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NET이라는 전략으로 시장에 발표한지가 벌써 6년차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국내외 고객과 파트너 사에서 닷넷을 기반으로 솔루션을 만들었고 이를 적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솔루션 개발에 있어서 여러 가지 주요한 요소들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개발 방법론, 아키텍쳐 설계, 프로젝트 관리, DB 구성, 개발 도구 등이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중에서 특히 개발 도구는 솔루션을 만들 수 있게끔 해주는 실질적인 수행 역할을 합니다.

저는 이전에 지능망 교통 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IT와 도로 설계는 아주 유사한 부분이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도로를 설계하고 여러 가지 교통 관련 장비를 설치하는 부분의 프로세스는 IT에서의 SDLC(System Development Life Cycle)와 거의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IT의 발전 단계는 도로나 건축의 역사와 비교해 볼 때 아직까지 수십 년의 격차로 뒤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앞으로 IT 기술 발전에 의해 눈부신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개발 도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Visual Studio 2005의 출시를 계기로 개발 생산성 측면에서 이전 Visual Studio 2003 대비 70% 이상의 향상을 가져왔습니다. 또한 J2EE 개발 도구 대비로 볼 때도 75% 이상의 개발 코드 감소를 가져다주고 있기 때문에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최고의 생산성을 낼 수 있는 개발 환경을 제공해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많은 개발자들이 아직까지 Unmanaged Code 환경에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Visual Studio 2005는 Unmanaged Code의 개발자들이 Managed Code로 대전환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직관적인 사용자 컨트롤과 Mobile Device부터 Office 제품까지 연동해서 응용 프로그램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게끔 해줍니다. 아직까지 닷넷을 접하지 못한 개발자들은 필히 사용해보기를 권고 드립니다.

본 원고가 마무리되는 동안, 출판을 제의한 정보문화사 측의 혜안에 감사 드리고, 원고 작업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저희 DPE팀의 이자영 차장님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이 책의 공동 저자인 FMG의 이충일 이사님과 정병찬 팀장님의 주말 없이 보낸 시간에 대한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제 곁에서 위로를 해주고 힘이 되어준 아내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모쪼록 본 책자를 통해서 이 시대의 개발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도약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Visual Studio의 제품 구성]

Visual Studio 2005 Team Architect Edition: 설계자는 비주얼 디자이너를 사용하여 운영 환경에 대해 초기부터 디자인하고 유효성을 검사할 수 있으며, 서비스 지향 솔루션을 디자인하기 위한 통합된 효율적 도구들을 제공함

Visual Studio 2005 Team Developer Edition: 향상된 정적 분석, 코드 프로파일, 코드 검사 그리고 단위 테스트 도구 등 고급 개발 도구를 사용하여 라이프 사이클 전체에서 신속하고 주기적으로 품질을 통합 관리

Visual Studio 2005 Team Test Edition: 고급 부하 테스트 도구 및 다양한 분야의 테스트들을 관리하고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들을 제공하며 응용 프로그램의 배포 전에 다양한 성능 확인을 수행

Visual Studio 2005 Team Foundation: 프로젝트 관리자는 엑셀, Microsoft Project, SharePoint 서비스와 같은 도구를 기반으로 일련의 프로젝트 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 가능. 프로젝트 포탈 사이트를 이용하면 프로젝트 상태를 일목요연하게 검토하고 각 팀 별로도 볼 수 있으며, 팀에서 작업하는 동안 모아진 측정 값들을 다양한 리포트로 검토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