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를 가르치는 김왕식은 경기도 광주, 농부의 자식으로 낳다. 누대로 땅을 일궈온 그의 부모는 농사가 힘에 부쳤나 보다. 그래서 그들은 자식 중 한 명은 괭이가 아닌 펜대 잡아 면서기가 되길 바랐다. 그러나 그는 고집했다. 새마을운동이 한창인 서울 경복고등학교 2학년 늦가을, 분필 잡길 원했다. 몇 해 지나 그는 100년 전통 민족사학 서울오산학교에서 춘원, 소월, 백석의 후예가 되었다. 두 번 강산이 바뀔 즈음에 뜻한 바 있어 다섯메의 울타리를 나왔다. 지금은 울타리 없는, 문패도 없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길거리 학교인 청람에서 분필을 잡고 있다. 그는 백발이 성성하다. 야심 차다. 60년을 준비했단다. 지금부터 새로운 시작을 위해!
*경력 전) 서울 오산고등학교 국어교사 20년 재직 전) 이투스 언어영역 대표강사 전) 명덕외고, 고양외고, 김포외고 등 전국 10여 개 고교 국어영역 및 논술 특강
현) 청람 영재 연구소 소장 현) 김왕식 언어 연구소 대표 현) 교육신문사 편집장 및 고문 현) KUC한국취업입시연구소 대표강사
*저서 교대사대 자소서의 모든 것 교대사대 구술면접의 모든 것 수만휘 공부법 공동저자 경찰대 사관학교 언어영역 기출분석 끝내기 외 70여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