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은퇴하면 세상이 끝날 줄 알았다
중고도서

은퇴하면 세상이 끝날 줄 알았다

정가
14,800
중고판매가
10,000 (32%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박민재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26g | 145*210*20mm
ISBN13 9791196381547
ISBN10 1196381542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복권에 당첨되지 않는 한 무슨 수로 노년기에 갑자기 수입이나 재산을 불릴 수 있겠는가.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여러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여러 가지 준비를 해 놓았다. 부풀려진 두려움과 불안이 여러분이 지금껏 해 온 ‘준비’를 왜소하게 보이도록 만들 뿐이다.
--- p.11~13

직장 잃은 자식들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수많은 부모들이 유일한 자산인 집을 팔아 자식의 사업 자금을 댔다. 자식이 사업에 성공하든 성공하지 못하든, 어쨌든 부모는 아무런 노후 대책 없이 집마저 잃은 것이다. 그리고 세태는 나이 든 부모가 자식에게 노년을 의지하기 힘든 방향으로 흘러갔다. 이것이 오늘날 50%에 육박하는 우리나라 노인 빈곤층의 정체다.
어떤가, 동의하는가? 당장 먹고사는 문제에 골몰하고 자식들 뒷바라지하느라 정작 자신의 미래는 준비하지 못했던 우리의 부모님, 그리고 경제 성장에 복지를 희생해야 했던 불우한 시대의 산업 역군들이 바로 오늘날 노인 빈곤층의 주인공인 것이다.
--- p.22

그 전에 미리 이야기해 둘 것이 하나 있다. 지금껏 우리는 과도하게 돈에 의지해 왔다는 사실이다.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달라고, 가족이 화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해 달라고, 아이들이 공부를 잘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건강을 유지하게 해 달라고 우리는 돈에게 부탁해 왔다. 스스로 그렇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뒤로 미룬 채 그 소중한 일들을 죄다 돈에게 맡겼다.
--- p.32~33

그런데 노년의 고독은 돈으로 대처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만약 돈으로 인간관계의 빈틈을 메울 수 있다고 믿는다면 그것은 엄청나게 잘못된 생각이다. 누군가에게 돈을 지불해서 외로움을 달래 줄 사람을 고용하겠다는 발상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상식적인 행위가 아니다.
--- p.36

젊을 때는 살아 보지 않은 시간에 기대와 희망을 건다. 나이가 들면 아직 가 보지 않은 길이 두려워진다. 우리는 모두 ‘노년’이라는 낯선 시간을 앞두고 있다. 그나마 믿을 구석이었고 든든한 우군이었던 젊음이 멀어지고 있으니 두려운 게 당연하다.
노년에도 건강하게 잘살고 싶은 마음이야 다들 똑같다. 하지만 나이 듦을 인정해야 하고 노년의 삶도 받아들여야 한다. 가족 부양하느라 그동안 놓쳤던 것들과 나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 노년에는 노년에만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 그것을 찾아내 삶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해 가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 p.42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월급 명세서를 보고서 분통을 터뜨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당장 쓸 돈도 모자란데 이렇게 뭉텅이로 뜯어 가면 어쩌느냐고 말이다. 나라에서 강제로 뜯어 가는 것 중에 국민연금이 제일 크다. 안 그래도 가벼운 지갑을 더 가볍게 만드는 적이다. 그래서 다들 국민연금을 좋은 시선으로 보지 않는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이 밉상덩어리 국민연금이 효자로 돌변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 p.48~49

그동안 우리 부부는 아이를 키우고 살림을 늘리고 여러 가지 일상의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면서 뜻을 모아 왔다. 그렇게 힘든 일들을 겪는 가운데 우리는 멀어지기도 하고 가까워지기도 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 함께할 ‘거리’들이 차츰 줄어들면 무엇으로 우리 부부의 관계를, 또 나와 이 세상의 관계를 갱신할 수 있을까…… 난 자신할 수 없었다.
--- p.69

두 분이 참 행복해 보인다는 나의 말에 아내인 정순영 씨가 남편을 바라보며 했던 말……. “그러게요. 이 사람이 은퇴를 안 했으면 어쩔 뻔했어요?”
그녀의 그 말은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던 나에게 건넨 따뜻한 충고이자, 훗날 세상에 나올 이 책의 독자들을 위해 남긴 귀중한 조언이었다. 은퇴가 피할 수 없는 쇠락의 징조가 아니라 열심히 살아 온 우리 대부분의 삶에 주어지는 선물이라는…….
--- p.73~7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스카이로지스틱스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3,100원 제주지역 : 3,1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