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rse 14 경기도 장흥 : 장흥아트파크와 송암천문대의 별 구경 달 구경
엄마의 비책Mom's Hidden Card
별을 보기 힘든 도시에 사는 아이들에게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송암천문대는 아주 특별한 여행지다. 천문대를 방문할 때 가능하면 1박 2일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집이 아닌 낯선 공간에서 보내는 하룻밤은 가족 간의 유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아이들에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송암천문대는 밤에 더욱 특별해지는 여행지기 때문에 특별히 추천한다.
1박 2일 여행은 당일치기 여행과 비교해 소요되는 시간은 대단히 차이가 많이 나지만, 실제로 아이와 함께 한 것을 따져보면 그다지 차이가 안 난다. 그런데 함께 잠을 자는 것만으로도 친밀도가 매우 높아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이는 일상생활에도 적용할 수 있는데, 요즘 아이들은 각자 과외 활동으로 바빠 친구들 간의 유대를 쌓기도 힘들고 사회성 함양에 제약을 받기 십상이다. 이럴 때 아이들이 집에서 친구와 하룻밤 같이 자기, 일명 ‘파자마 파티’를 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 부모들이 서로 돌아가면서 아이들을 재우는 것이다. 저녁에 와서 오전에 가면 잠만 자고 별로 놀지 않은 것 같아도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매우 가깝게 느낀다. 부모 입장에서는 번거로울 수 있지만 아이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준비해 주자.

Course 24 경기도 과천 Ⅲ : 가족 나들이 1번지 경마가족공원과 서울대공원
Q&A>선생님, 알려주세요!
경마가족공원에서 재미삼아 베팅을 해봤는데, 아이가 무서운 승부욕을 보이네요. 미처 몰랐던 아이의 성향인 것 같습니다. 뭐든 지나치면 좋지 않다고, 이런 성향을 약간을 조절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경쟁심이 많고 승부욕이 강한 아이는 경마공원에서 말에 승부를 거는 경주에 무척 흥분할 것이다. 적당한 승부욕은 추진하는 힘이 되어 앞으로 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지나치게 승부욕이 강한 아이들이 있다. 이런 아이는 지는 느낌, 못하는 느낌을 너무 힘들어해 자기가 못할 것 같으면 미리 포기하거나 안 하려 든다. 또 게임을 하다가도 조금만 못하거나 질 것 같으면 끝까지 못하고 반칙을 쓰려고 하거나 화를 내며 하다가 말아버리기도 한다. 승부욕이 강한 아이는 마음속으로는 인정 받고 사랑 받고 싶은 욕심이 많은 아이다. 이런 아이 대부분은 커가는 과정에서 부모가 은연중 잘잘못을 강조했을 가능성이 크다. 아이가 실수했으면 너그럽게 봐줘야 하는데 부모 성향이 완벽주의면 실수를 용납하지 못한다. 그래서 높은 기준을 늘 아이한테 요구하는 게 된다. 그러므로 아이는 부모에게 야단 맞지 않으려고 늘 애를 쓴다. 또한 부모가 욕심이 많아 늘 1등을 강조하고 잘잘못에 대한 칭찬과 벌을 항상 확실하게 주었을 때 아이는 상을 받고 칭찬 받는 것에 매달리게 된다. 그러므로 승부욕이 강한 아이를 타고난 성질이라고만 볼 게 아니라 부모의 양육 태도를 점검해 봐야 할 것이다. 욕심이 많아 실제 결과는 좋을지라도 자기 자신은 늘 모자란다고 느끼기에 한 번도 만족을 모르고 불만스러워해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고 사는 불행한 아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끼워 맞추기 식 체험여행서에 만족할 부모는 없다! <br/>가이드북의 표준 “Just go”의 여행정보와 아동발달전문가 신철희 소장의 노하우가 만난 신개념 가족여행서 출간!<br/>여행의 인지발달 측면을 전문가의 시각으로 제시하고, 아이의 문제행동에 대한 해설을 덧붙인 “여행+자녀교육서”로 우리 아이가 달라진다! <br/><br/>‘어릴 적부터 여행을 다닌 아이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라는 부모들의 공통된 생각에 날개를 달아줄 신개념 가족여행서가 출간됐다. 『우리아이 재능개발여행』은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부모가 알아둬야 할 모든 정보를 담은 “여행+자녀교육” 가이드북이다. 아이를 데리고 가면 좋을 여행지 160여 곳을 55개 코스로 구성한 촘촘한 여행 정보는 기본, 여행으로 꾀할 수 있는 상상력, 논리성, 문제해결능력, 사회성 등의 인지발달 요소와 여행지에서 나타나는 아이의 문제 행동에 대한 해설, 여행코스와 연계된 홈스쿨링 프로그램을 함께 제시한다. <br/>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의 사회성을 해결해줄 만한 여행지는 없을까? 너무 활발해서 문제인 우리 아이를 차분하게 해줄 장소는 어디일까? 과학자의 꿈을 키워가는 아이에게 선물이 될만한 박물관이 있을까? 자기 의견을 표출하기 시작한 아이와 갈등을 겪는 우리 가족에게 가장 이상적인 여행 코스는 어디일까?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단계부터 부모들의 궁금해할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았다! <br/><br/>55개의 베스트 코스와 160여 곳의 여행지 <br/>대한민국 대표 여행가이드북 Just go의 알찬 편집 스타일을 그대로 적용해 기 출간된 가족여행서의 헐거운 구성에서 탈피했다. 코스는 곳에 따라 반나절~1박2일로 다양하게 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임을 고려해 코스를 설계했으며 여행지 간의 이동시간, 총 코스 소요시간, 베스트 여행시기를 함께 제시했다. <br/><br/>‘엄마의 비책’으로 든든한 여행 준비 <br/>코스별 도입 페이지에 등장하는 ‘엄마의 비책’은 이 책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주는 섹션으로 아동발달전문가 신철희 소장의 노하우가 녹아 있다. 여행지에서 얻을 수 있는 인지발달 포인트 위주로 서술했으며, 경우에 따라 여행지에서 부모가 유의해야 할 사항, 더 좋은 여행을 위해 부모가 미리 준비하면 좋을 것들, 특정 장소에서 나타날 수 있는 아이의 습성에 대한 해설 등을 정리했다.<br/><br/>선생님! 알려주세요 <br/>여행지에서 나타나는 아이의 문제 행동이나 부모의 지도 방식에 대한 속 시원한 Q&A 섹션을 중간 중간에 배치했다. 체험학습을 혼자서 마무리 짓지 못하는 아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아이, 동물?식물과의 교감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흥미 위주의 박물관과 정통 박물관 사이에서 생기는 부모의 갈등, 여성스러운 남자 아이 혹은 남성적인 여자 아이의 행동에 대한 의문 등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려봤을 법한 궁금증을 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