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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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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

: 나의 가치를 드러내는 글쓰기의 힘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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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58g | 145*210*20mm
ISBN13 9791195981007
ISBN10 1195981007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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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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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 때문에 손해 본 적이 있는 사람에게
그런데 이 견고한 평가 프레임이 충격적인 반전으로 뒤집힐 때가 있다. ‘이 사람이 내가 알던 그 사람이라고?’ 이러한 놀라움과 함께 인식의 급격한 수정, 수직상승의 재평가를 부르는 경우란 과연 언제일까? 바로 그에게서 절묘한 말솜씨와 글솜씨를 볼 때다. 말과 글은 곧 그 사람의 생각이고, 생각의 탁월함이야말로 사람을 판단하는 최고 기준이기 때문이다.(중략) 정반대의 경우도 있다. 있었나 싶을 정도로 존재감이 흐릿했던 그가 조직의 핵심 사안에 대해 자기 의견을 탁월한 글로 개진했을 때 우리는 그를 말 그대로 ‘다시’ 본다. 그간 소심함으로 비췄던 소극적인 의사 표현은 겸손함이 된다.--- p.5~6

짧은 문장이 좋다는 신화
짧은 문장이 최선이라면, 라면은 최고의 음식인가? 문장을 짧게 쓸 것을 권하면서 흔히 드는 사례가 김훈 작가의 문장이다. 심지어 ‘주어+동사’로만 구성된 것이 있을 정도로 극단적인 김훈의 단문은 긴 문장에 지친 사람에게 단순명료함의 상쾌함을 선사 한다.(중략) 그러나 이는 『칼의 노래』에 한정되며, 김훈이라는 작가에게나 어울리는 작법이다. 일반적인 글에서 ‘주어+동사’로만 이뤄진 단문으로 계속 단락이 이어진다면, 그것은 ‘초등학생 글쓰기’라는 비난에 직면할 것이다. ‘나는 오늘 친구를 만났다. 친구와 게임을 했다. 그런데 친구 엄마가 친구를 찾아왔다. 배가 고파서 밥을 먹었다…’--- p.34~35

SNS 세대의 비애
누구도 ‘배가 고프다, 밥 먹어야 한다, 짜장면 먹자, 단무지가 많아야 할 텐데’라고 사고하지 않는다. 글쓰기라는 것이 결국 생각을 옮기는 과정이라면, 과한 단문은 종합적인 사고력을 담아내지 못할 뿐만 아니라 부자연스럽기까지 하다. 무턱대고 짧게 쓰지 말라. 모든 문장이 짧아야 한다는 강박은 편협함을 넘어 옹졸함에 가깝다. 생각을 충분히 했고 정리도 잘 됐다면 복문 구사를 고려하라. 단문이 주지 못하는 유려함과 종합적 표현 능력으로 읽는이를 사로잡을 것이다.--- p.38~39

무조건 많이 쓰라는 신화
결과적으로, 많이 쓰라는 조언의 앞뒤에는 다음과 같은 두 개의 조건절이 있어야 한다. ‘(하나의 글을 완전히 마무리해 나가면서) 많이 써라.(그리고 완성도 높은 글과 비교하라)’ 베테랑 의사가 초보 의사에게 수술 노하우를 알려준다면서 무조건 수술 경험을 많이 쌓으라고 하면 어떨까? 많이 한다고 실력이 늘까? 무턱대고 하는 노력은 비효율을 낳고 스스로를 막막하게 만들 뿐이며, 결국에는 한계에 부딪히게 되어 있다.--- p.53~54

결론부터 내려놓고 시작하기
짧지만 순식간에 그럴 듯한 하나의 글이 탄생했다. 시작은 바로 결론이었다. 이처럼 글은 결론이라는 메시지에서 탄생한다. 글의 길이가 하나의 단락 정도이든, 한 권의 책이든 그 과정은 모두 같다. 결론을 먼저 세워놓고 ‘왜’와 ‘어떻게’를 붙여가면서 여기에 메시지가 가지는 주요 내용인 사실, 정보, 경고, 교훈, 의도 등을 담으면 된다. 글은 무작정 쓰는 것이 아니다. 결론을 명확하게 내려놓은 상태에서 첫 문장으로 물꼬를 트고 단락으로 확대되면서 단락과 단락이 연쇄적으로 연결되는 하나의 시스템이다.--- p.87~88

