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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속치마를 벗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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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속치마를 벗기다

: 구석구석 만져보는 인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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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9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62g | 153*224mm
ISBN13 9788974426828
ISBN10 89744268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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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허름한 길거리를 조금만 벗어나도 상당히 다른 인도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인도 대도시 중산층 거주지역은 웬만한 서울 못지않게 고급스럽고 편안하다. 중산층 거주지는 보통 나무들로 울창하게 둘러싸여 있는데다 곳곳에 조그만 공원들이 자리해 풍부한 녹색공간을 자랑한다. 중산층 주택 모양은 우리나라 빌라와 유사하다. 하지만 우리의 빌라에 비해 규모가 더 크고, 외부와 내부가 온통 대리석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최근 건설되는 중산층 마을은 널따란 정원과 수영장 등이 달린 단독주택 형태로 서구 고급주택가를 방불케 한다.

일본과 중국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에 한국만 뒷짐 지고 있을 수는 없었다. LG전자,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들이 이미 인도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지만, 우리 정부로선 보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했다. 그래서 빼든 칼이 인도와의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이다. 일본이나 중국에 앞서 인도와 자유무역협정(FTA)를 맺어 인도 시장 공략의 고삐를 한층 죄겠다는 것이다. 그 결과 2009년 8월 양국 간 CEPA가 체결됐고, 2010년 1월부터 정식으로 발효됐다. CEPA가 발효되자마자 이명박 대통령은 그 해 2월 인도를 국빈 방문했고, 두 나라 간 무역과 경제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처럼 12억 인도 시장을 두고 벌이는 한국, 일본, 중국 등 3국의 투자 열기가 매우 뜨겁다. ‘21세기 엘도라도’로 불리는 인도 시장을 잡기 위해 동북아시아 3국 간 사활을 건 투자 전쟁이 벌어지는 양상이다. 마치 ‘인도 투자 3국지’를 방불케 한다.

인도 정부는 이들이 소수라고 해서 막무가내로 밀어붙이지 않는다. 포스코 투자는 인도 국가경제는 물론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서도 꼭 유치해야 할 중요한 사업이다. 인도 여론도 전적으로 포스코 투자를 지지한다. 그럼에도 인도 불구하고 정부는 무력으로 반대자들을 억압하지 않는다. 어찌 보면 참 답답하다. 120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한 프로젝트가 450가구의 반대로 차질을 빚다니, 이런 일은 권위주의 체제인 중국에서라면 상상할 수도 없다. 아마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할 것이다. 용산 철거민 사태에서 보듯 한국 정부는 철거 반대자들을 강제로 진압해 여러 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를 빚었다. 이처럼 소수의견을 존중하는 사례는 인도에서 흔히 목격할 수 있다. 이를 보고 일부에선 ‘소수의 횡포’라거나 ‘과잉 민주주의의 폐해’라고 비꼬기도 한다. 그러나 민주주의가 소수의 희생을 바탕으로 다수의 이익을 취하는 체제가 아니라면 인도 민주주의는 나름 정당한 길을 가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다. 여기서도 타협과 관용, ‘느림의 미학’을 중시하는 인도의 특성을 읽을 수 있다.

만약 여성이 술을 마시는 영화 장면이 나왔다면 그것은 방탕하거나 망가진 여성의 삶을 그리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인도 영화 속에선 여성이 와인을 마시는 장면이 품위 있고 우아한 삶을 사는 여성으로 비쳐진다. 발리우드 영화가 인도인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이는 와인에 대한 인도인들의 인식 변화를 보여주는 것임과 동시에 앞으로 인도에 와인 대중화가 빠르게 진전될 것임을 시사한다. 인도는 특히 자체 와인을 생산해 향후 글로벌 와인 강국으로의 도약을 꿈꾼다. 지난 1980년대 중반부터 생산을 시작한 인도 와인은 빠른 속도로 글로벌 시장으로 파고드는 중이다. 인도 와인은 품질 면에서 아직은 유럽이나 미국, 호주, 칠레산 와인보다 떨어진다. 그러나 이들 지역 와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도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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