 말이라 하여, 神政社會에 있어 君長의 직능이 祭主인 ‘무당[巫]’의 職司를 겸하였던 것을 뒷받침하고 있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제정일치의 사회형태 내지 국가형태는, 夫餘, 高句麗에서 전부족이 참여하는 거대한 집단행사였던 祭天儀式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제도적으로는 신라 선덕왕 이래, 高句麗, 高麗, 朝鮮에서 社(地神)와 稷(穀神)을 받드는 社稷壇을 국가에서 세워, 국왕이 나라와 백성을 위해 제사를 지낸 데서 그 유례를 볼 수 있는데, 이로써 社稷은 국가 자체를 일컫는 말이 되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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