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가에탕 가티앙 드 클레랑보(1872-1934)
프랑스의 정신의학자.
1872년에 부르즈에서 태어났으며, 1934년, 말라코프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였다. 철학자 데카르트의 직계 자손이다. 1888~90년 파리고등장식미술학교에 입학하여 공부하였고, 그후로 오랫동안 히스테리 환자, 환각적 정신병, 간질병의 망상, 약물 중독에 대한 세례 등을 다루면서 분석의 이론과 심리적인 이론에 대한 논쟁이 있었는데, 이 국제회의 이후 정신의 자동성은 '클레랑보 신드롬'이라 불리게 된다. 정신분석학자 자크 라캉은 자신의 유일한 저서 『에크리』에서 클레랑보를 자신의 유일한 스승이라고 평가하였고 그 스승 덕분에 프로이트를 만날 수 있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역자
강응섭
총신대학교 신학과, 프랑스 몽펠리에 III(폴 발레리) 대학교 정신분석학과를 거쳐 몽펠리에 개신교신학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부터 예명대학원대학교에서 정신분석학 전공, 조직신학 전공, 리더십학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로 신학과 정신분석학을 연결하는 글을 집필하며 왕성한 저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저서로 『동일시와 노예의지』, 『프로이트: 무의식을 통해 마음을 분석하다』, 『자크 라캉과 성서 해석: 정신분석학으로 성서 읽기』, 『자크 라캉의 “세미나” 읽기』, 『첫사랑은 다시 돌아온다: 프로이트와 라캉의 사랑론』, 『한국에 온 라캉과 4차 산업혁명』, 역서로 『라캉 신드롬』, 『신화·꿈·신비』, 『여성의 에로틱한 열정과 페티시즘: 클레랑보와 라캉의 직물과 정신분석』, 『정신분석대사전』(공역), 『라깡 세미나·에크리 독해 I 』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