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최고의 관광지인 코타 키나발루에는 완벽한 시설을 갖춘 대형 리조트가 많으므로, 이곳에 묵을 때는 리조트의 부대시설을 충분히 이용하도록 하자. 선데이 마켓을 즐기기 위해서는 일요일을 낀 일정이 좋고, 한국행 비행기는 밤늦게 출발하므로 마지막 날의 일정을 잘 조정해 보자. ---p. 18

말레이시아의 매력
말레이인 55%, 중국인 30%, 인도인 등 다민족이 모여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말레이시아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다양한 색채의 문화를 보여 준다. 다른 문화가 부딪치기보다는 서로 흡수되어 공존해 나가고 있으며 새로운 문화양식을 만들어 낸다.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으로 알면 알수록 빠질 수밖에 없는 말레이시아의 매력을 짚어 보자. ---p. 22

쿠알라 룸푸르 주요 관광 스폿을 운행하는 시티 투어 버스로 지정된 정류장에서 몇 번이고 타고 내릴 수 있어 Hop-On, Hop-Off 버스라고 부른다. 에어컨이 빵빵한 2층 버스로, 2층의 맨 앞자리가 최고 명당이다. 뜨거운 태양을 견딜 수 있다면 야외석도 OK.
판매소에서 바우처를 사고 처음 버스를 탈 때 제시하면 기사가 티켓으로 바꿔 주며, 버스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바우처는 일주일간 유효하고 처음 버스를 타는 순간부터 24시간 사용할 수 있다. 48시간 티켓도 있다. 9개국으로 된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가 있지만 아쉽게도 한국어는 아직 없다. 1박이나 2박 정도의 체류 기간이 짧은 여행자들이 쿠알라 룸푸르 내의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돌아보고 싶을 때 유용한 교통수단이다. 계속 같은 버스를 타고 움직여도 좋고, 원하는 만큼 타고 내리면서 순환하는 버스를 이용해도 좋다. ---p. 46

지상 최대의 낙원, 코타 키나발루
코타 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에 있는 섬으로 본토와는 조금 떨어진 보르네오 섬 북단 사바Sabah 주의 주도이기도 하다. 한국과는 비행기로 5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가까운 거리이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특급 리조트들이 있어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동남아에서 가장 높은 키나발루 산은 전 세계 산악인이 몰려드는 곳이고, 열대우림과 아름다운 바다는 휴양지로의 매력을 충족시키고 있다. 지진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도 거의 없고 치안도 안정적이며 여러 민족의 문화가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 관광은 물론 문화적으로도 흥미를 끄는 곳이다. 관광지임에도 순수함을 잃지 않고 언제나 유쾌하게 친구가 되어 주는 이곳 사람들은 이 섬의 보물 중 제일이다. ---p. 170

104개의 매력, 랑카위
신비한 전설의 섬 랑카위는 말레이시아 반도 북서부, 인도양과 말라카 해협이 만나는 지점에 있고 태국과는 국경을 접하고 있다. 크고 작은 99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이고, 해수면이 낮아지면 5개의 섬이 추가로 모습을 드러내 104개의 섬이 된다고 한다. 발길 닿는 곳마다 천혜의 자연이고 저마다 전설이 있는 흥미로운 곳이다.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급속히 변해가고 있지만, 여전히 순수한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함을 간직한 랑카위는 충분히 매력적인 관광지다.

<b>말레이시아는 알수록 재미있는 문화와 다채롭고 보석 같은 여행지</b><br/>《말레이시아 셀프 트래블》은 개별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친절한 가이드다. 말레이시아의 전 지역을 담을 순 없었지만, 비교적 접근이 쉽고 개성과 매력 넘치는 곳만 엄선해 엮었다. 여행의 목적이 다양해진 지금, 관광과 휴양, 식도락, 쇼핑 등 어느 목적에 맞춰도 무난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밸런스를 맞추는 노력을 했다. <br/>Try Malaysia에서는 지역별로 초보 여행자를 위한 말레이시아 2박 3일의 일정을 제시한다. 명칭과 지명이 낯설기만 할 초보자들이 놓쳐서는 안 될 관광 명소와 식도락, 쇼핑 코스를 동선에 따라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했다.<br/>Mission in Malaysia에서는 말레이시아 여행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는 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았다. 이슬람 문화를 간략하게나마 이해하고 방문한다면 여행의 즐거움은 배가 될 것이다. 또, 전통 음식과 열대 과일은 새겨 두었다가 꼭 챙겨 먹어 보자.<br/>Step to Malaysia는 말레이시아의 일반 정보와 여행 준비부터 입출국의 모든 것을 초보 여행자들도 무리 없이 말레이시아에 다녀올 수 있도록 정리해 놓았다. 또, 자주 접하게 되는 말레이어와 현지에서 유용한 영어 표현도 덧붙였다.<br/><br/>1. 철저하게 한국인의 취향과 여행 패턴 분석을 통해 얻은 친절한 여행 팁<br/>2. 16개 지역 정밀지도 : 지하철 노선도 및 지역별 상세 지도 수록 <br/>3. 핵심 스폿 :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 스폿과 쇼핑 스폿들을 콕 집어 소개<br/>4. 숙소와 식당 : 말레이시아 여행의 달인이 엄선한 베스트 숙소와 명물 먹을거리<br/>5. 추천 스케줄 : 일정별 여행 스케줄과 그에 맞는 교통패스 추천<br/>6. 말레이시아 감성 에세이 및 사진 : 지역별 핵심 정서와 문화적 코드를 짧은 에세이에 담았다.<br/><br/><b>책은 가볍게, 정보는 빵빵하게!</b><br/>말레이시아는 알수록 알고 싶고 재미있는 문화와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아름다운 바다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열대우림의 정글에서,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동식물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아직 많다. 게다가 이슬람 모스크와 화려한 고푸람의 힌두 사원, 우리나라와는 다른 불교 사원에 새하얀 영국식 교회까지 어우러져 직접 보지 않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이국적이고 다채로운 그림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사람들, 순수하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 아름다운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저자는 ‘참 좋다’라고 말한다. 이렇게 한 번 입을 열면 동틀 때까지도 다 늘어놓을 수 없을 정도로 미친 매력을 소유한 나라를 책 한 권에 담아내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그래도 제한된 지면에 알고 싶고, 보고 싶은 말레이시아를 어느 정도 담아냈다.<br/><br/><b>철저한 현지 취재로 만들어진 빵빵한 말레이시아 여행정보 </b><br/>Enjoy Malaysia는 지역에 대한 상세 정보를 담고 있다. 지역별로 ‘들어가기 & 나가기’가 있고, 지역 특성을 한눈에 알 수 있는 ‘Feel the Town’을 서두에 두고 대표 스폿을 관광, 레스토랑, 나이트 라이프, 스파, 쇼핑, 숙소의 순서로 정리해 말레이 반도와 보르네오 섬의 각 지역을 두루두루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br/><br/><b>말레이시아의 감성과 특별한 매력을 가득 담은 거리지도와 사진첩</b><br/>말레이시아의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지역마다 한 편씩 에세이를 담았다. 짤막하고 단순해 보이지만 이 에세이에는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 핵심적인 정서가 담겨 있다. 객관적인 정보만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그 지역의 정서를 느끼고 공감하고 싶은 여행자를 위해 말레이시아의 매력을 음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각 지역의 끝에 사진첩 코너를 넣어서 핵심 스폿들을 돌아보며 문화적으로 더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