경험하지 않고도 잘 쓰는 법
이를 누구보다 잘 보여주는 사람이 미국의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이다. 그녀가 쓴 『국화와 칼』은 전후의 일본과 일본인에 대해 가장 잘 설명한 책으로, 일본론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명저이다. 그런데 주목할 것은 이 책의 집필 과정이다. 『국화와 칼』은 1944년 미국 국무부로부터 의뢰를 받아 집필이 시작됐지만, 사실 그녀는 쓰는 내내 일본을 단 한 차례도 가지 않았다.(중략) 그러나 그녀에게는 무기가 있었다. 도서관에 보관된 수많은 일본관련 자료와 그간 알고 지내던 일본인 친구들이 바로 그녀의 필살기였다. 그녀는 도서관에서 자료를 분석하며 ‘팩트’를 챙겼고 일본인 친구들의 모습을 관찰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취재’를 했다. 그리고 이 팩트와 취재를 결합해 『국화와 칼』이라는 탁월한 결과물을 내놓았다.--- p.127~128

‘당연히’를 깨는 방법
당연한 것을 깨는 여행을 위해 몇 가지 지켜야 할 것이 있다. 우선, 관광지만 찾아다녀서는 안 된다. 명소의 풍경은 어디를 가도 비슷하다. 기념물이 있고, 관광객이 모이고, 사진찍기가 주를 이룬다. 이런 곳에서 새로운 자극을 바랄 수는 없다. 두 번째, 사진 찍기는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사진 찍기는 생각을 정지시킨다. 사진을 찍기보다는 그 이면에 존재하는 문화를 관찰하고, 왜 그런 문화가 생겨났는지 생각해야 한다.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홍세화 저널리스트는 “여행을 뒤통수로 하지 말라”는 조언을 했다. 유명 관광지를 사진의 배경으로 놓고 사진만 찍다가는 마음으로 풍경을 느끼고 사유하는 시간을 빼앗기고 뒤통수만 호강시킨다는 이야기다.--- p.161~162

외로움과 친구가 되는 법
글을 쓰는 시간은 가장 외로운 시간이다. 사람과 함께 있으면서 글을 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글 쓰는 일은 누구도 도울 수 없다. 형제나 가족도 글을 쓰는 시간에는 방해가 된다. 오로지 혼자 해야 하는 일이다. 외로움의 시간은 관찰의 시간이기도 하다. 관찰은 메시지 만들기의 첫 단계이다. 어떤 것을 보고 또 보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면, 대상물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면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 새로운 면을 극대화·상징화시켰을 때 ‘차별화된 표현’과 ‘다른 메시지’를 찾아낼 수 있다.(중략) 관찰은 나와 대상과의 객관적 거리를 통해서 대상의 특징을 파악하게 해준다. 대상 속으로 파고들어 가는 것도 이해의 한 방법이지만,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보는 방법 역시 실체를 여는 열쇠이다. 폴 세잔이 “나는 잘 보기 위해 눈을 감는다”라고 말했던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 p.165~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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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글쓰기는 배울 수 있다
‘저널리즘 글쓰기’ 강연장에서 청중에게 글쓰기는 이런 강연 한 번으로 배울 수 없다고 했다. 그렇다면 글쓰기 강연 같은 건 왜 했단 말인가… 글쓰기란 직접 써보며 체득할 수밖에 없는 암묵지란 막연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 『필력』은 글쟁이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암묵지로 통해왔던 글쓰기를 구체적이고 학습이 가능한 형식지로 바꿔놓았다. 프로 글쟁이들조차 자신을 재점검하게 하는 글쓰기의 요점들로 가득하다. 글쓰기는, 배울 수 있다. 『필력』이 있다면 말이다.
- 신기주 (O tvN [비밀독서단VS] 진행자, 에스콰이어 기자)

고정관념을 깨는 글쓰기 지침서
글을 잘 쓰기 위해 굳이 ‘글 잘 쓰는 법’을 적은 책을 읽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마이클 조던이 『농구를 잘하는 법』이란 책을 밑줄 그으며 읽었을 리 없잖은가. 그러나 그런 책을 굳이 한 권 찾는다면 이 책 『필력』을 권하겠다. 글쓰기 교본을 자처하는 수많은 책이 영혼 없이 중얼거리는 뻔한 원칙들을 이 책은 조용히 비웃고 있다. 여러 대목에서 웃으며 끄덕거렸다. 참으로 통쾌하고 믿음직한 글쓰기 지침서이다.
- 이진우 (MBC 라디오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자)

필력시대의 생존법
나는 강의와 저술 활동을 겸하고 있지만, 글을 쓰기 전과 이후의 삶이 확연히 다르다고 느낀다. 생각을 축적한 저작물의 저자는 전문가로 대우받기 때문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하는 일의 현장에서 글은 서로의 전문 지식을 나누고 배우는 소통의 플랫폼이 된다. 이 책 『필력』은 필력의 시대를 살아가는 당신에게 한 사람의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글쓰기 비법을 명확히 제시해 줄 것이다.


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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